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64.2% 줄었다.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판가 개선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3분기에는 염소 계열 주요 제품인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가 상승과 함께 ECH 경쟁사의 원료인 글리세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실적 개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연말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청정 암모니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 계열 ECH를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 등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과 손잡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삼성생명은 30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글로벌금융판매는 약 1만3천여명의 설계사(FC)가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양사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및 GA 내부통제 강화에 함께 힘쓰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험사와 GA의 상생협력이 곧 금융소비자 보호의 첫 걸음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글로벌금융판매는 향후 각 사가 가지고 있는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위∙수탁 업무 관련 Risk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외 양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AI 기반 음성 상담봇의 소비자 편의성 개선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 목소리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에 선정되고,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4년 기준 민원 발생률(보유계약 10만건당 16건)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사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설계사와 고객 간의 소통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화법 코칭 솔루션을 영업 교육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부터 전속 설계사인 LC(Life Consultant) 및 TC(Total Consultant)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AI 화법 코칭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설계사의 언어, 음성, 표정, 시선, 습관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설계사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법과 표현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AI 화법 코칭 도입은 고객에게 기계적으로 매뉴얼을 읽어주는 형식적인 화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설계사가 진심을 담아 고객과 연결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센터, 모바일 앱, 전속·비전속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소방청과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한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안전 교육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안전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DB손해보험은 캠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참가자를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37기 고객패널은 삼성화재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평가와 제안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편의성, 안내 정보의 명확성,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도, 상품 이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약 2천명 규모의 온라인 패널도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온라
【 청년일보 】 코리안리재보험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Stable)'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Korean Reinsurance Switzerland AG)의 전망도 'A+, Stable'로 동반 상향됐다. S&P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 상향의 근거로 ▲강화된 자본 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A+' 등급에 대해 "아시아 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등급 상향의 의의를 전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염원해왔다.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이 'Stable'에서 'Positive'로 한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그러한 기대가 현실로 이어졌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5월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코리안리는 그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달 11일 18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을 거쳐 11월 1일 입사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8월 1일 10시부터 현대해상 메타버스 공간인 Hi-Verse(하이버스)에서 '2025년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채용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가지고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하면서 금융당국이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투자 확대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새 정부가 부동산 등 비생산적 영역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겠다는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당국이 어떤 '첫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한다. 이는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금융권 의견수렴 차원에서 긴급히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을 향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국민경제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권을 향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영업 모델을 탈피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산업·벤처·자
【 청년일보 】 대형마트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점포 내 입점한 임대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비치한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156개 이마트·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천600여개 임대매장 중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960여개로 전체의 37% 수준이다. 이들 매장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월계점에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등 20개 임대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은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등 15곳,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음식점과 카페 등 8곳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다. 이마트는 임대매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임대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
【 청년일보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가 올해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은행이 27일 전했다. 외국환 거래 고객 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도 대응방안으로 언급했다. 정 행장은 "생명보험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 자산관리 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 초개인화 사회 도래와 관련해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근로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 모델과 업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 행장은 하반기 중 핵심성과지표(KPI) 절대 평가와 퇴직 직원 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들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수험생들이 최대 6번의 지원 기회 가운데 2∼3회는 합격 안정권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시 합격생은 평균 2.4개 대학에 중복 합격했다. 수시 충원 인원이란 수시 합격생 가운데 다른 대학에도 합격해 빠져나간 인원만큼 추가합격 시킨 인원을 뜻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은 평균 2.7개대, 종합전형 합격생은 1.9개대에 동시 합격했다. 내신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 지원자의 합격률이 종합전형 지원자보다 더 높았던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수시 합격생은 평균 2.2개, 경인권은 2.3개, 지방권은 2.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권 교과전형 수시 합격생은 평균 2.8개, 종합전형 수시 합격생은 평균 1.8개 대학에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울권 39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3만4천308명)은 전체 모집인원(2만9천57명)의 118%에 달했다. 종로학원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