【 청년일보 】 한글과컴퓨터는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5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23일 사측에 따르면 한컴은 지난해 일본법인 ‘브레인(BRAIN)’을 통해 ‘2024 재팬 IT 위크 어텀’에 처음 참가하며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컴은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 문서 자동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데이터로더’, 고도화된 AI 검색 설루션 ‘씽크프리 리파인더’, ‘OCR SDK’ 등 한컴의 대표 AI 기술들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한컴은 AI 기반 생체인식 설루션 ‘Auth SDK’와 워터마크 기술 등 보안과 인증 분야 설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컴 부스는 이스트홀(East Hall) 6번관의 AI 업무자동화 구역(#44-5)에 위치하며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
【 청년일보 】 검찰이 23일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고려아연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 및 서류 등의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영진 등의 사무실 6곳과 주거지 5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30일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4~23일 진행했던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이를 검찰에 이첩했다. 당시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지만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를 매수해 소각한 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을 세웠음에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것이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4일과 25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부담속에서도 가격 인상 없이 현지 재고로 대응하며 실적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업계에서는 이번 관세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의 최근 3개월간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3조4천352억원, 3조5천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8.2%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40조6천585억원)과 영업이익(3조5천574억원)보다 매출은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수치다. 기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27조8천101억원과 3조2천287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1.6%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아의 매출(26조2천129억원)과 영업이익(3조4천257억원)을 고려하면 이번 1분기 전망치는 매출은 6.1% 늘고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앞서 KB증권은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현대차와 기아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했다. 양사가 물류 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만의 성과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과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오후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신선제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과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 등 경기 남부 지역과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SSG닷컴이
【 청년일보 】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윤활유 사업에서 만큼은 흑자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유업계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모두 흑자 실현에 성공했지만, 분기별로는 적자를 기록한 곳이 많았다. 이 가운데 정유 4사는 윤활유 사업에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활은 움직이는 두 물체 간의 마찰 표면에 적절한 물질(액체 혹은 고체)을 공급해 마찰저항을 줄임으로써 움직임을 더욱 조화롭게 만듬과 동시에 기계적 손실을 저감시키는 것을 말한다. 움직이는 물체들은 유막으로 분리해 손상을 막는데 이러한 윤활 작용에 사용되는 물질을 윤활유라고 한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2024년 윤활유 부문 연간 매출 4조2천354억원, 영업이익 6천867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E&S의 윤활유 사업은 올해(2025년)도 SK엔무브 고급 윤활기유 제품인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 윤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한달간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은 사내 메신저 ‘바로미’에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한달간 임직원 전체 누적 걸음 수가 4억보를 넘는 것을 목표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며,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임직원으로부터 기부처 공모를 받았다. 임직원이 신청한 40개의 기부처 중 사내 선정 기준에 따라 기부처를 최종 선정했다.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10개의 기부처가 선정됐으며, 기부 순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대우건설은 누적 걸음 수 4억보를 달성하면 5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씩 총 2천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4억5천만보를 달성하면 7곳의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수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섯 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핵심 사항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안전, 인권, 이사회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교육은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지속가능경여 보고서 등의 ESG 관련 실무 정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CP(Compliance Program) 등급 ‘AA’를 획득했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과 4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 유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DL이앤씨는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라포레나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과 가족(배우자·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추가로 도입된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과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한화건설은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
【 청년일보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2일 오후 1시 10분께 지상 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아래로 빠져 파손됐으며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직후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 인양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텐트 40동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고가 우천으로 지반이 약해지고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차장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무너진 옹벽 주변에 아파트가 붙어 있어 추가 붕괴 우려로 해당 동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입주민인 60대 여성 박모씨도 지하 아래 공간으로 갑자기 옹벽이 무너졌는데 그 쪽으로 우수관로가 지나가는 걸로 아는데 복구가 오래 걸리진 않을지 걱정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1991년 9월에 지하1층·지상5층으로 5개동, 220
【 청년일보 】 HD현대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천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69.4% 늘어났다. HD현대일렉트릭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와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1%,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의 효과로 21.5%를 달성했다. 1분기 수주는 전분기 대비 68.8% 상승한 13억3천500만달러(1조8천959억원)를 기록했다. 총 수주잔고는 61억5천500만달러(8조7천450억원)로,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11.1% 증가한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북미 내 전력기기 수요는 노후 설비 교체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기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 청년일보 】 롯데벤처스가 이달 21~25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엘캠프 실리콘밸리(L-CAMP Silicon Valley) 4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엘캠프 실리콘밸리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엘캠프 실리콘밸리는 2021년 1기부터 지난 3기까지 3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왔다. 행사에서는 현지 투자자와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교류와 선배 창업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벤처스는 잠재력, 진출계획, 사업화 역량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 또 롯데벤처스는 미국 지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소개(IR)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자 수를 지난 행사 대비 3배 이상인 70명으로 확대했다. 현지 프로그램 첫날인 21일에는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이달 22~2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물류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150여개 물류 기업이 참여하고 80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다. 이 행사는 물류 산업의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이다. CJ대한통운은 고객맞춤형 물류 솔루션(Customized Logistics Solutions)’이라는 콘셉트 아래 풀필먼트(보관)·미들마일(중간단계 운송)·라스트마일(최종소비자 배송)로 이어지는 물류 전 단계의 브랜드와 이를 뒷받침하는 스마트 물류 기술력을 주제로 총 4개의 서비스 브랜드 존(Zone)을 구현했다. 이 곳에서는 혁신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해 고객별 최적의 솔루션을 완성하는 CJ대한통운만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더 풀필 존에서는 보관부터 재고관리, 피킹, 출고까지 이르는 풀필먼트 서비스 과정을 혁신 기술로 효율화한 사례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