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고객경험 혁신의 근간인 브랜드 핵심 가치와 세계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구성원들의 DNA를 책으로 담은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을 출간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브랜드북은 독자들이 LG전자를 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많은 고객들이 LG전자라는 회사를 익히 알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 일상에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다. 일반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북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약 200쪽 분량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인간중심의 혁신·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와 브랜드 미션(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재구성됐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은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품질 철학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세계 최경량 노트북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LG 그램' 출시를 앞두고 제품 무게를 자체 시험 결과 최대치였던 980그램으로 발표한 에피소드나 트윈워시,
【 청년일보 】 기아는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기아는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2001년 기아에 입사해 2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67대, 누계 4천대를 판매해 30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차량을 구매해 주신 고객들은 물론이고, 상담만 해주셨던 분들까지 개별적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소중한 고객'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해드렸던 것이 저를 이 자리로 올 수 있게 한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업계 최초로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이뤄낸 첫 성과이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고객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협력하며
【 청년일보 】 6월 최고 기온이 37℃를 넘어선 가운데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며 서비스 신청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은 지난달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기상청이 '여름철 기후 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걸로 전망한 만큼 에어컨 사용 및 서비스 신청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7~8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중 약 35%는 제품 고장이 아닌 경우로 간단한 자가 점검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쾌적한 여름 나기를 위해 ▲청소 ▲정리 ▲확인 ▲인공지능 자가 진단 등 이른바 청.정.확.인 4가지를 내세웠다. 우선, 에어컨 사용 전 먼지거름필터부터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흡입해 먼지거름필터와 열교환기를 거쳐 시원한 바람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먼지거름필터는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실외기 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냉방 중 실외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이 외부로 방출돼야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에어컨 가동 중엔 실외기실 환기창을 반드시 열어둬야 하고 실외기 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갤럭시 AI'의 언어 모델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전 세계 총 20여개의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 중이며, 연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의 4개 언어를 더 추가해 총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20개국 30여 종의 아랍어 방언 이해하는 '갤럭시 AI' 아랍어는 20여개국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다. 아랍어를 통번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 표준 아랍어인 풋스하(Fusha)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언인 암미야(Ammiyya)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특히 아랍어 방언은 총 30여 종에 달한다. 삼성리서치 요르단 연구소는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면서, 답변은 표준 아랍어로
【 청년일보 】 1987년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도입 이후 상위 5대 패밀리 그룹의 자본 집중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집단 지정제도가 도입된 1987년 이후 2023년까지 오너가 있는 자산 순위 상위 5개 그룹인 범삼성, SK, 범현대, 범LG, 범롯데의 자산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기간 5대 그룹의 자산 총액은 28조7천620억원에서 1천880조8천180억원으로 6천439.2%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은 같은 기간 121조6천980억원에서 2천236조3천290억원으로 1천737.6% 늘어, 5대 그룹 자산 총액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 3.7배 높았다. 싱위 5대 그룹의 자산은 1987년에서 1997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후 지속해서 늘어났다. 1987년 상위 30대 그룹에서 5대 그룹의 자산 비중은 43.2%였으나, 1995년 50%를 넘긴 이후 2001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 계속 증가해 지난해 73.8%를 기록했다. GDP 대비 5대 그룹의 자산총액 비중도 1987년 23.6%에서 2007년 50%를 돌파하고서 지난해 84.4%까지 증가했다. 자산 총액 기준으로 가장
【 청년일보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12월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참석차 방미한 안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물리탐사 자료를 보면 탐사는 해봐야 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며 검증도 충분히 받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지금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이것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희토류 등 자원 문제 때문에 자국 영해 내에서 이런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 외교 이후 조금 문제가 생기면서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좋은 호재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지금 발견된 유망구조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탐사·시추는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제도가 대규모 자원 개발과는 안 맞게 돼 있다. 그래서 국내 제도를 정비하고 해외 투자가 들어와서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해외 투자 유치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서 열린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4'에서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탑재한 호텔 TV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호텔 투숙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호텔 TV에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어플레이를 대표 라인업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텔 투숙객이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비밀번호 없이도 보유한 아이폰 등 iOS 및 iPad OS 기기를 TV에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영화, 드라마, 사진,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객실 TV의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객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돼 투숙객들은 호텔에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이텍 2024 전시에서 호텔 내 기기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IT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를 통해 보다 편리한 투숙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곽노정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Corporate Center'는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Corporate Center 담당에는 송현종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내달 1일자로 Corporate Center 담당을 맡는 송 사장은 SK(주)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 왔다. 송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 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아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하이브가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날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지정 자료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말한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이 5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최초로 공시집단에 지정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SK그룹이 잇따라 실적이 부진한 관계사의 수장을 교체하고 나선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이 같은 인사에 대해 '속도 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안팎에선 정기 인사를 5∼6개월가량 남겨둔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잇따르며 일부 CEO들이 불명예 퇴진하는 것으로 비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CEO들이 연말 인사에서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속도 조절을 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전반의 방만한 투자와 사업 비효율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CEO들이 연말 인사에서 '용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SK에코플랜트에서는 박경일 사장이 물러나며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이 대체 투입됐고, 그간 방만한 투자의 대표적인 예로 꼽혀온 SK스퀘어에서는 박성하 사장이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SK온에서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부사장)가 지난해 8월 영입된 지 10개월 만에 보직 해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 청년일보 】 올해와 내년에 전 세계 반도체 팹(생산공장) 생산 능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최신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팹 생산 능력이 올해 6%, 내년에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내년에는 8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반도체 산업 생산 능력이 월 3천370만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는 AI(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응해 5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3%, 17%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업체의 생산 능력이 올해 월 885만장으로 15% 증가한 후 내년에는 전체 반도체 산업의 3분의 1에 가까운 1천10만장으로 14% 늘어날 전망이다. 과잉 공급 우려에도 중국 칩메이커는 계속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하는 업체는 화홍그룹, 넥스칩, 시엔, SMIC, CXMT 등이다. 중국 외 다른 지역은 대부분 5% 이하 성장이 예상됐다. 내년에 대만은 월 580만장으로 4% 성장하고, 한국은 월 540만장으로 7%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SEMI는 인텔의 파운드리 투자와 중국의 생산 능력 확대에 힘입어 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