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KT는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IND 센터는 'K-Mobility & Intelligent Healthcare Nexus with Digital Cloud'의 약자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계명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KT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기관은 센터 조성과 운영 등에서 힘을 모은다.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부터 ▲전교 구성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제공 ▲클라우드 기반 AI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조성 ▲취업·창업준비생 대상 인큐베이팅 허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이하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 그리고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날씨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해 그리스 랠리 우승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Rally1'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트 타낙은 세심한 차량 세팅과 타이어 관리를 통해 노면 변화에 대한 뛰
【 청년일보 】 기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속에서도 기아는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MOVE'는 ▲CEO 메시지 및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Introduction)' 파트 ▲기아의 ESG 비전과 연간 주요 성과 등을 포함한 'ESG 추진전략(ESG Strategy)' 파트 ▲ESG 세 가지 영역별 세부 추진 성과와 계획을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파트 ▲3개년의 ESG 정량 데이터를 담은 'ESG 데이터
【 청년일보 】 중견기업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중견기업계 최고위급 자문기구가 출범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지속성장, 기업지배구조, 노동시장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기업 규모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과도한 입시경쟁 및 사회적 격차와 인구문제 해결, 수도권 집중화 해소의 유용한 방편이라는 KDI의 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소명이자 공동체의 균형잡힌 발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 과제로서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양적, 질적 발전을 뒷받침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축소 및 제한 정책도 부동산 과열 해소를 넘어, 중견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혁신 투자를 지원, 촉진하는 은행권 본연의 체질 강화로 이어져 경제 재도약의 유의미한 계기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자문위원회'는 중
【 청년일보 】 롯데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으로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을 늘리고 있다. 롯데는 30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 6, 9, 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의 채용 방식이다. 이번 6월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AI·재무·MD·R&D 등 총 32개 영역이며, 그룹사별 상세 모집 내용과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사별 전형 일정을 분기별 한번씩으로 통일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구직자 입장에서 수시로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신입사원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온라인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 TMS(Total Maintenance Service)의 연결이 9천계정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TMS 적용은 9천104 계정을 기록했다. TMS는 건물당 평균 1개의 계정으로 관리되고 있다. TMS는 LG전자의 통합 유지보수 플랫폼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원격으로 점검 및 제어하고 제품의 이상 징후 조기 감지와 에너지 절감 등을 돕는 온라인 원격 유지보수 서비스다. 올해 5월 마감 기준 TMS 이용 계정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19%인 1천457개 증가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 같은 증가 배경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운영 편리성'과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감 서비스 확대' 등이 TMS성장의 주요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하이엠솔루텍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스마트 로드 컨트롤(Smart Load Control)'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에어컨을 끄거나 실내 온도를 높이는 기존의 방식 대신 실내쾌적도를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24-2025 H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지난 28일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팬미팅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전원과 80여 명의 팬이 참석해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등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유소정 주장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팬과의 소통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20일 광명지역아동연합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광명시 지역 아동들에게 나누는 '사랑의 쿠키 클래슈'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H리그 우승상금 일부를 기부하고, 연고지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을 위한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했다. 박종혁 단장은 “앞으로도 팬과의 소통은 물론 연고지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이 고객 상담 서비스에 AI 상담사 '엠봇(M-bot)'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AI 상담사 '엠봇'은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상담 시스템으로, 고객이 상담사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버튼을 눌러 진행하는 '누르는 ARS' 방식을 통해 청구요금 조회나 회선 정지신청 등 일부 단순 업무만 가능했으나, '엠봇'을 활용하면 간단한 음성 문의만으로도 ▲요금 납부 ▲이용명세서 발행 ▲요금제 변경 등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번 달 요금 납부"라고 말하면 AI 상담사 '엠봇'이 이를 인식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청구 금액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납부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엠봇'을 통해 총 20여 종의 셀프케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직접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T엠모바일은 AI 기술을 적극 도입, 고객센터 응대율 100% 달성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삼성메디슨은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제품 정보부터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 별 이점, 호환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및 사용 의료기관까지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miniER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이고, 180도 광각 영상과 2~12 M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를 갖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다. 전립선 검사와 청소년 및 완경기 여성 대상의 부인과 초음파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메디슨은 컴펙트한 헤드 디자인의 miniER7을 기획했다. 특히, miniER7의 소형 헤드를 통해 삽입 시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가 최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miniER7은 더욱 편안한 검사 환경을 실현했다. miniER7의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은 의료진의 조작 편의성과 검사 집중도 또한 높였으며,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 영상은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miniER7 프로브 웹사이트는 miniER7의 특장점과 실효성, 도입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도 miniER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에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KT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SKT의 순위는 40위로, 전 분기의 11위보다 29계단 내려갔다. SKT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890.1점에서 850.1점으로 하락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KT에 이동통신 부문 브랜드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KT는 BSTI가 전 분기의 852.6점에서 872.9점으로 오르며 브랜드 순위도 41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오른 46위를 차지해 SKT와의 격차를 좁혔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브랜드 가치도 각종 이슈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순위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분기 3위였던 유튜브는 4위로 하락했다. 또 아이폰이 전 분기보다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경쟁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6단체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상법 개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연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오기형 '코스피 5000' 특별위원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단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민주당이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경제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인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두고 기업인들은 외국 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이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에 따라 폐기되자, 감사위원 선출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 룰'을 추가하고 시행 유예 기간을 삭제한 법안을 재발의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