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1포인트(0.64%) 오른 2,597.44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7억원, 3천3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천88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7.18포인트(0.98%) 내린 727.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2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6억원, 16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5원 오른 1,388.7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천68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천8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천2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는 "금융비용은 증가했지만, 지속적인 비용효율 개선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와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0.3% 감소한 41조9천410억원이었다. 부문별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37조9천38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1억원, 할부리스사업 86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 청년일보 】 역대급 주주환원을 예고한 KB금융이 장 초반 1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0.19%(9천500원) 오른 10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B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조 6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13%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초과하는 잉여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밸류업 방안도 발표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CET1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에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주주환원, 밸류업 공시까지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며 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하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선 "CET1 10bp(1bp=0.01%포인트) 변동에 따라 자사주 규모가 3천370억원씩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성은 높였지만, 변동성또한 상당히 커질 수 있는 방안"이라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하며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7.09포인트(0.66%) 상승한 2,598.1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6.41포인트(0.64%) 오른 2,597.4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3.63포인트(0.49%) 상승한 738.22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지난해 수수료로 1조4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통합연금포털에 올린 '퇴직연금 비교공시' 자료에 따르면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을 관리·운용하는 42개 금융사(은행 12개·증권사 14개·보험사 16개)가 2023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연간 수수료 수입은 1조4천211억8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수료 수입 기준 상위 금융사를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1천774억1천900만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을 이어 ▲신한은행(1천699억1천300만원) ▲삼성생명(1천419억2천800만원) ▲하나은행(1천308억1천900만원) ▲우리은행(1천170억1천100만원) ▲IBK기업은행(1천75억2천200만원) 순이었다. 수수료는 퇴직연금 적립금에 차등요율이나 단일요율 방식 등 일정 비율로 부과하기 때문에 향후 적립금 규모가 커짐에 따라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2005년 12월 퇴직연금 제도 시행 1년 후인 2006년 1조원에 못 미쳤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10년 뒤인 2016년 147
【 청년일보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계열사 각자의 경쟁력 제고와 '각자 도생'을 추구하는 독립 경영 방침을 통해 그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각 계열사별 경쟁력과 독립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제23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 도생해야 한다"면서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식들은 이사회에만 참여시켜 전문 경영인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미래에셋그룹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에셋증권과 생명, 운용, 캐피탈, 컨설팅 등 각 계열사가 서로의 지원 없이 각 사의 경쟁력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 우수하지 않다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 직원이 가담한 933억원대 부동산 불법대출 사건의 공범 33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부동산개발업자와 공인중개사 등 33명을 추가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소재 새마을금고 전 임원 A씨와 대출 브로커 B씨 등 관련자 10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경남 창원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대한 담보가치를 부풀려 약 718억원 상당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에 이들과 공모한 일당 33명을 추가로 검거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경남 창원과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등 전국 각지 부동산 36개에 대한 담보 가치를 부풀리고 허위 차주를 앞세워 약 214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주도한 B씨는 자금난에 처한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대출조건에 부합하도록 담보물, 소득 등을 거짓으로 꾸며 대출받는 이른바 '작업대출'을 의뢰 받고 A씨에게 고급 외제차 등 약 3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해 매수했다. 아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8.59포인트(0.72%) 내린 2,581.0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93포인트(0.31%) 내린 2,591.69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994억원, 5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천21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0.60포인트(1.42%) 내린 734.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92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76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원 내린 1,380.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15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13만8천원으로 가격제한선까지 치솟았다. 전날 공개매수가인 89만원보다 낮은 87만6천원으로 마감한 주가는 개장 직후 급등한 끝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2개뿐인 주가 100만원 이상 황제주에 등극했다. 경영권 분쟁 발생 전 40위권을 유지하던 유가증권시장 내 고려아연의 시가총액 순위도 이날 13위까지 높아졌다. 이 같은 현상은 MBK·영풍과 최 회장 측이 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잔여지분 긁어모으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해온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와 베인캐피탈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통상 공개매수가 끝나면 주가가 급락하지만, 이번에는 경영권 분쟁 심화를 예상해 지분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도 상당수 존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 뒤에도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고려아연 측은 공개매수 청약 결과
【 청년일보 】 '수수료 전면 무료' 마케팅을 벌이는 빗썸이 전체 거래 중 4분의 1 이상의 거래에서 수수료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받은 월별 거래대금·수수료 수익 등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이 기간 빗썸 전체 거래대금은 192조원이었는데, 2022년 1분기부터 2023년의 실효 수수료율(수수료 수익/거래대금)을 적용하면 전체 거래대금의 약 4분의 1인 52조원에 수수료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강준현 의원실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 중에도 빗썸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용자가 빗썸이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직접 등록해야만 0% 수수료율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빗썸은 이 쿠폰을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지만, 쿠폰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수수료가 0.25%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적용됐다. 즉, 정보격차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기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본인 인
【 청년일보 】 테슬라가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이차전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1.74%(7천원) 오른 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최대 3.97%까지 올랐다. 이 밖에 LG화학(0.62%), 엘앤에프(2.35%)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2차전지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테슬라가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3일(미 동부시간)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51억8천2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53억7천만달러, EPS 0.58달러)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망치를 하회한 반면, EPS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 증시에서 전장보다 1.98% 떨어진 213.65달러에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3분기 실적이 국내 이차전지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에 한 차례 더 훈풍으로 작용할 것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하락 출발하며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0.74포인트(0.41%) 하락한 2,588.8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7.93포인트(0.31%) 내린 2,591.69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3.66포인트(0.49%) 하락한 741.5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0.2원 내린 138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