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기업들을 방문하여 공정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보는 지난 23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책은 2030년까지 생활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 기준 100만 톤의 원천 감량과 200만 톤의 재생원료 사용을 통해 폐플라스틱 배출량을 700만 톤 수준으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김 장관은 우선 폐전자제품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추출하는 ‘씨엔텍코리아’를 찾아 재활용 공정을 살폈다. 정부는 2026년 1월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 전자제품을 기존 중·대형에서 소형 제품까지 전면 확대할 예정이며, 여기서 회수된 플라스틱이 다시 신제품 제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어 방문한 플라스틱 선별 시설 ‘기은알에
【 청년일보 】 한국동서발전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당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든든한 금융 버팀목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오후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충남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근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원 마련을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하나은행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공동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약 12배에 달하는 총 2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출연금 대비 높은 승수 효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긴급한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은 현장에서 "고금리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탄 발전 폐지가 예정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 청년일보 】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형 저층 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에 지역난방과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차세대 에너지 전환 모델을 이식한다. 공사는 강서구 ‘등촌2동 모아타운 통합조합운영회’와 신재생에너지 및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최근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기열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건물 부문의 에너지 설계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성사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강서구 등촌동 520-3 일대 모아타운 주택사업지구에 지역난방을 기본 축으로 삼고 지열과 태양광을 연계한 ‘에너지믹스’ 설계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러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단지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취득세 경감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단순한 설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등촌2동 모아타운의 ZEB 등급 달성을 위한 최적화된 에너지 설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 청년일보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의회정치의 핵심 가치를 전수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의정연수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소재 국회고성연수원에서 ‘2025년도 의회정치 리더십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정치와 의회 행정에 깊은 관심을 가진 대학생 및 대학원생 48명이 참여해 열띤 학습의 열기를 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청년들이 민주주의와 의회정치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사회 리더로서 필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일정은 내실 있는 이론 강의와 실무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회고성연수원 교수진이 진행하는 헌법 및 정치학 강의를 필두로, 천정배 전 국회의원의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져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리더십 스피치 교육, 도전 골든벨, 현장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발제자로 나선 분임 토의 세션이 주목받았다. ‘대학생이 분석한 대한민국 정치인의 좋은 리더십과 나쁜 리더십’을 주제로
【 청년일보 】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인정받으며 ESG 경영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5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나란히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분석해 발표하는 CDP 지수는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비재무적 지표로 통한다. 이번 평가에서 두 기업은 실질적인 탄소 중립 이행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와 지표로 증명해 내며 글로벌 수준의 기후 변화 대응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알렸다. 특히 HD현대건설기계의 도약이 눈에 띈다.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에 올라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브라질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조기 달성과 더불어,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탄소 배출의 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결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기후
【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그간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트럭의 공식 명칭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26일 외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차명 결정은 KGM이 지난 1월 론칭한 픽업 통합 브랜드인 ‘무쏘’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모델에 브랜드명과 동일한 차명을 부여함으로써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과거부터 이어온 무쏘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새롭게 공개된 무쏘의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통 오프로더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특히 전면부의 강인한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픽업 본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더해 강인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 폭도 넓혔다. KGM은 기본 모델 외에도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함께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어반 스타일을 강조해, 아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故) 이경희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전직 언론인이 수사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기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저서를 통해 이 대통령의 부친이 생전 마을의 잎담배 매수 대금을 가로채 야반도주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는 한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인이 1970년대 초반 마을 전체의 엽연초 수매대금을 들고 사라지는 등 큰 사고를 쳤다"는 발언을 하며 저서의 내용을 반복 주장한 혐의도 더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이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찰은 수개월간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나, A씨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A씨의 주장이 허위로 판단됐으며, 이에 따라 사자명예훼손과 함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함께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 포항시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 시스템의 전초기지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하 분산특구)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25일 포항을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하고, 이곳을 그린 암모니아 기반의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실증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포항 분산특구의 핵심 모델은 흥해읍 영일만 산업단지 444만㎡ 부지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무탄소 분산전원 상용화’ 사업이다. 차세대 청정 연료로 주목받는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 엔진 발전(40㎿)을 실증하고, 여기서 생산된 탄소 없는 전력을 인근 산업단지 수요 기업들에 직접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미국의 혁신 기업 아모지(Amogy)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도입, 수소 전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에너지 유통 및 확보의 경제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GS건설과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주요 분산에너지 사업자로 참여해 기술 실증과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다. 특히 영일만 산단 내에 밀집한 이차전지 소재 등 에너지 다소비 제조 기업들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송전망 한계를 극복하고,
【 청년일보 】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송용 수소 공급 능력을 연간 3만 4,000톤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정작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과 수요 절벽이라는 유례없는 엇박자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액체수소 플랜트 등 민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고 생산 능력(Supply) 확보에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소비해야 할 수소차 보급 속도(Demand)는 인프라 부족과 안전성 논란에 발목이 잡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대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수천억 원 규모의 액화수소 시설을 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수소를 소화할 상용차 전환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이 막대한 적자를 떠안아야 하는 일종의 '정책적 함정'에 빠졌다는 지적이 거세다. 수소 경제의 핵심 축인 수송용 수소 공급은 이론적으로 이미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SK E&S와 효성중공업 등 주요 기업들이 연간 수만 톤 규모의 액체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면서, 정부가 내세운 3만 4,000톤이라는 수치는 산술적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막대한 물량을 누가 사용하느냐에 있다.
【 청년일보 】 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와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탄소중립실천국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IT 기술과 정부 정책 자금을 정교하게 결합한 ‘탄소은행’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영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본부을 이끌고 있는 오호석 대표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이끌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탄소중립을 매개로 한 골목상권 부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탄소은행’ 사업은 기후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법인 체제 아래 운영된다. 이 모델은 과거 정책 실패로 평가받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했다. 기존 제도가 소비자에게는 반환의 번거로움을, 점주에게는 보관과 행정의 부담만을 지웠다면, 탄소은행은 다회용기(텀블러) 사용 시 양측 모두에게 명확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가 텀블러에 환경부 인증 QR 스티커를 부착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회
【 청년일보 】 정부가 전력 산업의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전기위원회의 새 수장으로 김창섭 가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를 임명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자로 김 위원장을 포함해 공학, 에너지,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위원회에 합류한 신규 위원은 김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학계와 산업계, 법조계를 아우르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신임 김창섭 위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에너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에너지 분야의 권위자다. 함께 위촉된 송승호 교수는 풍력에너지 전문가이며, 석광훈 위원은 과학기술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법률 분야 보강을 위해 선임된 김춘희, 홍종영 변호사는 향후 전기사업 관련 분쟁 재정 과정에서 법리적 검토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송승호, 석광훈, 김춘희 위원들의 임기는 `25년 12월부터 `28년 12월 까지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정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두며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상호 이익을 창출한 파트너십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는 프로젝트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FK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협력사인 ㈜크리오스와 함께 기념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는 규제기관인 공사가 직접 규제특례를 확대하고 실증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이뤄낸 결과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성능을 인증받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리오스는 액화수소 저장탱크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공인받았으며, 액화수소 트레일러에 이어 저장탱크까지 국산화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48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소산업의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