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7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도 해당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내달 말께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번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삼성화재도 참여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휴보험사는 아직 계약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고, 다수 제휴사를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는 지난 7월 카카오페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가 참여했고, 이어 DB손해보험이 합류했으며, 메리츠화재는 합류를 검토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사례를 보면 네이버페이 유입률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아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KB라이프생명 노동조합이 첫 단체협약 및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범한 KB라이프생명 노동조합과 사측은 상호 입장 차이로 인해 노사간 단체협약이 결렬되고, 노조가 무기한 쟁의활동에 돌입하는 등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이에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간 화학적 결합의 마지막 퍼즐 조각인 노사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환주 대표이사 출범 후 노사 간 화합은 통합법인의 현안 과제로 지적된 데다,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 대표의 연임 여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5월부터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내달까지 교섭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 및 임금 인상률, 복리후생 개선안을 놓고 협상 중”이라며 “내달 체결을 목표로 하며, 사측에서도 내부 조율을 거치며 노조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가 요구한 연봉 인상률은 5.1% 수준”이라며 “사측과 비교적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교섭이 이뤄지고
								금융권의 하반기 채용이 한창이다. 은행 및 증권, 보험업계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인재 모집에 활발한 모습이다. 각 금융업권의 채용 일정을 비롯해 전형방법 및 선발 인원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하반기 채용 '한창'...군 장교 특별채용 '주목' (中) "채용 문 활짝 연 여의도"...증권가 채용 시장에 부는 '훈풍' (下) 보험업계 "인재를 모십니다"...생·손보사 신입채용 이모저모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올 하반기 신입 채용에 활발한 모습이다. 대부분 보험사들은 서류 접수를 마치고 연말까지 채용 전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 서류 전형 완료...KB손보, 인턴십 진행 中 20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11일 올 하반기 신입 채용 지원서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및 손해사정, 디지털, IT, 상품개발·계리, 자산운용으로 이뤄졌다. 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로, 내년 1~2월 입사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OPIc 및 토익스피킹 등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삼성화재는 “내부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책무구조도 안착 및 내부통제 강화 지원·점검 등 중대한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효과가 당장 크지 않다는 지적에 "부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향후 금리인하 영향에 대해 1년 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외 지난 2021~2023년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비율이 평균 32.5%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부채 분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소득 5분위(상위 20%)가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7일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책무구조도 안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점검하는 등 중대한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혀. 이날 제출한 업무현
								【 청년일보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3년의 임기 동안 AI(인공지능)와 글로벌 부문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18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의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태경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임기 3년에 걸쳐 AI와 글로벌을 중심 키워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험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회복”이라며 “AI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설계사를 추천하는 등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업계 내 AI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원장은 AI를 글로벌 사업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인근 국가인 일본 및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AI 방면에서 선진 기술을 보유한 만큼, 취임 이후 중화권 보험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중국 대사관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는 한중 AI 보험 포럼을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일본과 AI 자산운용 포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일본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며, 국내 보험사도 일본으로 진출을 모색할 필
								【 청년일보 】 농협유통 및 농협하나로유통이 지난해 총 60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매출은 2019년 1조6천488억900만원에서 지난해 1조3천580억8천800만원으로 18% 감소했다. 농협유통은 2021년만 해도 27억8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2년에 적자 전환해 183억2천6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287억6천800만원으로 더 커졌다. 농협하나로유통 매출은 2019년 3조1천195억3천200만원에서 지난해 1조2천915억3천300만원으로 59%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8억2천400만원에서 309억5천900만원으로 17배로 커졌다.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로마트 매장 7곳이 폐점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는 매출이 줄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농협중앙회 전체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는 조합원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농협 유통 조직의 수익성 악화와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 건전성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연말 새 버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저조했던 플랫폼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이같은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가장 큰 변화는 CM채널과 플랫폼 간 보험료가 일원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의 기대효과와는 별개로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상승을 초래해, 소비자 편익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올 연말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보험대리점 등록이 제한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을 허용하는 서비스로, 현재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지금껏 많은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실제 보험가입으로 연결되는 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금융당국은 실제 가입자가 적은 요인으로 기존 보험사의 CM채널과 플랫폼 간 보험료 차이를 지목하고 있다. 일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우수고객 900여 명을 초청해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롯데콘서트홀(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콘서트는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55인의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다양한 교양곡과 오페라 연주로 시작됐다. 첼리스트 홍진호의 첼로 연주와 소프라노 서선영의 성악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옥주현이 출연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더해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라이프를 신뢰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 깊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하고 낭만 가득한 문화예술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함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은 ESS 전기차 등의 배터리 화재 및 열폭주 시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재 실증 연구를 통해 전기차 화재 위험성 분석 및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업무와 관련하여 검사 절차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및 안전성 검사에 대한 시험 및 연구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로교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를 수행하고, 전기차의 도로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확산 실험과 전기차 실규모 화재 진압 성능 검증 실험(하부 및 관통 주수 기술) 공동 수행 ▲실험 결과 및 연구 정보 상호 공유 ▲실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우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 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포털, 커뮤니티 등 관련 담론이 발현되는 웹사이트 상에 존재하는 소셜 빅데이터 약 2억2천600만건을 단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 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
								【 청년일보 】 코리안리재보험 본사(서울 종로구) 사옥이 개방형 녹지 및 문화시설 등을 갖춘 업무시설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곳은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으나 지난 8월 개정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의 반영에 따른 일부 변경 사항 때문에 재상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1985년 준공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은 건축물 안전과 도시 경관 저해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수송구역 제1-7지구 토지 등 소유자가 개방형 녹지 도입과 공공시설 제공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안을 제안했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적률 994% 이하, 높이 90m 이하의 건축이 가능한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이 건물은 연면적 약 11만3천㎡,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향후 건축 허가와 정리사업, 착공, 준공 등 절차가 예정돼 있다"며 "현재 건축허가 작업에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올 2분기 말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올 6월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17.3%로, 전 분기(223.6%) 대비 6.3%포인트(p) 하락했다. 생보사의 비율은 212.6%로 전 분기보다 10.3%p 하락했고, 손보사는 223.9%로 0.8%p 올랐다. 지급여력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가용자본이 감소한 반면 요구자본은 증가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했다. 지난 6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0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8천억원 감소했지만, 요구자본은 119조8천억원으로 2조6천억원 증가했다. 2분기 당기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용자본이 줄어든 것은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보험부채가 증가하고, 기타 포괄 손익 누계액이 11조9천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요구자본이 늘어난 것은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생명·장기손보 리스크가 증가했으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위험 확대로 시장 리스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증대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