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G장학재단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지난 14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굴나라 쿠렌케예바(Gulnara Kurenkeyeva)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총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알마티 경영대학교(Almaty Management University)'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SPC삼립의 글로벌 미식 브랜드 '시티델리'가 혼술 문화를 겨냥한 '미식 안주 시리즈'를 출시했다. '미식 안주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인 간편식으로 기획됐다. 신제품은 2종으로 불 맛을 더한 직화 닭다리 바비큐에 볼케이노 소스를 넣은 'BBQ 치킨&누들 볼케이노'와 블랙소이 소스를 더한 'BBQ 치킨&누들 블랙소이'다. 두 제품은 매운 맛 강도가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고 전자레인지 2분 조리로 즐길 수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최근 혼술 트렌드가 초간편・프리미엄을 지향해, 특별한 맛을 갖춘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담은 시티델리 만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델리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함박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브랜드 영상・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양식・퓨전・간식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24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컬리의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제품이다.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은 '전주비빔', '닭가슴살 블랙페퍼', '김치베이컨'으로, CJ제일제당만의 기술력을 통해 현미의 식감과 곤약 특유의 미끌거림을 개선하고 밥알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먹밥 1개당 155~165Kcal로 구성했다. '전주비빔'은 호박, 버섯, 콩나물 등 야채에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은 다짐육, 고추장 소스를 더해 비빔밥을 구현해냈다. 주먹밥 제품 최초로 굵은 흑후추를 사용한 '닭가슴살 블랙페퍼'는 씹을 때마다 후추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김치베이컨'은 볶은 김치와 베이컨으로 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4월 1일까지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J제일제당와 컬리는 지난해 9월 '제일맞게컬리'를 론칭하고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 '츄러스 2종(시나몬맛·콘소메맛)', '자색고구마 붕어빵', '차돌김치왕교자' 등 양사 시너지가 돋보이는 제품을 잇따라 선
【 청년일보 】 농심 신라면 툼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심은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 본격적인 신라면 툼바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신라면 툼바의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카이 바하르(Khai Bahar), 가수이자 배우인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는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업체를 통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농심은 최근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에 신라면 툼바를 입점을 확정하고, 매장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봉지면의 점유율이 90%가 넘고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관하는 '2025 월드스타 어워즈' 'Food'(음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는 라면 용기에 점자를 표시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월드스타 어워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포장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개최된다. 이번 어워즈에는 51명의 심사위원이 550여개의 출품작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점자 용기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을 통해 오뚜기라면 점자 용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해 국내외 사회적 약자분들이 회사 제품을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지속된 내수 부진이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있다. 17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2.2%p 낮아진 2.0%를 기록했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세도 1월 1.9%에서 2월 1.8%로 떨어지며 기조적 물가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지고 있는 내수 부진이 물가 상승세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요 압력이 낮게 유지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말 이후 이어지는 고환율이 시차를 두고 물가에 반영되며 하반기에는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의 소비자물가 전가는 환율 변동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장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원화 가치는 나홀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달러 가치가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엔화,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지 않고 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9%로 봤다. 정부는 1.8%, KDI는 1.6%로 각각 추정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미국 정부가 글로벌 식품사들에게 제품들에 인공 색소를 제거하라고 압박했다. 현재는 미국 식품 대기업을 대상으로만 요청했으나, 국내 식품사들도 미국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국내 기준 자체가 엄격하고 깐깐해, 이번 인공 색소 관련한 이슈가 국내 기업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7일 블룸버그 통신, 뉴욕타임즈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이 식품 대기업 경영진들과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미국인들의 식단을 바꾸고 만성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과자나 음료 제품에서 인공색소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장관은 취임 전부터 만성 질환, 건강 문제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식량 공급의 약 80%를 관할하고 있으며 미국 보건부 산하 기관이다. 미 복지부 장관은 FDA를 감독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시리얼, 요플레 등을 판매 중인 미국의 식품기업 '제너럴 밀스'와 펩시콜라 제조사 '펩시코',
포근한 봄날씨와 함께 유통업계가 팝업스토어에 힘을 쏟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식품부터 패션·뷰티업계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개성 있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나들이 나오세요"…식음료업계, 개성 만끽 현장행사 '러시' (中) "봄 나들이는 역시 팝업스토어"…유통家, 이색 콘텐츠 '풍성' (下) "특별한 경험 제공"...패션·뷰티업계, 체험형 마케팅 '강화' 【 청년일보 】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며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식음료업계가 팝업스토어를 열며 고객의 발길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함께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개최한다. 스페셜 팝업은 최다빈 셰프, 김범수 셰프, 최어진 매니저 등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소속 영셰프 3인이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과 훈연'을 주제로,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대표 메뉴에 한국 식재료를 더한 7가지 한식 코스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초코드링크 '왕실초코'의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광고영상에는 '왕실초코'만의 맛을 강조, 소비자들에게 초코 드링크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영상미와 스토리라인이 제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왕실초코 모바일 게임도 진행되는데, 왕실초코와 관련된 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타자 게임으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성수 카페거리 및 성수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행사인 왕실초코 행차와 샘플링 등이 오는 15일과 22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빙그레 왕실초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빙그레 '왕실초코'는 50년 유제품 노하우를 담아 초코와 카라멜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단짠의 풍미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왕실초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TV 부문에서 수상한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라면 신년광고는 브랜드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소비자가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신년인사 형식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신라면으로 소비자들의 인생을 맛있게 채우길 바란다는 신년 광고가 좋은 반응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2025 서울마라톤'에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한 '테라 라이트'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라이트 맥주 1등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025 서울마라톤'은 16일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무리되며, 풀코스와 10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러닝 문화로 확장되면서 약 4만명 이상의 러너가 출전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제로슈거와 저칼로리를 구현한 테라 라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테라 라이트 체험존, 포토존 운영을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축제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지점인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테라 라이트 체험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마라톤 완주자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테라 라이트x2025 서울마라톤' 특별 기록증은 물론 러닝 필수 아이템 등 경품을 준비했다. 행사장 인근에는 2025 서울마라톤 완주 기록을
【 청년일보 】 동서식품 '맥심골목'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약 12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호응을 얻었다.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맥심골목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치수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맥심골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