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NAVER(네이버)가 두나무와 합병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43% 오른 2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거래는 네이버에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회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네이버페이에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결제 활용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84% 오른 3,414.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65% 상승한 840.62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409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올 10월 코스피 등락 범위로 3,200∼3,500을 제시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익 전망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을 좌우하는 환율도 부담 레벨로 올라간 상태"라며 "10월 주식 시장은 방향성 예측과 관련해 이익과 환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4분기 수출 경기는 이전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세부적으로 보면 업황이 나아진 업종은 일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시장 금리는 국내외 금리 인하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두 변수를 종합하면 주목해야 하는 업종은 단연 IT로, 반도체, 하드웨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음 달 코스피에 영향을 줄 대외 변수로 미국의 셧다운과 일본의 자민당 총재 선거를 꼽았다. 그는 "미국 정부 셧다운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면서도 "과거 흐름을 살펴보면 셧다운은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이번에도 해프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새로운 리더가 나오면 일본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후보 당선은 한국에
 
								【 청년일보 】 증권업계가 AI(인공지능)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투자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비롯해 생성형 AI와 대화를 통해 투자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이목을 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AI와 연동해 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MC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오픈 API 제공 서비스에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개발해 적용했다. MCP는 AI 에이전트들과 외부의 데이터 소스, 도구, 워크플로우 등에 일관되게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통신규약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를 활용한 투자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예컨대 ‘A주식이 5% 오르면 10주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개인화된 트레이딩 툴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오픈 API 활용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와 개발자가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API를 공개하고, 개발자 센터 KIS 디벨로퍼스를 운영하
 
								【 청년일보 】 지난해 블루오션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오는 11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종전과 비교해 복수의 ATS 도입을 포함,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강한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증권사들은 오는 11월 4일 서비스 재개에 앞서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의 거래 일괄 취소로 인해 중단됐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사고 원인 규명 및 서비스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최근 복수 활용 ATS를 전제로 1년 넘게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 증권사별로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같은달 4일 재개가 예정된 곳으로는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 등이 있다.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 이를 제공했던 증권사로는 선두 주자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교보증권 및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상상인증권, 신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685억원, 1천8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41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88%) ▲NAVER(11.40%) ▲삼성전자(0.82%)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두산에너빌리티(-2.8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8.46포인트(0.98%) 떨어진 852.48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1천74억원, 외국인이 3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1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8.86%) ▲에코프로비엠(4.51%) ▲에코프로(3.19%) ▲펄어비스(6.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05%) ▲펩트론(-3.10%) ▲리가켐바이오(-6.26%) ▲에이비엘바이오(-5.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1원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국내 방산주에 양방향으로 투자하는 하나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K방산TOP10 ETN'은 국내 방위산업 관련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iSelect K방산TOP10 TR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연간 제비용은 0.3%다. 해당 상품과 동일한 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하나 레버리지 K방산TOP10 ETN'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도 동시에 상장된다. 양방향 상품 동시상장을 통해 글로벌 안보 위험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할 경우에 대비한 다양한 투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 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 상장법인이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보유하면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증권발행공시규정·자본시장조사업무규정 개정안을 다음날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법인이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보유하면 보유 현황과 처리계획을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현행 기준은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 보유 시 연 1회 공시였지만, 이를 '1% 이상·연 2회'로 강화한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실제 이행현황을 비교해 공시하도록 했다. 계획과 실제 이행이 30% 이상 차이 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반복적인 공시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자기주식 처분 과정에서 상대방을 누락하거나 중요 사항을 빠뜨려도 자진 정정으로 종결되는 등 제재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임원 해임 권고, 증권 발행 제한, 과징금, 형벌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위반이 반복되면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특정 주주만을 위한 수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 발급대상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외국인 고객 소비 분석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즐거운 K-Life를 위한 할인 혜택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영역에서는 5% 청구할인을 △디지털콘텐츠(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에서는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해외 가맹점에서는 2% 청구할인 및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연 2회)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각 영역당 월 2천원, 월 통합 1만원이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요 영역별 할인 혜택은 전월실적 충족 시 제공된다. 카드 발급, 서비스 이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NH pay·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크카드를 출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주광역시에 ESG 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과 ESG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손님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일요영업점(전국 16개) 내방손님을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고용 기반의 ESG 콜센터를 열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총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대출비교서비스’에 증권사 최초로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 이용자들은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소액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수단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보유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지출이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려는 고객 니즈에 충족하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고객들은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스 앱에서 은행·카드·보험·캐피탈·저축은행·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모바일 서비스 ‘나무(NAMUH)’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객의 대출 이용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토스 앱 내 ‘대출비교서비스’에서 조회 후 NH투자증권 상품을 선택하면 나무 MTS에서 약정·신청·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강민훈 Digital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토
 
								【 청년일보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운용되는 금융상품 중 국내에 투자되는 금융투자자산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에서 운용되는 주식, ETF, 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규모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30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ISA 운용자산 45.2조 원의 66.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ISA 내 금융투자상품 규모 19조7천만원이 전체 운용자산(33조4천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59.0%)과 비교해 운용규모는 10조3천만원, 비중은 7.4%p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예·적금(투자자예탁금 제외)은 13조7천만원에서 15조2천만원으로 늘었지만,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0%에서 33.6%로 줄었다. 금융투자상품 내에서도 국내에 투자되는 상품의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ISA 내 금융투자상품(19조7천만원)에서 국내 투자상품은 12조8천만원으로 65.0%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 8월 말 19조8천만원으로 늘며 비중은 66.0%로 1.0%p가 증가했다. 반면, 해외 투자상품은 규모가 같은 기간 6조9천만원에서 10조2천만원으로 늘었으나 그 비중은 35.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