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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 대비 하락…변수는 '고환율'

내수 부진 지속으로 물가 상승세 둔화

 

【 청년일보 】 지속된 내수 부진이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있다.

 

17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2.2%p 낮아진 2.0%를 기록했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세도 1월 1.9%에서 2월 1.8%로 떨어지며 기조적 물가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지고 있는 내수 부진이 물가 상승세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요 압력이 낮게 유지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말 이후 이어지는 고환율이 시차를 두고 물가에 반영되며 하반기에는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의 소비자물가 전가는 환율 변동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장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원화 가치는 나홀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달러 가치가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엔화,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지 않고 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9%로 봤다. 정부는 1.8%, KDI는 1.6%로 각각 추정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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