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뚜기가 마라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마라의 얼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마라볶음밥'을 출시했다. 마라 열풍은 2021년 이후 1030세대를 필두로 시작되었고, 이는 맵고 얼얼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매김되었다. 이에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마라탕면, 마라샹궈), 페퍼팝 마라맛 등 마라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볶음밥' 유형에 마라의 맛과 향을 더해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제품 마라볶음밥은 맵고 얼얼한 마라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마라상궈식 볶음밥으로, 매운 마라의 맛과 향을 살렸다. 청경채, 표고버섯, 푸주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로 구성해 씹는 식감을 끌어올렸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 볶음밥, '맛있는' 시리즈와 '가뿐한끼' 시리즈 등 볶음밥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마라볶음밥은 '맛있는' 시리즈의 뒤를 이을 제품으로, 대표적인 '맛있는' 시리즈로는 ▲새우볶음밥 ▲참치김치치즈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 맛집을 찾아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환아 가정 지원을 넘어 병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특수분유를 신속히 공급해 더욱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맛있는우유GT', '17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전달하고, 의료기관 대상으로 '케토니아' 무상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의료기관에는 향후 정기적으로 케토니아를 공급하며, 병원 내 뇌전증 환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분유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해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성분 개선 연구를 지속하며, 환아들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경제적 수익이 없는 특수분유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40년째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제품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풀무원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 '풀무원지구식단 플랜또(Planto, 474ml)'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단 하루,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26개 영업점에서 총 6천 개의 플랜또 아이스크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26개 영업점 중 컨세션 사업장인 롯데시티호텔 구로 '씨카페', 스카이파크 센트럴서울판교 '더카라', 소노벨 변산 '더테이블', 한화리조트(산정호수 '카페라크', 경주 '아사달', 대천 '마리스', 제주 '오름'), 김제 스파힐스CC, 고창 힐스CC 등에서는 식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플랜또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실버타운 '사이언스빌리지', 아파트 커뮤니티 '웰니스검암 1단지·2단지' 등 위탁급식 사업장 13곳에서는 '뽑기 이벤트' 및 '동료 응원·감사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플랜또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플랜또'는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원칙을 기반으로 개발된 식물성 아이스크림으로, 우유·계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맛을 구현한 것
【 청년일보 】 최근 고물가, 내수 부진 등 불황에도 국내 유통기업들이 비교적 선전하며 주주들을 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가동해 결산 배당금을 늘리거나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유통업계 오너들도 지분 보유 계열사들에서 최소 100억원 넘는 배당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은 4개 상장 계열사에서 전년 대비 12.5% 줄어든 285억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롯데지주 165억2천여만원, 롯데쇼핑 109억9천여만원, 롯데웰푸드 6억원, 롯데칠성음료 3억6천여만원 등으로 284억8천여만원이다. 신 회장은 2023년 결산에서는 4개사에서 325억6천여만원을 받았으나 올해 롯데지주가 주당 배당금을 300원 줄이며 지난해 수령액이 감소했다. 롯데지주는 올해 보통주식 주당 1천200원과 종류주식 주당 1천25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의 권리주주가 확정되는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내달 31일이다. 정용진 회장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마무리하며 총 159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마트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2천원으로 결정했다. 정
【 청년일보 】 올해부터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표시·광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컨디션 헛개와 상쾌환 등 51개 상품이 이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식품산업협회 표시·광고 자율심의에서 숙취해소 제품 제조업체 21개 기업의 51개 제품이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승인받은 제품은 삼양사 '상쾌환'과 HK이노엔 '컨디션 헛개', 광동제약 '광동 남 진한 헛개차', 동아제약 '모닝케어', 종근당 '헛개땡큐골드', 유한양행 '내일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자율심의기구인 식품산업협회로부터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갖춘 것을 인정받아 숙취해소 표시·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숙취해소 실증제'가 시행돼, 관련 제품들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구비해야 한다.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는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정성적 문헌 고찰 등 숙취 해소 효능·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뜻한다. 이는 '술 깨는', '술 먹은 다음 날' 등 소비자가 음주로 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만약 관련 자료를 갖추지 못한 경우, 6개월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이 3조1천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1천908억원으로 51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에서 2023년 4.8%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6.2%로 다시 올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천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156억원 증가했다. 외형 성장에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SCK컴퍼니는 이마트가 지분 67.5%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를 내놨으며,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도 확대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현재 150개 넘는 매장에 진동벨을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화 매장을 늘리고 있으며 '리저브 온리' 매장 같은 프리미엄 전략도 강화했다"며 "사이렌 오더 취소 기능을 새로 도입하는 등 현지화한 서비스와 푸드·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의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조7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국내 외 불닭볶음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새 브랜드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1조7천300억원, 영업이익 3천442억원, 당기순이익 2천7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5%, 133%, 115% 급증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통상 식품업계 영업이익률이 10%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77%로 1년만에 10%p가량 늘었다. 