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23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눔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한수원 임직원 봉사자 50여 명은 경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아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총 17개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동행하며 시장 곳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렇게 마련된 물품들은 각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 병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수원은 시장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시장 상인들에게는 생분해 비닐봉투 6만 장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소상공인의 소모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올해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전사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중소기업과의 선순환적 협력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 부터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 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윈윈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혁신성장 Build-UP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윈윈아너스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의 핵심 동력이 된 ‘혁신성장 Build-UP 사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기술, 금융,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투입하는 한전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한전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지양하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받은 (주)칼선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전은 2023년부터 3년간 (주)칼선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경영 개선, 판로 개척 등을 단계별로 지원했다. 그 결과 (주)칼선은 항공장애표시등과 BIPV 모듈의
【 청년일보 】 우리 경제의 성장 둔화와 노동시장 격차 확대가 고착화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조세 정책을 통해 소득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예산정책처가 23일 발표한 ‘사회적 포용성 제고를 위한 조세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현행 조세 체계의 재분배 기능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진단과 함께 자본이득 과세 강화와 소득세제 정상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 불평등도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일부 개선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시장소득 기준의 지니계수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조세와 이전지출을 통한 재분배 효과마저 2020년 이후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고서는 임금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최근 재산소득의 불평등 기여도가 낮아지지 않고 있는 현상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 놨다 예산정책처는 우리나라 소득세제가 외형적으로는 높은 최고세율을 갖춰 누진적인 구조를 띠고 있으나, 실제 면세 범위가 넓고 과세 베이스가 좁아 전반적인 실효세율은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
【 청년일보 】 국내 도로를 달리는 수소연료전지차가 4만 4천 대를 돌파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가 본격적인 확장기에 접어들었다.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올해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 대비 65%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내년도 수요량을 올해의 두 배 수준인 3만 톤 규모로 예측하고 안정적인 수급 관리 체계 가동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해 수급 현황 점검 및 내년도 전망치를 발표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대수는 승용차 4만 1,710대, 버스 2,675대 등 총 4만 4,438대로 나타났다. 특히 대당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 버스의 보급이 속도를 내면서 전체적인 수소 수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수송용 수소 소비량의 증가세는 가파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소비량은 1만 3,401톤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합산할 경우 총 1만 5,163톤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량인 9,198톤과 비교해 약 65%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내년 수송용 수소 수요가 약 3만 톤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해 약 3
【 청년일보 】 정부가 고물가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유가 변동성에 따른 국민 유류비 부담을 고려해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적용되는 인하율은 휘발유 7%,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10%다. 이번 결정에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시장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58원, LPG 부탄은 2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된다.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시작된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번 발표로 19번째 연장을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자동차 구매 소비자를 위한 세제 혜택도 연장된다.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현재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기본 5%에서 3.5%로 낮아진 상태다.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 자체 감면 한도는
