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양궁 꿈나무 육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양궁문화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양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고취하고, 생활스포츠로서 양궁의 재미와 이해를 지속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5개 중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현대모비스 주관으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선수들도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출동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시범을 보이는 한편,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너먼트로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양궁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양궁을 보기만 하는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니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과 관련해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통해 사업안정성과 재무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결정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은 "즉각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지만,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현금 창출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이노베이션의 SK E&S 흡수합병은 에너지 부문 내 사업기반 다각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합병 이후 강화된 현금 창출력은 SK온의 차입부담과 영업실적 부진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배터리 부문의 가시적인 영업성과와 기업공개(IPO) 등에 기반한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가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적인 신용도에 중대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력이었던 정유, 화학, 이차전지에 발전 등이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영업현금창출력
【 청년일보 】 LG전자는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도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역시 LG 올레드 에보(G4, C4)에 대해 "단점이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콘셉트로 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 'BAO FAMILY LOVES FLIP(바오패밀리는 플립을 사랑해)'을 오는 8월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이달에 바오패밀리 구성원 다섯의 생일이 모두 모여있는 것과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삼성전자 신제품이 공개된 것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공간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 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에는 최대 7M 높이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꾸며졌다. 조형물은 '갤럭시 Z 플립6'와 바오패밀리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 됐으며,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아있는 자세가 '갤럭시 Z 플립6'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포토존 주변에는 '갤럭시 Z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이달 공개된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지역 이탈이 가속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을 이탈한 20대 청년은 약 60만명에 달했다. 국내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지역 거주자 비율은 50.6%로 OECD 국가 중 1위다. 이에 지자체에서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주거, 일자리, 창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수도권에 쏠리는 청년들…'무한 후퇴'하는 비수도권 (中) 지방 인재 이탈에…지자체, 주거 문제 해결 '총력' (下) 수도권 쏠림에 농촌 위기론 '확산일로'…지자체, 청년층 유입 촉진 【 청년일보 】 도시화에 따른 농촌 지역의 청년층 인구 감소로 고령화 문제가 '현재진행형' 중이다. 특히 청년층들이 일자리와 소득, 인프라 등의 이유로 수도권 지역인 소위 '서인경(서울·인천·경기)'에 쏠리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농가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훌쩍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연령별 농가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인구의 36.7%인 7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며 자산 106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탄생한다. 지난 17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 66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조(兆) 단위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10%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사측과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대화를 재개했다. 지난 19일 노사 양측은 경기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만나 향후 교섭 일정, 방식, 참석자 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 SK이노-E&S 합병안 의결…자산 106조원 초대형 에너지기업 '초읽기'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자산 106조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으로 재탄생 '초읽기. 앞서 지난 17일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 의결. SK E&S도 같은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안 의결.
【 청년일보 】 최근 B2B(기업간거래) 사업에 속도를 내는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 66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조(兆) 단위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10%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LG전자는 18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LG그룹 계열사의 생산·제조 경쟁력 강화를 담당해온 생산기술원이 그간 진행해 온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원년에 해당하는 첫 해이지만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수주한 규모는 2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연말까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예상 수주액은 3천억원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주요 부문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또 '에너지절약상', '에너지기술상'도 각각 수상했으며, 총 4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의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갤럭시 북4 엣지'가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상'은 열전달 성능이 우수한 실외 열교환기와 고효율 냉매를 적용해 냉방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무풍에어컨 벽걸이'가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실행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모션 감지 센서로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알아
【 청년일보 】 LG전자가 지난 66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LG그룹 계열사들의 생산·제조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생산기술원이 그간 진행해 온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원년에 해당하는 첫 해이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올해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2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이차전지 제조업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물류업체 등이다. 향후에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F&B(식음료) 등 공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산업군으로 적극적으로 진입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그룹 계열사 제외)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규모감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LG전자는 지난 66년간의
【 청년일보 】 철강, 조선업 등 이른바 국내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에서 젊은층 비중이 감소하며 노동인구 노령화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기존 통신사에서 종합 정보통신(IT) 기업으로 탈바꿈한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 마찬가지로 20대 젊은 직원보단 50세 이상 준고령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8일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업종 및 통신3사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들 업종의 20대 직원 수가 대부분 감소하고 있는 반면, 50대 직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선 현대제철은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 1만1천835명 중 30세 이하 직원 수는 총 1천588명에 달했다. 이는 2021년과 2022년에 비해 각각 131명, 68명 증가했지만 전체 연령대 비율로 따졌을 때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반면, 51~55세 이상 직원 수는 2천561명으로 30세 이하보다 1천 여명 많았다. 국내 철강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도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수 1만7천985명 가운데 30세 미만 직원 수가 50대 보다 월등히 적은 편에 속한다. 30세 미만 직원 수가 3천241
【 청년일보 】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한국무역협회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입 기업 약 200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최근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요령 ▲관세환급 및 FTA 활용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황규영 LX판토스 해운시장분석팀장은 "홍해 사태 장기화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을 앞두고 중국의 수출물량 밀어내기로 해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상운임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4분기부터는 물동량 성수기 조기 종료와 신조선(新造船) 인도로 운임 안정화가 예상되나 여전히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일환 영원NCS무역물류컨설팅 대표는 "대형화주와 중소화주는 계약물량 자체가 달라 물류비용 절감에 대한 접근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대형화주는 공개입찰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계약운임을 확보하고, 중소화
【 청년일보 】 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SK온과 SK이노베이션의 알짜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과 SK엔텀간 통합작업이 추진된다. 이는 SK의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조치의 일환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온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SKTI와 SK엔텀 두 회사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SK온이 존속회사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27일 열릴 예정이다. SK온과 SKTI의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SK온과 SK엔텀의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1일로 결정했다. 이번에 SK온과 합병을 의결한 SKTI는 국내 유일의 원유·석유제품 전문트레이딩 회사로, 지난해 5천7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SK에너지의 탱크터미널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SK엔텀은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 유류화물의 저장과 입출하 관리가 주 사업분야다. 두 회사 모두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대규모 시설투자(캐펙스·CAPEX) 없이도 연간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