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지난달 25일 대리점주 자녀 46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천8백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부터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했다. 올해로 11년째 1천9명의 대리점 자녀를 대상으로 누적 총계 13억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을 위한 제도 중 하나로 장학기금을 운용해 대리점주 자녀의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펼치고 있으며,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여 동반 성장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11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를 통해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을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상생 정책과 복지 제도를 운용 중인 남양유업은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해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연 매출 약 1조원 규모의 '필리핀펩시(PCPPI, 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의 경영권 취득을 완료하고 글로벌 종합음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며 필리핀펩시의 지분 34.4%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PEPSICO)'와 공동 경영 및 추가 지분 확보를 이어오다 13년만에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필리핀펩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하고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과를 연결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펩시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 2020년 7천287억원, 2021년 7천612억원, 지난해 9천87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내년도에는 연매출이 4조원을 돌파, 지난 2001년 연매출 1조원 달성 이후 23년만에 4배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앱(자사앱) 리뉴얼 및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전 회원에 BBM(Best of Best Membership) 멤버십의 최고 등급인 'BBIP'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BBIP'는 전월 10만원 초과 구매 시 적용되는 최고 멤버십 등급이다. BBIP 등급에게는 매달 사이드 증정 쿠폰 2장과 할인 쿠폰 2장이 제공된다. 오는 31일까지 모든 BBQ앱 회원은 전월 주문 금액과 상관없이 BBIP 등급에 해당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 등급에 상관없이 매월 생일인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발급되는 모든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1개월이다. BBQ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BBQ앱을 찾아 주신 모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BBQ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달 18일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BBQ앱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앱 리뉴얼에 따라 이달 1일부터 포인트 적립만 제공하던 기존 멤버십에서 전월 구매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스마트워치 L2를 앞세워, 운동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박지혜 아나운서와 '1일1러닝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이드는 L2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운동하는 박지혜 아나운서와 협업 챌린지를 진행한다. 협업 아이템인 L2 스마트워치는 최적화된 디자인과 빠른 충전속도, 간편한 사용감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칼로리, 거리 측정 등 운동 추이를 기록할 수 있어 건강한 운동습관을 돕는다. 러닝, 자전거, 축구 등 총 1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운동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챌린지를 함께 하는 박지혜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에서 '운동하는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1일1러닝챌린지'를 2년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지혜 아나운서는 '쓰줍은달리기(쓰레기를 줍는 달리기) 기부 플로깅' 캠페인을 마친 뒤, 기부금 1천300만 원 전액을 사단법인 녹색연합에 기부하는 등 러닝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로이드는 이번 챌린지를 함께 할 챌린저 50인을 지난달 선정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바삭한 초콜릿으로 유명한 '크런키'와 글로벌 아티스트 BTS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초콜릿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크런키 제품의 단면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고, 크런키 글자를 사용해 화려한 조명이 있는 무대를 표현한 배경이 특징이다. 패키지 가운데 부분에는 BTS 멤버의 이미지가 삽입돼 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총 8종으로 BTS의 개별 이미지가 삽입된 7종과 단체 이미지가 들어간 1종으로 구성된다. 8종 제품을 모두 모으면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이미지도 제품 패키지 옆면에 삽입했다. 컬래버 8종 옆면에는 제품명 'CRUNKY', 멤버 이름 'RM', 'JIN', 'SUGA', 'J-HOPE', 'JIMIN', 'V', 'JUNGKOOK'이 새겨져 있어 순서대로 제품을 쌓으면 BTS의 로고를 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롯데웰푸드는 BTS를 온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한정판 제품도 10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1년부터 BTS와 함께 자일리톨껌을 활용해 '전 세계에 미소를 확산시키자'는 내용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아웃도어&스포츠 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캠핑, 등산, 낚시, 스포츠잡화, 자전거 분야의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원터치 텐트, 랜턴, 캠핑그릴, 캠핑의자, 등산용품, 전기자전거, 자전거용품, 카카오프렌즈골프 캐디백 등 총 5천20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는 웨버, 코베아, 카즈미, 크레모아, 스노우라인, 노마드, 버팔로, 락브로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볼빅 등 70여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캠핑 브랜드만 15개가 참여해 지난해 열린 동일 행사보다 선택폭이 2배로 넓어졌다. 각 브랜드의 대표상품은 별도로 마련한 '브랜드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은 구매 금액대별로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고객들의 더욱 편리한 쇼핑을 위해 테마관도 마련했다. 