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 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
【 청년일보 】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에이치엘비제약은 3분기 누적 294억6,700만원의 매출과 9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로수듀오’와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텔’ 등 신제품 매출이 활성화됐고 꾸준한 원가율 개선으로 3분기 실적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상반기에 8개의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7개의 신약 출시와 영업조직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에 지난 2분기 95억8,500만원의 단일 매출에서 이번 분기 단일 매출 107억2,600만원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CMO(수탁생산) 제품 중 마진율이 적은 제품 생산을 중단하는 원가율 개선 전략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호흡기 질환 관련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 대상 환자들을 타깃으로 시장을 다각화해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치엘비제약 관계자는 “향후 CSO(판매대행), CMO를 효율
【 청년일보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미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승인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는 임상 시험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 사례에 기초한 것으로, 이들 사례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5건에 그쳤다. 90건의 발병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접종한 경우였다.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 중 백신 후보물질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과 플라시보를 접종한 사람 비율로 측정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더나 3상 시험 참가자 중 중증 환자는 11명으로, 전부 플라시보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나왔다. 심각한 부작용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청년일보 】 1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파멥신이 ‘2020 미국신경종양학회’에서 자사의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 항체 ‘올린베시맙’ 임상 2a상 최종 임상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FDA로부터 투명 세포 신장암 진단용 조영제 ‘PMI05’의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젬백스는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가 기업주도 1/1b상 임상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IND를 승인받았다고 전했고, 종근당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에 게재됐다. 이밖에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를 1회용 주사기에 넣어 냉장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했으며, 메디포스트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스멉셀’을 활용한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 파멥신 “‘2020 SNO’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 2a상 최종 결과 발표” 파멥신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2020 미국신경
【 청년일보 】 메디포스트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스멉셀’(SMUP-Cell)을 활용한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단일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 1상은 경증~중등증(K&L grade 2~3)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무릎골관절염 환자를 용량별로 나눠 무릎 관절강 내 1회 주사투여한 뒤 안전성 및 내약성을 조사하여 최대내약용량(maximal tolerated dose, MTD)을 평가했다.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는 메디포스트가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인 ‘스멉셀’을 핵심 기반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치료제이다. ‘스멉셀’ 기술을 이용하면 작은 크기의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해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최종제형은 보관과 운송이 용이한 냉동제형을 적용함으로써 유효기간 연장 및 운송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수출에 보다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는 경증~중등증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중 수술을
【 청년일보 】 휴온스네이처의 건강식품 브랜드 ‘트리뮨’(TRIMMUNE)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트리뮨 면역홍삼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뮨 면역홍삼 젤리스틱’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홍삼분말에 사양벌꿀, 감초농축액 등이 배합돼 홍삼 고유의 진한 맛과 달콤함을 탱글한 젤리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틱 한 포에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6mg(일일권장섭취량 20g 기준)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한 포로 면역력증진∙피로개선∙항산화 등 홍삼의 기능성을 챙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휴온스네이처는 홍삼 고유의 맛과 향, 기능성을 충분히 느끼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홍삼정 ‘트리뮨 진홍삼정 24 데일리’를 선보인다. ‘트리뮨 진홍삼정 24 데일리’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진하게 농축한 진액으로, 하루 한 스푼씩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도 즐길 수 있다. 홍삼 건강기능식품 선택의 지표가 되는 ‘진세노사이드’가 24mg(일일 권장량 3g 기준)이 함유돼 환절기에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
【 청년일보 】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를 1회용 주사기에 넣어 냉장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이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치료제다.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주사제로서 한 번 방문에 여러 번 주사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현재 임상시험에서 엔젠시스는 사이트의 조제실로 보내지고 여기에서 주사용수로 용해해 여러 개의 주사기로 나눈 후 의사에게 보내지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 적용하기에 불편한 절차였고, 과거 기술이전 논의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온 이슈 중의 하나였다.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헬릭스미스 배경동 박사(공정개발·생산기술본부장)가 이끄는 제형개발팀은 냉장(4℃)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엔젠시스의 바이오 활성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제형을 개발했다. 이 제형을 사용하면 엔젠시스를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제형으로 1회용 주사기에 넣어 의사에게 바로 공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단계가 생략되고 나아가 환경적 요인이 약효와 안전성에 개입할 가능성이 없어진다. 이러한 편의성은
【 청년일보 】 종근당은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BJC,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9개 기관에서 저항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캄토벨’(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후기 2상 임상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캄토벨’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은 39.7개월로 ‘토포테칸’ 투여군(26.6개월)에 비해 약 13개월 가량 길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제 계열 중 하나인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비(非)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non-high-grade serous carcinoma) 환자에게 ‘캄토벨’을 투여했을 때 ‘토포테칸’ 투여군 보다 전체 생존기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두 투여군 모두 모든 등급의 이상반응과 3, 4등급의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 가장
【 청년일보 】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2020 미국신경종양학회’(Society for Neuro-Oncology, SNO)에서 자사의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항체 ‘올린베시맙’(Olinvacimab) 임상 2a상의 최종 임상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린베시맙의 임상 2a상의 데이터를 모두 수합, 분석한 결과로 2018년에 완성됐다. 이번 발표는 호주 담당 임상연구자인 올리비아 뉴튼 존 암센터(Olivia Newton-John Cancer Centre) 로렌스 셜(Lawrence Cher)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올린베시맙 임상 2a상의 임상진행단계별 중간결과는 2017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17 호주 신경종양임상학회(COGNO), 2017 미국 신경종양학회 등 다른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바 있다. 올린베시맙은 해당 임상시험에서 25%의 질병조절률(DCR)를 나타냈으며, 투여군의 40% 이상에서 뇌부종이 완화돼 환자의 삶의 질(QOL)을 높였다는 결과를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0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7월 처음 발행됐다. 가마솥은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조직문화·사회·환경 분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애뉴얼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500여 개의 출품작이 경합을 벌였다. 동아쏘시오그룹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은 통합보고서 분야 6개
【 청년일보 】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투명 세포 신장암 (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ccRCC)) 진단용 조영제 ‘PMI05’의 임상 시험 계획 (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PMI05’는 SPECT/CT(Single-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술; computed tomography, 전산화 단층 촬영술)에 사용되는 조영제다. 디앤디파마텍은 100% 자회사인 미국 프리시전 ‘몰레큘러’를 통해 ‘PMI05’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투명 세포 신장암은 전체 신장암 사례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PMI05’는 투명 세포 신장암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CAIX(carbonic anhydrase IX)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물질 SPECT/CT 조영제다. 이번 임상1상 시험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PET 영상의학센터에서 진행되며 전이성 투명 세포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PMI0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PMI05’의 이번 임상 시험 계획 승인으로 디앤디파마텍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가 기업주도 1/1b상 임상(NCT0460140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놈앤컴퍼니는 국내에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GEN001 단독 요법)과 기업주도 임상시험(GEN001 병용요법)을 모두 승인받아 ‘GEN-001’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미국 임상시험 사이트 외 국내 임상시험 사이트가 추가되며 빠른 환자 모집을 통한 임상시험기간 단축과 국내 말기암 환자에게 임상시험 참여를 통한 치료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임상시험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놈앤컴퍼니와 파트너사의 빠른 위기대응역량을 통해 예정된 임상시험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GEN-001’은 마이크로바이옴(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의 단일 균주(single strain)를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써, 면역항암제인 PD-L1 억제제와 병용투여를 통한 전임상 단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