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21조8천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2번째로 높은 매출액이다.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사업과 미래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 웹OS 등 Non-HW ▲온라인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인도법인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는 전력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이달 22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DC 및 배출권거래제 갱신, 탄소중립산업법 제정 추진 등 산업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의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과 국내 시사점에 대해 각각 석선희 나가사키대학교 교수와 함완균 솔루션 스트레트지 파트너스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김희집 서울대학교 초빙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재규 숭실대학교 교수, 조성봉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천999억원, 영업이익 6천13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 등에 따른 세액공제 금액은 3천6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천358억원이다.영업이익률은 4.1%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OIL은 이달 3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공연 'Autumn Strings(가을의 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국내 정상급 첼리스트 송영훈과 4대의 첼로로 클래식한 앙상블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송명훈 첼리스트는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정명훈,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리 바슈메트 등과 같은 뛰어난 음악가들과 함께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송영훈의 4첼리스트는 공연을 통해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캐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은 10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된 무료 나눔 좌석은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통해 10월 17일 금요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대중들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SKT는 신규 회선 가입 고객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만9천포인트부터 3만2천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천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천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천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1천여종의 인기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은 지난 4월 서로 100%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전쟁'을 벌이다가 이후 고위급 협상을 이어오며 소강상태를 맞았는데, 또 다시 양국의 무역 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로 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도 취재진과 만나 "나는 우리가 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는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우 강인한 사람이고 매우 똑똑한 사람이다. 중국의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의 랜드마크인 '성심당'을 중심으로 발전한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에는 대흥동 일대에 위치한 상생 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인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익시오 공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현장 직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대표 AI 통화 앱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영상 시청을 인증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상생 매장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권 2장을 증정한다. 쿠폰과 참여 매장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빵모았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 수령 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되며,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해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청소기, 전자레인지, 프린터 등)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장별 영업시간과 동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에서 처음 시가총액 300조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SK하이닉스의 선전에 힘입어 SK그룹 시총도 덩달아 400조원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리더십을 굳히며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했고, 이는 SK그룹 미래 먹거리로 반도체를 낙점했던 최태원 회장의 '뚝심 경영'이 주효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일각에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며 주가가 장중 사상 첫 40만원대까지 치솟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해 31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시가총액 200조원을 처음 넘어선 뒤 4개월 여만에 '300조 돌파'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지난해 말(126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아 180조원 이상 불어난 것이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인수 직전인 2011년 시가총액이 약 13조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우상향을 이어가 2021년 1월에는 1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 청년일보 】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K쇼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매년 개최되는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66개국 3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K쇼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글로벌 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3년 차이나플라스로 시작해 지난해 NPE, 올해 K쇼까지 3대 전시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퓨로텍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을 비롯해 의류, 소파, 욕실 용품, 자동차 시트 등 퓨로텍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LG화학과 협업해 개발한 항균 플라스틱도 함께 선보여 LG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퓨로텍이 최
【 청년일보 】 LG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12일 L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래핑한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비롯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지난 8월 말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7개 대형 전광판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영상을 내보내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알려온 바 있다. KTX 경주역에 위치한 전광판에도 지난달 말부터 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의 각 계열사들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의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 전형을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며,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