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26개 사업장에서 3만6천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지자체, NGO,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수자원 보전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사업장 주변 하천 정화 활동, 사업장 수자원 절감 캠페인 등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의 환경경영 전략 중 하나인 '수자원 환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장 인근 가뭄 지역의 저수지와 양수시설 개선, 마을 식수 공급 활동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 취수량을 절감·재이용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X부문은 수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한 물의 양만큼 지역 사회에 돌려주는 '2030년 수자원 환원 100%' 목표를 수립해 전세계 각지에서 수자원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부문은 물 관련 주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민·관·공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수자원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수자원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양한 이해
【 청년일보 】 소비자 10명 중 7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제품 구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소비자의 ESG 행동 및 태도 조사' 결과를 통해 21일 이같이 밝혔다. 세부 분야별는 환경보호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70%가 해당 기업 제품 구매에 추가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ESG 활동을 잘하는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기업(35%), 이윤을 우선시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23%), 소외계층 지원기업(13%), 경영·채용 등 기업 운영에 평등을 실천하는 기업(11%), 법을 준수하는 윤리적 기업(10%) 순이었다. ESG 활동과 관련된 소비자 행동의 적극성(소비자 ESG 종합점수 , 4점 만점 척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7%가 적극적으로 ESG행동을 실천한다고 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동일 연령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종합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성별 종합점수 상위그룹은 60대 여성(2.63), 60대 남성(2.5
【 청년일보 】 글로벌 무역·통상 규범으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 수출 중견기업계에도 확산하고 있지만, 인력, 자원 등 경영 체계 전환 애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1일 발표한 '중견기업 ESG 대응 현황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2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 중견기업의 46.2%가 ESG 경영을 도입했고, 25.3%는 3년 이내 추진할 계획일 만큼 ESG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ESG 기준 준수를 위한 전후방 협력 과정에서 '협력사의 ESG 인식 부족(47.9%)', 'ESG 대응 인력·자원 부족(44.6%)' 등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수출 중견기업의 28.5%는 '전문 인력 부재(37.8%)', '경영 우선순위 조정 애로(36.6%)', '도입·운영비용 부담(29.3%)' 등으로 ESG 경영 도입 계획조차 세우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제한 및 벌금 등 법적 제재(39.1%)', '글로벌 고객사 거래 중단(36.0%)' 등 ESG 규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리스크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우려도 큰 것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태광그룹의 공식 홈페이지 새 단장은 10년 만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방문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높이기 위한 설계를 구현해 고객과 투자자, 파트너 등 주요 방문자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개편 내용은 ▲사용자 중심 설계 ▲디바이스 최적화 ▲콘텐츠 및 검색엔진 최적화 ▲보안강화에 중점을 뒀다. 직관적인 정보 구조로 방문자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기기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채택했다. 콘텐츠 및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SSL(Secure Sockets Layer) 보안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체계도 향상시켰다. 주요 컨텐츠로는 ▲역사관 ▲태광HUB ▲사업 분야 ▲지속가능경영 ▲홍보센터 등이 있다. 역사관은 1950년 그룹 창립 이후 현재까지의 연혁을 소개하고, 태광HUB를 통해 계
【 청년일보 】 국내 반도체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절대적 기술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R&D 투자비를 확대해 왔다. 최근 5년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21조2천292억원 ▲2021년 22조5천964억원 ▲2022년 24조9천292억원 ▲2023년 28조3천528억원 ▲2024년 35조215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R&D 비용 같은 경우 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7조원가량 늘린 수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은 당사의 종합연구소인 SAIT(삼성종합기술원)에서 선행 개발하고 있다"면서 "SAIT는 전사 차원에서 유망 성장분야에 대한 R&D 방향 제시와 주력사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창의적 R&D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확대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장태수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담당)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이끈 상공업자의 노고를 기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근로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 기간 내 10나노(nm)급 6세대(1c) 미세공정 기술이 적용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장 부사장은 20년간 메모리 선행 기술 및 소자 연구에 매진한 전문가로, 44나노부터 10나노까지 10세대에 걸쳐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1c D램 개발 태스크포스(TF)'에서 소자 총괄 리더로 참여한 이후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기간 내 1c DDR5 D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1c 공정 기술은 메모리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첨단 선행 기술로,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성장의 필수 기술로 여겨진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이는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울산 지역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8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조선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 청년일보 】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경제계가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기업 지원 등 추가 개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일 배포한 경제계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제6단체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현재의 저부담·고급여 국민연금 체계를 더는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만을 연금 개혁 완수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공적연금의 또 다른 축인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두 포괄하는 중층적 연금 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논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순수부담자 입장에 있는 기업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제6단체는 "전체 사업체의 95% 이상이 30인 미만 사업체고, 여기에 1천만명이 근무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영세·중소 사업주의 경영 부담과 취약 근로 계층의 고용을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고용과 투자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기업이 실시한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6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약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6천억원은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 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경쟁 속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공, 포병,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단순 무기 구매보다 현지 생산 투자를 통한 협력을 선호하는 만큼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K-9 자주포의 뒤를 잇는 천무 다연장 로켓, 레드백 장갑차, 대공방어시스템, 탄약(추진 장약) 등 차세대 핵심 제품군을 육성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장은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로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핵심 공장 역할을 강화한다. 유
【 청년일보 】 지난해 삼성 그룹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은 400조원 내외 수준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22년 418조원으로 가장 높을 때와 비교하면 두 번째로 높은 그룹 매출 규모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삼성 그룹 창립 87주년을 맞이해 '주요 삼성 계열사 2024년 매출 현황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삼성 그룹의 공식 창립기념일은 매년 3월 22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이달 19일까지 파악 가능한 주요 삼성 계열사 21곳의 작년 한 해 매출 규모는 388조원이었다. 아직 공시되지 않은 40여 곳 계열사까지 합치면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397조~402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CXO연구소는 예상했다. 특히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9조원으로, 2022년 기록한 211조원에 거의 근접하며 200조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도 300조8천709억원으로, 2022년 302조2천313억원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별도와 연결 기준 매출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22년 수준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 청년일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처음으로 회동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 이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제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의 역량과 의지로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면서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과실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인데,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리 청년이 기회를 찾기 어렵다"면서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SSA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7회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주와의 소통과 주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철강공급 과잉과 전기차 캐즘 등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新경영비전 아래, 철강사업 재건과 에너지소재사업 경쟁력 확보 등 그룹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철강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 해외 성장 투자 성과 창출, 우량 리튬자원 선제적 확보 등 핵심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구조개편으로 자본 효율성을 올려 경영성과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인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를 위해 고유의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업 현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유진녕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