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재편 …주력 사업 시너지 강화 기업 인수 활발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대규모 기업집단의 2025년 5월 부터 7월 까지의 소속 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92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지난 5월 1일 3,301개에서 8월 1일 기준 3,289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편입(61개)보다 계열 제외(73개)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새 계열사가 많이 늘어난 집단은 크래프톤(10개), 네이버(4개), 한화·태광·소노인터내셔널(각 3개) 순이었다. 반대로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대광(20개), 영원(5개), SK(4개) 순이었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기업들이 신사업 추진보다는 기존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계열 편입이 활발한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새로운 계열사 편입은 주로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LG는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AI 로봇 개발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코리아를, 한화는 유통·외식업 강화를 위해 식자재 유통 기업 아워홈의 지분을 인수했다. 네이버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아실을, 크래프톤은 애드테크·게임 개발 기업인 넵튠 등 10개 사를, 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인 티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