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S효성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꾸며진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은 물론,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돼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 특별출연은 무대에 또 다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지난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후원 활동 중 하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GenAI PowerUser Program’을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본적인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본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1, 2단계 과정은 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으며, 직접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무에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가 과정(3~4단계)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과정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디자이너를 위한 AI 교육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교육은 디자인 직무별 필요한 핵심 툴과 AI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AI 기반 이미지 제작, 편집, UX 디자인 활용법 등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도 포함된다. 또한, 실무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 받는 '디자인 AI 전문가 과정'을 통해 창의력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현지시각 지난 16일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 잭 도엘은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라면서 "특히 2025년형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졌고, 북미 충전 표준(NACS) 충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EV 렌터카 프로모션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Hyundai Mobility Passport'는 고객이 여행을 통해 전기차를 경험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7월 하와이에서 런칭한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에 이어 이번에 일본 오키나와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적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고객들이 이동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을 하고 현대 전기차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현대자동차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 차량으로 코나 EV와 아이오닉 5를 운영하고 고객들이 해외여행 중 렌터카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VIP 보험(NOC 포함) ▲무제한 EV 충전카드(급속충전 전용) ▲무제한 고속도로 통행 카드(ETC)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주요 관광지를 찾는 고객을 위해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천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천원) ▲8GB(4만4천원) ▲13GB(5만9천원) ▲25GB(7만9천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 청년일보 】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분야에서 가장 먼저 전 세계 대상 관세 부과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달 한국 철강 제품의 수출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0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감소했다. 3월 수출 중량도 71만t으로 15.5% 줄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기존에 한국 등 주요국에 부과한 쿼터(할당량) 내 관세 면제를 없애는 방식으로 세계 주요국 수입하는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지난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받았던 연간 263만t 규모의 철강 면세 쿼터가 없어졌다.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감소한 데에는 그달부터 시작된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의 영향도 일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그간 철강 관세 조치로 미국 시장에서 약 4분의 3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던 미국 철강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어느 정도 높아진 후 새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다만 철강 거래는 통상 수개월 전
올해로 SK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광폭 행보와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 회장은 '재계 맏형'으로서 그룹 현안뿐만 아니라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민간 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과거 차세대 산업으로 낙점해온 반도체 부문을 인수하며 국내 재계 서열 2위의 그룹으로 발돋움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불확실성 점증에 문제 해결 앞장"…최태원 회장, 광폭 행보 '재조명' (中) "내부 반대에도 반도체 안목 적중"…최태원 회장, 뚝심 경영 '신의 한수' (下) "AI로 미래 도약한다"…최태원 회장, 그룹 리밸런싱 작업 '가속화' 【 청년일보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일관성 없는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들 역시 고심이 큰 상황이다. 국내 주요 그룹들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매진해야 할 시점이지만,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됐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다 극심한 내수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만큼, 각 기업들은 '플랜B' 시나리오
올해로 SK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광폭 행보와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 회장은 '재계 맏형'으로서 그룹 현안뿐만 아니라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민간 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과거 차세대 산업으로 낙점해온 반도체 부문을 인수하며 국내 재계 서열 2위의 그룹으로 발돋움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불확실성 점증에 문제 해결 앞장"…최태원 회장, 광폭 행보 '재조명' (中) "내부 반대에도 반도체 안목 적중"…최태원 회장, 뚝심 경영 '신의 한수' (下) "AI로 미래 도약한다"…최태원 회장, 그룹 리밸런싱 작업 '가속화'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승부사적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업계 안팎으로부터 재조명받고 있다. SK그룹 내부 반대를 무릅쓰고 반도체를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내다보며 SK하이닉스(구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뻔했던 반도체 사업이 오늘날 '메모리 최강자' 타이틀을 얻으면서 최 회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로 SK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광폭 행보와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 회장은 '재계 맏형'으로서 그룹 현안뿐만 아니라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민간 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과거 차세대 산업으로 낙점해온 반도체 부문을 인수하며 국내 재계 서열 2위의 그룹으로 발돋움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불확실성 점증에 문제 해결 앞장"…최태원 회장, 광폭 행보 '재조명' (中) "내부 반대에도 반도체 안목 적중"…최태원 회장, 뚝심 경영 '신의 한수' (下) "AI로 미래 도약한다"…최태원 회장, 그룹 리밸런싱 작업 '가속화'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양대 주축사업이었던 에너지, 정보통신을 넘어 반도체 사업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최태원 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차세대 미래먹거리로 낙점하며 올해 신년사부터 외부 일정까지 AI를 거듭 강조해 왔다. 지난 1월 1일 신년사 서두에서 최 회장은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2차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가 있거나 기재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의 기재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 금감원으로부터 한차례 정정 요구를 받은 뒤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줄여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이른바 '글로벌 관세 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제30차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대한상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 중견기업 중 70% 이상이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전례없는 통상위기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one team, one voice)'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긴급지원방안 등 관세조치에 따른 취약 부문 및 업종에 대한 차질없는 지원에 만전을 기해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중추인 중견기업들이 통상 변화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태 대한
【 청년일보 】 기업이 느끼는 규제부담이 10년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직적인 근로시간,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나 탄소배출에 따른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7일 '지난 10년의 정책평가! 향후 10년의 혁신환경'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좌담회에서 기업부담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부담지수(BBI)는 정책평가연구원이 기업이 체감하는 조세, 준조세, 규제, 행정 등의 부담수준을 측정해 수치화한 것이다. 기준선 100을 넘으면 '부담된다', 100을 넘지 않으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전체 기업부담지수는 105.5로, 마지막 조사인 2015년(109.5)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어 기업들이 각종 의무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 부담은 120.9에서 100.7로, 준조세 부담은 122.5에서 112.5로 줄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은 "법인세 최고세율이 2012년에 27%에서 2023년에 24%로 조정되는 등 세율과 과표구간에 변화가 있었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추세적으로 감소해 수익 기반의 법인세 부담이 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