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지난 4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KT-그룹사 공동협력 추진 회의'를 열고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T 안전보건총괄 임현규 부사장, KT 네트워크부문 서창석 부사장, KT engineering 김이한 사장, kt service 북부 진근하 사장, kt MOS 북부 김철기 사장 등 KT와 그룹사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KT와 그룹사는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관리체계 강화 ▲안전관리 교육지원 및 기술 컨설팅 협력 ▲안전분야 전문 인력·기술 등 정보 공유 ▲워킹 그룹 정기 협의체 구성 등 그룹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지원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All-in safety)'를 그룹사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4월 KT는 올 인 세이프티를 KT와 190여 개 KT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앞으로 KT 그룹사와 그룹사 협력사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KT와 그룹사, 협력사가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협력한다면 산업안전·중대재해
【 청년일보 】 KT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PQC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키 암호 방식이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양자 컴퓨터로도 풀어 내기 위해선 수십억 년이 걸리는 암호화 방식이다. KT는 양자암호화 통신장비인 QENC를 독립형 모델로 자체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PQC 솔루션 서비스를 설계했다. KT PQC 솔루션은 양자암호키 분배장치(QKD)에서 생성되는 암호키를 비롯해 PQC 알고리즘으로도 암호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구축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QKD 기술과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을 가진 PQC를 결합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이중보안 방식이다. 여기에 네트워크 장비 지원가능속도 1G·10G·100G까지 사용자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인터페이스의 암호화 기능도 제공한다. KT가 개발한 QENC의 외부 키 인터페이스는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ETSI GS QKD 014 국제표준 규격을 준용해 설계했기 때문에, PQC 외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전국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MZ세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MZ세대 고객을 만나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 '터트립’ 시즌2 '터트립+(터트립플러스)' 영상을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터트립'은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는 의미와 '여행(Trip)' 의미를 합성해 제목을 붙인 웹예능이다. CJ ENM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였으며, 시즌1은 총 조회수 400만회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즌2 '터트립+'는 8월 초까지 격주 목요일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 ENM의 유튜브 채널 'tvN D ENT'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터트립+'는 입시와 교육을 소재로 MZ세대가 공감할만한 영상을 만들어 140만 구독자를 모은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가 MC를 맡아 관심을 더했다. '터트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학 축제, 잠실 야구장 등 젊은 층이 모이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MC를 맡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설립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 전국단위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에 경쟁력과 성장 기회가 있다고 판단, 2021년 신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서비스 확장 및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전기차 충전 등 모든 이동 맥락을 포괄하는 완성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연계해 혁신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각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 받았다. 기업결합 최종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양사는 각 25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한다. 지분은 LG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이다. 이어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칼
【 청년일보 】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최근 평판 조회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부서인 '베리클리어(VeriClear)'를 신설, 이달부터 공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명확하게 검증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베리클리어는 유니코써치가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축적해온 헤드헌팅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들어 특히 급증하는 기업들의 평판조회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병기로 출범했다. 베리클리어의 주요 서비스는 경력직 수시 채용 시 많은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 상시 평판조회다. 아울러 공채 등 대규모 채용에 적합한 동시 다수 평판조회, 최고 임원급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평판조회 등 다채로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예정이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금융, 공공, 제조, ICT, 소비재, 스타트업 등 각 산업 분야별 인재채용에 특화된 지식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평판조회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출 호조 및 건설투자·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1%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4월 25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고, 2021년 4분기(1.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5%) 뒷걸음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4%)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8%), 4분기(0.5%)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3.3% 뛰었다. 수출도 반도체·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성장했고,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7%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지출 위주로 0.8% 늘었다. 이와 달리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의 침체로 2.0% 뒷걸음쳤고, 수입도 천연가스·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1분기 성장률에 가장 크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DI(아나로그디바이스)와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ADI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BMS 개발 센터장 이달훈 상무 및 ADI BMS 사업부 로저 킨(Roger Keen) 사업부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BMIC) 공급 및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향상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A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술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범위한 BMIC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축적된 배터리 제조 및 BMS 역량과 ADI의 높은 임피던스 측정 기술을 결합해 더욱 고도화 된 BMTS를 구축,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임피던스 측정법을 활용한 기술은 온도 측정장치 필요없이 개별 배터리 셀 내부 온도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 온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관람객이 6만명에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호암미술관 대규모 기획전인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일반 관객은 물론 전세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호암미술관 첫 고미술 기획전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본격 조명한 세계 최초의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해 온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금동 관음보살 입상'은 국내에서 일반인에 최초 공개하는 작품이다. 고려시대 국보급 작품인 '나전 국당초문 경함'은 전 세계에 단 6점만이 남아있는 진귀한 명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궁중숭불도', '자수 아미타여래도'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선대회장의 기증품이 창업회장이 만든 미술관에 돌아와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삼성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1-7', '아미타여래삼존도', '아미타여래도', '석가여래설법도' 등 4점도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자립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청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며, 조은희 의원실(국민의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청년재단은 4일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당사자와 함께 조은희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다양한 이유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성인기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는 지원정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건의문에 담긴 취약청년 자립지원법률안은 취약계층 청년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 ▲심층 실태조사 및 연구 ▲지원센터 지정·운영 ▲취업·주거·교육·자산형성 지원사업 실시 등을 담고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립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금융취약 청년 등 각 유형별 취약청년 당사자 및 지원기관 종사자를 직접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취약청년에 대한 연구 및 정책 활동을 진행해 온 다수 전문가로부터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취약청년 자립지원법률안을 만들게 됐다. 청년재단은 현행 '청년기본법'이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대한 선언적 규정만 있어,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모잠비크에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 및 변전소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서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모잠비크 EDM 마르셀리노 알베르토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으로, 모잠비크는 노후화된 변압기 및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 및 증설을 통해 향후 전력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9년까지 220kV급 초고압 변압기14기를 교체 및 증설 공급하고, 노후화된 변전소의 설비 개선 및 용량 증대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효성중공업이 그동안 아프리카 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등 경쟁사들의 저가 중심 가격 시장이
【 청년일보 】 국내 최초로 '맞춤형 가전'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Bespoke)가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비스포크는 지난 2019년 6월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 아래 냉장고를 출시하며 처음 등장했다.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제공했다. 가전 제조사를 넘어서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2020년에는 '가전을 나답게'의 통합 슬로건 아래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비스포크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 비스포크는 한국에서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으로 확장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비스포크 홈을 포함해 2021년형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운영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옵션인 22종의 패널뿐만 아니라, 소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