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 2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결의했던 대로 이날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휴진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업무는 유지한다. 비대위는 "휴진은 개인의 양심과 자율에 기반한 결정이므로 시작부터 전면적인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휴진 종료 시점은 정부가 현 의료대란과 의대 교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할 때로 계획했다. 비대위는 현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의료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인식에 있다며 정부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결정에 따라 '빅5' 병원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이 다시 재개될 지 의료계 안팎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고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2
【 청년일보 】 KT&G가 지난 25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약 4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42억7천70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으로 1만5천212명에 이른다.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잎담배 경작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다. KT&G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한편,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잎담배 이식 및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는 등 국내 잎담배 농가 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정호 KT&a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Z세대를 공략하는 과일맛 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20대가 선호하는 과일 풍미의 맛으로 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과일맛 껌 2종을 기획했다.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일맛 껌이 출시되면 취식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85%에 육박했다. 이 중 선호하는 맛으로 '레몬맛'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딸기맛'도 상위권 응답을 받아 제품화로 이어졌다. 특히, 딸기 맛은 현재 기호껌 시장 내 운영되고 있지 않은 맛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껌은 레몬맛 '&LEMON(엔레몬)'과 딸기맛 '&DDALKI(엔딸기)'다. 이번 과일껌 2종은 과일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제 과즙에 허브향과 향신료를 조합한 비밀 레시피를 가미했다. '&LEMON'에는 레몬 과즙에 소금향 등 향신료를 적용했다. '&DDALKI'는 딸기 과즙에 로즈마리향 등의 허브향을 조합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Z세대의 취향에 어울리도록 신경 썼다. 겉과 속 포장지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이 지점 내 구매력이 높은 VIP 고객들을 위한 ‘VIP 라운지’ 및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해 선정된 최우수고객(VIP 고객) 수는 전년 대비 평균 약 20% 성장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8일 NC야탑점에 VIP 라운지를 그랜드 오픈한다. 이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유통 지점에서 5번째로 오픈하는 VIP 라운지로 경기권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VIP 라운지는 8층에 입점하여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감이 특징이다. 지점 관계자는 “VIP 라운지에서 커피·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가 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타지점 VIP 멤버십과 동일한 혜택인 ▲무료 주차 제공 ▲지점 패션 브랜드 할인권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식사권 ▲켄싱턴 호텔앤리조트 숙박 할인권 ▲VIP 고객 초청전 등 바우처 및 문화 혜택도 제공한다. 야탑점에 5번째 VIP 라운지를 오픈하는 이유는 상권의 특성에 있다. 야탑점은 경기 남부권 내 야탑역 근린 상권으로, 중원구와 판교·분당 지역까지 구매력이 높은 인구 밀집도가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9월은 8층에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를 500
【 청년일보 】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펫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 활동과 리조트 체험 초청 등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자리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반려동물의 동선을 고려한 객실과 공간, 부대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룹 내 대명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미혼모 가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상징 캐릭터인 소냐르 우산과 반려동물용 쿨 매트, 타올, 쿠키와 장난감 등의 펫 관련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연계해 반려가정 다섯 가족을 선정,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1박 2일 리조트 이용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비발디파크를 찾은 고객들은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소노펫 보딩 시설,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반려동물 동반 식음업장 ‘띵킹 독’ 이용과 국내 대표 워터파크 오션월드, 승마 체험 등 부대시설을 체험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경험을 제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를 새롭게 해석한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을 선보인다. 신제품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은 카레크림소스와 건더기가 조화를 이루는 용기면으로,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해 55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오뚜기는 매콤하고 크리미한 볶음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색다른 카레 레시피를 원하는 전 연령층의 입맛을 겨냥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대중적인 '오뚜기 카레 매운맛' 수준의 맵기를 적용하면서도, 크림분말스프를 동봉해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다. 건더기 스프는 소고기 큐브와 야채 후레이크로 맛과 보임성을 강화했다. 간편한 조리법도 장점이다.