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 단계부터 이들 기업에 관심이 있는 포춘
【 청년일보 】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오는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진흥기업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도로 공사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 삼성이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우수인력 대거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같은 대규모 공채가 얼어붙은 청년 채용시장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등 총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차질없이 실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0일 '주요 기업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사 근로자(사무직)의 업무몰입도를 평균 82.7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자가 휴게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의 근로시간 가운데 평균적으로 17%(1시간 20분) 정도를 업무외 사적활동에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1일 업무시간(8시간) 중 사적활동으로 평균 1시간 미만(87.5점 이상)을 소비하는 기업은 전체의 22.4%,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75점 이상 87.5점 미만) 65.3%, 2시간 이상(75점 미만) 12.2%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중 93.9%는 자사 근로자의 '업무몰입도가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답해, 거의 대부분의 기업에서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의 업무시간 내 사적활동에 대해, 눈에 띄는 부분만 관리하거나 거의 관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54.0%)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과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돼 관리 필요성이 없는 기업의 근로자 업무몰입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근로자의 사적활동을 거의
【 청년일보 】 국내 방위산업 클러스터의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6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10일 발간한 '국내외 방산 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산업연구원의 국내 방산클러스터 실태조사에 따르면, 선진국(=100) 대비 창원, 대전, 구미의 방산클러스터 경쟁력 수준은 전년도 기준으로 각각 77.7%, 73.6%, 67.5%에 그쳤다. 오는 2027년에도 선진국 대비 80% 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및 관계기관들의 보다 적극적인 방산클러스터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무려 100년 전부터 헌츠빌, 포트워스, 툴루즈 등을 중심으로 방위, 항공우주, 항공기 개조 및 정비(MRO)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매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자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 앵커 기관 및 기업 유치, 국방 혁신 기관 신설, 창업 및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 클러스터로 발전시켰다"면서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 방산 클러스터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전 세척 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베스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세척 서비스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요금 할인 혜택은 제품당 1회 적용된다.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은 LG전자 B2B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은 세척 전문가가 제품을 현장에서 분해해 세척한다. 에어컨은 열 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냉장고는 바닥 청소, 기계실 세척 ▲세탁기는 통 세척, 스팀·UV 살균 ▲공기청정기는 외관 청소와 필터 먼지 제거는 물론 스팀·UV 활용한 세척과 살균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척 서비스 완료 후 1년간 제품 고장에 대해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청소기 세척 서비스 대상은 코드제로 A9 전 제품이다. 고객이 회수용 박스에 제품을 포장하면 택배기사가 회수, 클리닝 센터에서 세척 후 고객에게 전달된다. 클리닝 센터에서는 청소기에 쌓여있는 먼지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제품을 분해하고 ▲에어 ▲스팀 ▲초음파 세척 등을 진행한다. 이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사의 궁극적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B2B·신사업)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
【 청년일보 】 기아는 지난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임원진을 위한 차 부문) ▲혼다 시빅 타입 R(고성능차 부문) 등의 쟁쟁한 차들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차"라면서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좋아 프리미엄 SUV 운전자들도 유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폴 바커 '카와우(Carwow)' 편집장은 "EV9은 디자인, 인테리어,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차로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지"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이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 및 조치하는 등 보다 정교한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개발될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IPTV 서비스 'U+tv Next'와 펫 커뮤니티 '포동',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고객 중심의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UI(사용자 환경)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UI 부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본상을 수상한 'U+tv Next'는 VOD, OTT, 실시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한 블랙 테마 디자인은 물론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뉴에서 포커스를 옮길 때마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본상을 수상한 '포동'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펫 커뮤니티로, 현재 40만 반려인이 이용하고 있다.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
【 청년일보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4년 만에 확정됐다. 무엇보다 '자국 우선주의'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국내 산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 철회를 고려하고 있어 국내 기업에 끼칠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적으로 조립한 전기차가 배터리 부품의 50%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하는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도 ㎾h당 35~45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는 미국 본토로 투자를 끌어들이는 한편 중국의 공급망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55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
【 청년일보 】 첨단 배터리 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선 배터리 제조기업뿐 아니라 소재, 장비업체들이 두루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특수선 시장 '양강'으로 꼽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올해부터 입찰이 시작되는 한국형 차기 군함 건조사업(KDDX) 수주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불법탈취 관련 임원 개입 여부 고발장 접수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아울러 20년 이상 SK하이닉스에 근무하며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 업무를 담당했던 前 연구원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법원은 SK하이닉스가 前 연구원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 첨단 배터리 제품 전시의 장 '인터배터리' 성료…K-배터리 3사 참관객 매료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