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제22대 국회가 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6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7일 밝혔다. 최우선 과제로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가 꼽혔다. 이어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인력 확보 지원(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 현재 개정 추진 중인 '중견기업법' 내실화를 위해서는 ‘인력 수급 및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31.9%)’을 1순위로 선정했다. 이어 ▲원활한 자금조달 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책 강화(22.3%)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전용 성장기금 조성(21.7%)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16.9%) 등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 청년일보 】 SKT는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T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오민교 우리로 사장, 김광묵 케이씨에스 대표, 한주호 노키아코리아 유선사업 총괄,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스게이트'는 국내 가상사설망 (VPN) 1위의 퀀텀VPN 공급기업이다. '우리로'는 양자 기술의 핵심 소자인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 글로벌 1위 업체이며, '케이씨에스'는 하드웨어 기반 암호모듈 국내 1위 업체로 국가인증 최고 등급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노키아'와 양자통신 솔루션 선도기업인 'IDQ코리아'도 참여해 국내외 양자 생태계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퀀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로 학습을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교육 돌봄 서비스다. 올해부터 전국 확대될 예정이지만 담당 인력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아이들나라는 서정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기업 이티에듀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아이들나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정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적용을, 이티에듀는 현장 모니터링과 창의과학 프로그램 기획 등을 각각 맡는다. 이번 늘봄학교 참여를 통해 아이들나라는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인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유삐와 친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방과 후 수업이 학습 위주로 진행됐던 반면, 아이들나라의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보다 즐겁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면서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카시트를 장착한 채 아이를 돌볼 때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이 평가했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차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사용 편의성은 물론,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 2025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순조롭게 배송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을 두고 삼성전자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눈에 띈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을 시작으로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빼앗겼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 20%의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가 18%, 트랜션이 15%, 오포가 15%, 비보가 12%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동남아 일대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진과 갤럭시 AI에 대한 관심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다만,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같은 기간 7%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개별 국가단위로
【 청년일보 】 첨단 배터리 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배터리 제조기업 뿐 아니라 소재, 장비업체들이 두루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제품과 기술 전략을 제시하며 재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번째 개최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및 1천896개의 부스가 참가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년도 477개사 1천360개 부스 대비 더욱 확대됐다. 이날 기자가 찾은 박람회 현장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각축전'이란 명성에 걸맞게 끔 각 참가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홍보하는 데 분주했다. 이 가운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단연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천417주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한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천주를 오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1천291억원 규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다 매입이 완료되면 이사회를 통한 세부적인 결의 및 공시를 거쳐 전량 이익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2021년말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p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이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엑시콘'을 방문하며 취임 후 첫 무역업계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윤 회장이 기업 방문을 통해 최근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업황을 진단하고, AI 기술 발달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윤 회장은 "미국·대만·일본 등 경쟁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산업 발전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출 회복 모멘텀을 단단히 하고, 차세대 수출 동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일선에서 뛰는 기업인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임기를 시작한 윤 회장은 취임 일주일 만에 현장 방문에 나섰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수출 7천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한 전국 각지 무역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한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주로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200kW 급속 충전기도 전시했다. 100kW·200kW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
【 청년일보 】 첨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번째 개최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이차 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와 1천896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망라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과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한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 준비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하고,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다. SK온은 에너지 밀도를 종전 대비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어드밴스드 SF(급속충전) 배터리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