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 자작하게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카레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7월 15일 출시 예정으로, 오뚜기몰 등 유통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출시 55주년을 맞은 창립 제품 '오뚜기 카레'의 전통성과 다양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레를 변주한 라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오뚜기 카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스마트한 쇼핑을 위한 구매 적립몰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구매 적립몰은 CJ ONE 회원과 쇼핑몰을 연결해 주는 리워드 쇼핑 서비스다. CJ ONE 앱 구매 적립몰을 경유해 이마트, G마켓 등 제휴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쇼핑몰 적립 뿐만 아니라 추가로 CJ ONE 포인트도 함께 적립된다. 구매 적립몰에 입점한 스토어는 교보문고, 아모레퍼시픽, 홈플러스, 이마트 등 24곳으로 종합쇼핑몰, 도서·문화, 식품, 여행 등 분야가 다양하다. 상품 구매 시 제휴사별로 구매액의 최대 17.5%까지 CJ ONE 포인트가 적립되며, 구매 적립몰 페이지에서 제휴 스토어별 적립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교보문고, 예스24, 옥션, G마켓, 홈플러스는 기존 적립 포인트에 0.44~2.2%까지 추가 적립 가능하다. 또한 오는 7월 14일까지 구매 적립몰에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J ONE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올리브영, 뚜레쥬르, CGV 등 CJ 브랜드를 포함한 메가MGC커피, 편의점CU, 신라인터넷면세점 등 CJ ONE 제휴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카스'는 맥주 그 이상으로 스포츠맨십과 열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카스가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올림픽 파트너가 돼 '팀 코리아'를 응원하겠습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자신감 넘치게 발표를 이어 나가자 장내는 일순간 조용해졌다. 전세계 대축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오비맥주 카스가 국내 유일의 올림픽 공식 맥주로서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는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주류 브랜드인 논알코올 음료가 역대 최초로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됐다. 카스는 다양한 시간대와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중심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카스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열정과 환호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가진 맥주와 올림픽은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이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고, 냉동치킨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대상㈜은 지난 3월 '순살바삭 허니간장치킨'을 출시한 이후 새로운 맛의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특제소스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프랑스 3대 명품 버터로 손꼽히는 이즈니 버터에 마늘향을 더한 버터갈릭소스를 개발했다. 1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에 공기층을 생성한 튀김옷을 입힌 뒤 두 번 튀겼으며, 버터갈릭소스를 코팅했다. 또 대상㈜ 청정원만의 소스 제조 기술로 고온의 조리에서도 잘 타지 않는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경우 180도로 3분간 예열한 후 11분 동안, 오븐으로 조리할 경우 13분 동안 조리하면 된다.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은 쿠팡 등 이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농협 하나로마트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림픽 등 여름 특수 시점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중 대상㈜ HMR2팀장은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냉동치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순살바삭 허니간장치킨'에 이어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게 됐다"
【 청년일보 】 대상그룹이 신성장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해외 시장과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아울러 기존 본업인 식품사업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기업 가치도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이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한 K-푸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과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 각각 신규 공장 1개씩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확대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라인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 역시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기존 공장에서 생산하는 상온소시지, 프로즌볼 등 육가공 제품과 함께 신규 공장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스프링롤, 바인바오와
【 청년일보 】 자회사의 시장 퇴출을 막기 위해 본사 인력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칠성음료 법인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 관계와 추가로 제출된 증거들을 모두 더해보더라도 롯데칠성음료가 MJA와인에 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급여를 주는 직원 26명을 자회사 MJA와인에 보내고는 회계 처리·매장 관리·용역비 관리·판매 마감 등 업무를 대신하도록 하는 등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12∼2019년 적자가 계속되거나 영업이익이 거의 없었던 MJA와인이 모기업의 부당 지원으로 비용을 절감해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았다고 보고 롯데칠성음료를 지난해 3월 벌금 1억원에 약식 기소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같은 처분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해 심리를 받았으나 같은 결과가 나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Kavalan Triple Sherry Cask)'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는 올로로쏘, 페드로 히메네스, 모스카텔의 조합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쉐리 캐스크의 향미가 특징이다. 베리와 포도향 뒤에 초콜릿향과 로즈마리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는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1병, 전용잔 1잔과 고급 가죽으로 제작된 바매트 & 코스터 세트로 구성됐다. 바매트와 코스터는 프리미엄 천연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Smith & Leather)'와 협업한 제품으로 다른 가죽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프리미엄한 패키지 구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이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점포마다 재고는 상이할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한정판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다양한 소비층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