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중국·일본 전용 로밍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의 데이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2만 5천원(5일)에 2.5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도 두 배로 늘린다. 중국·일본 알뜰 로밍에 가입한 고객은 기본 2.5GB에 추가 2.5GB가 더해져 총 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로밍 음성 통화 60분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모든 혜택은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KT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유지하고 있으며, 3사 협력을 통해 중국·일본을 방문하는 로밍 고객에게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외식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함께 쓰는 로밍'도 유용한 선택지다. 이 상품은
【 청년일보 】 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윤리 토론 캠프 'AI윤리 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스스로 윤리적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IA의 디지털 윤리 교육 콘텐츠와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의 체험형 활동이 결합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는 AI 기본 개념부터 알고리즘 원리, 데이터 편향 등 어려운 주제를 다양한 컨텐츠와 퀴즈 형식의 진행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또 토론과 보드게임 형식을 융합해 개발한 AI 모의법정 게임을 통해 윤리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등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딥페이크'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윤리적인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딥페이크의 개념과 활용 사례, 관련 법
【 청년일보 】 SKT가 여름부터 추석 연휴까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SKT는 8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인기 여행국가 5곳을 대상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T 멤버십 '글로벌여행 스페셜 혜택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유후인), 인도네시아(발리), 괌,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태국(방콕)이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의 유명 맛집과 현지 관광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줌으로써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통신사 멤버십 중 해외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멤버십으로, 9개 지역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26만여 해외 제휴처에서 특화된 혜택을 제공중이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T 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SKT 고객들은 해외에서 다양한 상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8월에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페이지 조회수 1위인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지 대표 관광, 맛집에서 최대 6천90엔(약 5만7천100원) 상
【 청년일보 】 정부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할 기업을 첫 모집한 결과 전남과 제주에서 모두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중앙계약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전남도 내 7개 지역과 제주도 1개 지역을 포함해 총 8개 지역에서 8개 기업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공급하는 ESS 규모를 563㎿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배터리 ESS는 전기를 수요보다 많이 생산했을 때 우선 충전해뒀다가 전기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을 하는 일종의 '전기 저수지'다. 정부는 지난 2월 육지와 제주에 총 540㎿ 규모 ESS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선정된 사업자별로 공급 용량을 다소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한 결과 이번에는 총 563㎿ 규모로 확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전남(523㎿)의 고흥, 황금, 안좌, 영광, 무안햇빛, 진도, 읍동과 제주(40㎿)의 표선이다. ESS 사업을 할 기업 8개사는 이들 지역에 있는 변전소 인근 부지에 내년 말까지 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오는 10월 2차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2026년까지 ESS 설
【 청년일보 】 SKT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퀀텀6는 AI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8천200원(VAT 포함)이다. 아울러 갤럭시 퀀텀6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삼성 정품 케이스와 구독 상품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퀀텀6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도 탑재했으며, 고객은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갤럭시 퀀텀6는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한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
【 청년일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한미 무역 합의에 대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링크트인을 통해 "이 프레임워크는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장기적인 플랜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의 21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전략과 10만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약속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뇨스 사장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통합적인 미국 제조 생태계를 지속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면서 "남양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전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품목 관세율을 15%로 내리는 것을 골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Even bezel)'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 신제품은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 9천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 9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첫 매출 1위를 기록했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21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21조2천억원에 그쳤으며, SK하이닉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달 초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잠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양사가 매출 기준 공동 1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했으나, 각 기업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메모리 부문에서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는 HBM 기술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분기 3조4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이후 생산 효율 개선과 기술 중심 전략을 강화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HBM 부진의 여파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1%에서 올해 2분기 17%로 급락했다.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은 대중국 수출 규제에 따른 판로 제한과
【 청년일보 】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관세가 기존 25%에서 10%포인트 인하된 15%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협상 타결을 두고 완성차업계 안팎에선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유럽연합(EU) 자동차와 동등한 관세 부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동시에,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아온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흘러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면서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대미 최대 수출품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4월부터 25%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었다. 미국 시장에서 최대 경쟁국인 일본과 EU가 관세협상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를 15%로 낮춘 가운데, 앞서 일각에선 협상이 실익없이 끝나 그대로 25%를 적용받을 경우 국내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기아의 가격 경쟁력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 청년일보 】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조 4천284억원, 영업이익 9천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53.3%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의 매출 증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104.5% 증가한 각각 6조 2천549억원, 8천56억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인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7천74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2천11억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2천479억원의 매출과 3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4조 1천471억원, 영업이익 4천715억원을 기록하며
【 청년일보 】 경제계가 한미 통상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31일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미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이번 합의는 수출 환경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은 물론이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국과 같거나 더 좋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양국 간 산업협력 고도화를 위한 펀드는 우리 기업들이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역량, 시장을 결합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환경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제품의 비중 확대와 후속 제품인 HBM4(6세대) 샘플 공급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HBM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비트 기준 30% 수준 증가했으며 전체 HBM 수량 중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면서 "하반기에는 HBM 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상반기보다 HBM3E 판매량을 상당 수준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조9천억원, 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치다.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는 약 1조원 수준의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과 낸드 플래시 시장 불황,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적자 누적 등이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사업에서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선 2조원 후반 수준의 영업손실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발생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이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