연휴 동안 즐길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80mg/0.8mL와 20mg/0.2mL(이하 80mg, 2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2가지 유플라이마 용량제형 추가로 기존 40mg/0.4mL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에 이어 용량제형 차별성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승인된 2가지 고농도 아달리무맙 용량제형 추가로 환자 및 의료진의 니즈에 맞는 처방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응증에 따라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80mg 처방으로 투여 횟수를 줄이고,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환자에게는 20mg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맞춤 처방에 따른 유플라이마 선호도와 편의성은 한층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1월 9일 AI양재허브에서 인공지능(AI)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청년 및 예비창업가 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서울 AI Young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AI Young 포럼'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창업가의 강연과 대담, 인공지능 전공 대학생·창업동아리를 위한 'AI 동아리 아이디어톤 대회' 결선, AI양재허브 입주기업과 대학생 간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전국 주요 대학 AI 전공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들을 위한 'AI 동아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창업동아리, 예비창업가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심사를 거쳐 'AI 동아리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선발된 5개 팀은 포럼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상금 이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5팀은 서울 AI 허브 입주·멤버십기업 및 AI 전문가 등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AI SW 개발자 교육과 AI 양재 허브의 시설을 상시 이
【 청년일보 】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 위조 의심 상품이 200건 이상 판매됐으나, '판매 중지' 외에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에서 지난해 5~8월 3개월 간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 202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적발됐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됐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산물의 방송 판로를 지원하고 홈쇼핑 시장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다. 공영홈쇼핑에서 유통된 위조 의심 상품은 공영홈쇼핑이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 상품 유통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5~8월 외부 업체를 통해 실시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드러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위조 의심이 가장 많은 상품은 신발로 152건에 이르렀다. 이어 가방 31건, 패션 소품 14건, 보석 2건, 의류 2건, 귀금속 1건 등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2년간 외부 업체를 통해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으로 위조 상품 유통을
【 청년일보 】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육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연평균 5.4%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3일 식품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 확대와 성장 가능성에, 지난 몇 년 사이 많은 국내 식품기업이 대체육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대체육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경험 확대를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아워홈, 풀무원 역시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체육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보완해 대체육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 코로나19 가치소비 키워…대체육 시장 확대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꾸준히 성장 중이던 소비가치를 더욱 확대시켰다. 지난 2020년 12월 한국관광산업학회에 등재된 'COVID-19로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가 소비가치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본질적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에 나서며 2030세대의 부채 수준이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빚투(빚내서 주식 등 투자)도 이같은 부채 수준을 높이며 청년층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청년부채의 현황과 함께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융부채 문제의 사회구조적 해결 방안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집은 없고 빚은 늘고"…청년 부채에 경제 침체·양극화 가중 (中) "내집마련에 빚투까지"…청년층 금융교육 강화 필요성 대두 (下) 영끌·빚투에 청년부채 증가···"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력 긴요" 【 청년일보 】 최근 금리가 인상되면서 청년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청년 부채는 꾸준히 증가하고, 부채를 가진 청년들의 상환 부담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청년부채 및 상환 부담의 증가는 청년을 넘어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경제적 여력이 없는 청년들의 소비 감소는 경기 침체를 가중시키고, 청년층 내 부채에 따른 소비 수준 양극화는 삶의 질 양극화와도 연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들의 빚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이 주거 마련인
【 청년일보 】 지난 6월 비수도권 대학에 '양날의 검'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된 '글로컬대학30'의 예비선정 대학이 베일을 벗었다. 교육부가 선정한 예비지정 대학 15개교가 강조한 구조 개혁 방안을 살펴본 결과 크게 지역 연계 강화, 통폐합, 무전공으로 요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새롭게 강조되기 시작한 '무전공'은 학생과 대학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비수도권대학 30개교에 총 3조 원 투입…'글로컬대학30'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이하 글로컬대학)은 5년간 비수권 대학 30개교에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정책이다. 올해와 이듬해 각 10개교, 오는 2025년과 2026년에 각 5개교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1천억 원을 지원받는 만큼 많은 대학이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컬대학은 학령 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확대 등에 따라 발생할 대학의 연이은 존폐 위기를 막고자 기획됐다. 주체적인 구조 변화를 통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에 따르면 20년 뒤 대학 입학생 수는 현재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