【 청년일보 】 정부의 ‘AI 3대 강국(G3) 도약’ 전략과 맞물려 국내 발전공기업들이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통한 에너지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는 기존의 단순한 디지털 기술 도입을 넘어, 경영 전반과 발전 현장에 AI를 실전 배치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발전사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2026년은 분산된 발전 데이터를 하나로 묶고 이를 인공지능이 학습하여 실전 운전에 적용하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기술로 쌓는 ‘AI 성벽’…기술 자립과 보안 강화 발전 5사의 2026년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술 자립’이다. 그동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솔루션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산 AI 반도체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리벨리온 등 국내 팹리스 기업과 협업하여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모든 행정동에 최소 한 곳 이상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공간 혁신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서초1)과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성동4)은 23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가칭)1동(洞) 1푸른운동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저하와 청소년 비만, 인터넷 중독 등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100년 전과 다름없는 마사토 운동장은 먼지 발생과 우천 시 물 고임 등으로 학생들에게 외면받아 왔다"며 "공간 혁신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따르면 시의회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10개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신규로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기존 시설을 포함해 서울 전역에 총 417개의 인조잔디 운동장이 확보된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427개 행정동 수에 육박하는 수치로, 계획대로라면 시민 대다수가 생활권 내에서 도보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올해 국내 주요 ICT 시상식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전은 23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서비스 시상식인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기술혁신대상과 모바일 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전은 올해 8월 ‘ICT 어워드 코리아’와 11월 ‘AI과학기술혁신대상’에 이어 이번 ‘웹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이른바 디지털 분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약 4천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한전 홈페이지의 비주얼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술력, 콘텐츠 등 6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한전은 웹 접근성 표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AI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전은 지난 7월, 약 10년 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 청년일보 】 LS전선이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LSEVK)의 상장 무산 책임을 두고 재무적 투자자(FI)인 케이스톤파트너스와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LS전선은 23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제기한 풋옵션(매수청구권) 이행 소송에 대해 투자 계약상의 권리와 의무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반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소의 핵심은 상장 중단의 책임이 투자자인 케이스톤파트너스 측에 있다는 점과 이에 따라 풋옵션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케이스톤파트너스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사업 성장을 기대하며 LSEVK 지분 16%를 확보했다. 양측의 투자 계약에는 상장 추진 협조 의무와 함께 상장 무산 시 제한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풋옵션(수익률 15%), 그리고 투자자의 공동매각권 행사에 대응할 수 있는 LS전선의 우선매수협의권(수익률 4%)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 갈등은 올해 9월 코스닥 상장 추진 과정에서 불거졌다. LSEVK는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의무보유확약'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신청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무산되
【 청년일보 】 인천 서구 지역 경제와 환경 보존에 이바지해 온 KBI텍이 지자체로부터 공로를 공식 인정받았다. KBI그룹의 환경·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KBI텍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982년 출범한 KBI텍은 지난 40여 년간 환경·에너지 분야에 매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현재 고온소각시설 1기와 일반소각시설 2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산업폐기물의 투명하고 안전한 처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환경 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일반 및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을 영위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상생 경영의 표본이 되어왔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진 KBI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타 수상 기업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KBI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위해 합심해온
【 청년일보 】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이 과거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성과자의 성과급을 걷어 저성과자에게 배분하는 이른바 ‘성과급 재분배’를 다시 추진하며, 불참자에게는 중징계를 예고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커뮤니티의 내용을 보면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 운영위원회는 최근 ‘2025년 상호부조회(상생기금) 운영 계획’을 의결하고, 성과급의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징수해 전체 조합원에게 재배분하는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현재 약 96%의 조합원이 참여 중이나, 노조는 미참여 지부를 ‘사고지부’로 지정하고 미참여 조합원 개인에 대해서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조합원 권리를 정지하는 ‘정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노조가 다수의 결의를 앞세워 개인이 근로의 대가로 취득한 성과급이라는 ‘사유재산’을 강제 환수한다는 점이다. 특히 노조 규약 제69조를 근거로 미참여자에게 제명 처분을 검토하고, 제명 시 회사에 해고를 요청할 수 있다는 조항까지 명시하고 있어 ‘현대판 연좌제’이자 ‘인사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4년 3월, 가스안전공사 노조가 2020년부터 202
【 청년일보 】 산업현장의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해 ‘폐기물 제로’ 시대를 열기 위한 정부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순환경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산업의 그린전환(GX)을 이끌 ‘산업부문 순환경제 3×3=∞ 전략’의 기본 방향을 공식 발표한다. 이번 전략은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자원 확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는 경제 안보의 핵심 카드로 순환경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 골자는 재제조, 재사용, 재자원화라는 3대 분야를 생산·소비·회수의 3단계 기능별로 연계해 산업 전반에 이식하는 것이다. 우선 재제조 분야에서는 모빌리티와 기계, LED 업종을 타겟으로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재사용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와 가전제품의 수명 연장 및 의류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꾀한다. 재자원화 측면에서는 재생원료 인증제를 도입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핵심광물을 회수·재처리하는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