이 중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지난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로 전년 대비 8%포인트 높아지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에 올랐다.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 '빅딜'이 본격 성사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 직계비속 2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양수하는 지분은 58.62%(1천337만6천512주)이며 양수 금액은 8천695억원이다. 아워홈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은 1남 3녀를 뒀는데, 현재 오너 일가가 회사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아워홈 주요 주주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38.56%, 장녀 구미현 회장 19.28%, 차녀 구명진 씨 19.6%,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 20.67% 등이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직계비속 2인이 보유한 지분은 1.8%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먼저 주식 50.62%만 인수할 계획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지분 8.0%는 당사자 간 합의한 일정기한 내에 제3자를 통해 매수한다는 목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분 양수를 위해 자체 자금 2천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설립 후 오는 4월 29일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부족한 금액은 재무적 투자자(FI)와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2025년 봄 시즌을 맞아 '프렌치테리' 컬렉션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일상부터 가벼운 활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상품인 '오버핏 2-WAY 후드 집업'은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프렌치테리 원단에 특수 가공을 적용해 세탁 후에도 원단 변형이 적고, 정전기 방지 효과와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집에서 가까운 거리 내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 트렌드에 맞춰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와이드 스웨트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여성 고객을 위한 '크롭 후드 집업' 라인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프렌치테리 컬렉션은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즐기면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렌치테리 컬렉션은 스파오 공식몰과 입점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 청년일보 】 SPC삼립이 누네띠네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스낵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삼립은 2024년 MZ세대 중심의 약과 열풍에 따라 약과 제품 외에도 약과자・아몬드쇼콜라약과 등 응용 제품을 선보이며 2024년 스낵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스테디셀러 누네띠네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스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젊은 소비자 층을 겨냥해 '누네띠네 딥초코'를 선보였다. 겹겹이 쌓인 파이 사이에 코코아를 넣어 초코향과 파이의 결을 느낄 수 있다. 포장 상자에는 제품명(누네띠네)을 활용해 메시지를 직접 쓸 수 있다.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활용해 한입 크기로 먹기 좋은 딸기맛 누네띠네 파이'베리스윗 크림치즈 누네띠네'도 13일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편의점, 마트, 슈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누네띠네 라인업을 확대하며 제품 품질도 개선했다. 생산 공정 개선 및 설비 도입을 통해 페스트리의 볼륨감을 살리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패키지에 이지컷(easy cut) 방식을 적용해 개봉 시 편의를 높였다. 삼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네띠네를 선물하고 싶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사업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맛있는 동행'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경쟁력을 홍보해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솔루션 사업 본격화 기조에 맞춰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 지난 해부터 본격 운영해 ▲금별맥주 ▲백억커피 ▲바른보쌈1990 ▲동백카츠 등 현재까지 30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대한 홍보를 지원했다. 이들 고객사의 가맹점 수를 모두 합치면 2천여곳에 이른다. '맛있는 동행'은 외식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 가맹점 확보 등 사업 성공을 돕는 동시에, 고객사 락인 효과를 증대시키는 동반성장 활동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사 90% 이상이 재계약을 체결해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가 자체 역량으로 고객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언론과 기업 공식 SNS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에서는 대표 메뉴, 성공 노하우, 가맹 시스템 등 외식 브랜드 경쟁력을 주요하게 다루고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도 제시한다. 대표자 인터뷰 등 외식 경영철학과 사업 전
【 청년일보 】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개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업계에서는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로 유통·물류 비용 절감과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자사몰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정원e샵'을 통해 일찍이 자사몰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그룹사 브랜드 제품은 물론, 외부 소싱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화면 구성 최적화, 직관적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자사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사용자 맞춤형으로 화면 구성을 변경했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와 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주요 상품 노출 수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려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들이 정원e샵의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및 쿠폰 정보, 라이브ON 등의 배치를 상단으로 조정했다.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상품 페이지에서는 프로모션과 쿠폰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