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출범 44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개막이 임박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오는 22일 개막한다. 7일 야구업계에 따르면,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8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범경기를 개막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하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컨디션을 점검한다. 또한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맞붙고, 두산 베어스는 청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대결한다.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를 펼친다.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진행되며, 연장전 없이 운영된다. 우천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해당 경기는 취소된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KBO리그에 처음으로 실전 도입되는 '피치클록'이다. 이는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한 규정으로,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후 올해 정식 규정으로 자리 잡았다. 피치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7분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에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며 총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하며 침묵을 깨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72분 동안 볼 터치 43회, 슈팅 3회, 유효 슈팅 0회, 드리블 1회, 패스 성공률 81%(32회 중 26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UEL은 토트넘이 17년 '무관'의 한을 풀 사실상의 마지막 무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3위에 처져 우승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또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준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32강에서 이
【 청년일보 】 영화 '플로우'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 공개됐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신작 '플로우'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담은 영화다.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영화를 뛰어넘어 우정과 의리, 공존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라트비아, 프랑스, 벨기에 3개국 합작으로 제작된 '플로우'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라트비아 영화 역사상 최초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1994년생인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역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자 중 최연소자로 등극했다.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아카데미, 블렌더, 부모님과 나의 고양이와 개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 수상이 전 세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같은
【 청년일보 】 미국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켈라니가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켈라니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세 번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스타다. 그는 틴 팝 밴드 팝라이프(POPLYFE)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첫 솔로곡 '안티서머러브'(ANTISUMMERLUV)를 발표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2014년 첫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클라우드 19'(Cloud 19)와 2015년 두 번째 믹스테이프 '유 슈드 비 히어'(You Should Be Here)를 발표해 호평받았다. 그중 두 번째 믹스테이프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6년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다. 켈라니는 2017년 첫 스튜디오 앨범 '스위트섹시새비지(SweetSexySavage)'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
【 청년일보 】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마지막 6라운드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위 경쟁이 뜨겁다. 올 시즌은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남녀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3위와 4위 팀 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남자부는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는다. 여자부도 IBK기업은행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달리 정규리그 2위 다툼은 남녀부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위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개최지 이점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정규리그 2, 3위가 맞붙는 PO에서 2위 팀은 1, 3차전 홈 개최권을 얻는다. 역대 PO에서는 2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훨씬 높았다. 남자부는 19차례 PO 중 2위 팀이 챔프전에 오른 게 14차례로 확률이 73.7%에 이른다. 여자부 역시 18차례 PO 중 정규리그 2위 팀이 12차례(진출 확률 66.7%) 챔프전 표를 얻었다. 여자부 PO가 한 차례 적은 건 2021~2022시즌에 코로나19 여파로 남자부와 달리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부에서는 2위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과 3위 KB손해보험(21승 11패·승점
【 청년일보 】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배우 권유리가 영화 '침범'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침범’ 언론시사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설, 권유리, 곽선영, 김여정 감독, 이정찬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유리는 '침범'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침범' 시나리오가 흥미로웠다"며 "평소에도 스릴러, 추리, 추적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끝까지 긴장감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침범'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범'에 한 캐릭터가 되고 연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화 촬영하는 내내 흥미진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침범'은 오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대본을 읽자마자 하루도 안 돼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김원석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날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폭싹 속았수다'는 김원석 감독님과 두 번째 함께 하는 작품이다"라며 "대본을 받기 전부터 마음이 가는 작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나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애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아이유는 "제가 맡은 '애순이'이라는 캐릭터는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고 반항심도 많은 소녀다"며 "물질적으로 가진 게 많지는 않지만, 마음속은 꽉 찬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강력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1회 상대 선발 닉 베타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좌완 불펜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째 들어온 시속 151㎞ 싱커를 정확히 맞혀 중견수 앞으로 빠른 타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4.1㎞에 달했다. 이는 지난 2일 LA 다저스전(176㎞), 3일 LA 에인절스전(172.2㎞)에 이어 또다시 170㎞ 이상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기록이다. 특유의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정후는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으며,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개봉한 지난달 말을 전후로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신작이 평소보다 줄어 들었다. 하지만 이번달 하순부터는 중급 규모 이상의 상업 영화가 잇따라 개봉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번 달 중순까지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제작비 50∼80억원인 중규모 작품은 한 편도 없다. 설 연휴용 영화가 극장에서 물러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후보작이 줄줄이 개봉하는 2∼3월은 통상적으로 한국 영화의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 영화 '파묘'가 천만 영화에 등극한 작년과 '카운트', '대외비'가 개봉한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올해 이 시기는 유난히 한국 신작이 없는 편이다. 이는 개봉 전부터 상반기 최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 '미키 17'과 맞대결을 피하려는 배급사들의 손익 계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봉 감독이 천만 영화를 두 편('괴물'·'기생충') 보유하고 영어 영화인 '설국열차'(약 935만여 명)로도 흥행에 성공한 대중적인 감독인 만큼, '미키 17'과 최대한 간격을 두고 개봉하는 게 흥행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 청년일보 】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영화감독 겸 배우 하정우는 4일 영화 '로비'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하정우 감독,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 강말금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담은 영화다. 이날 하정우는 '로비'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세 번째 작품 하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다"며 "로비를 하는 시나리오가 떠올랐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이 감독으로서 연출한 3번째 영화"라며 "여전히 감독을 하면서 연기하는 게 어색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들도 스태프도 어색했을 것 같다"며 "배우보다 감독으로 개봉을 앞둬서 마음이 들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로비'는 내달 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 주말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04만8천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도 68.2%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24만8천여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이달 1일 35만6천여명, 2일 37만6천여명, 3일 31만6천여명이 관람하며 연휴 내내 일간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2천여명에 이른다.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 과정에서 죽으면 복제되어 다시 태어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1%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마블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같은 기간 11만9천여명(7.5%)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미키 17'의 10분의 1 수준이다. 3위는 한국 오컬트 애니메이션 '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미국 NBC방송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서 첫 솔로 공연을 펼친다. 3일(현지시간) 토크쇼 진행자 펄론은 본인의 SNS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제이홉의 솔로 공연을 예고했다. 영상에는 펄론이 자신의 쇼에 제이홉이 오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자, 그가 출연을 확정했다는 이메일이 도착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제이홉은 BTS 멤버들과 함께 여러 차례 이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솔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크쇼 출연은 오는 7일 예정된 본인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발표한 직후다. BTS가 멤버들의 입대로 그룹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제이홉은 2022년 6월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한 제이홉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