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SKT 해킹 사태로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정보보호에 누적 1천억원 이상 투자한 국내 기업은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26일 업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공시 종합포털 등에 따르면 정보보호 투자액 공시 의무화가 이뤄진 2022년(2021년 사업 실적 기준) 이후 정보보호에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한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천717억원, 2022년 2천435억원, 2023년 2천974억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7천126억원을 투자했다. 2위는 3년간 총 3천274억원을 정보보호 분야에 투입한 KT다. 이번에 해킹 사태를 일으킨 SKT(SK브로드밴드 포함)는 유·무선 사업영역에서 2021년 861억원, 2022년 787억원, 2023년 867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2천515억원을 투자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1천834억원) ▲SK하이닉스(1천743억원) ▲LG유플러스(1천366억원) ▲삼성SDS(1천307억원) ▲우리은행(1천246억원) ▲네이버(1천183억원) ▲LG전자(1천170억 원) 등이 최근 3년간 누적 투자액이 1천억원을 웃돌았다. 정보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국내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이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1주일 빨랐던 걸 감안하면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성과는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가입하면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할 경우 최대 50% 잔존가 보장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지금, 미래의 방향뿐 아니라 공동체의 균열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묻고 있다. 세대, 지역, 성별, 이념을 가로지르는 깊은 분열과 대립 속에서, 이번 대선은 단지 정권 교체를 넘어 분열된 사회를 다시 잇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구체적으로 설계된 공약도 있지만, 무엇을 해결하려는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청년일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금융>, <노동>, <부동산>, <의료> 등 각 당 후보자의 공약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AI> 등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공약들도 세부 내용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다. 현 시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 <청년> 관련 공약은 오는 5월 28일,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따로 보도할
【 청년일보 】 기업들은 미국의 잦은 관세정책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관세분쟁발(發) 글로벌 경기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관세장벽 해소 등 미국과의 성공적 협상을 통해 대미 관세율 인상 최소화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150개사 응답)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의 영향 및 대응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경영 애로요인으로 ▲트럼프정부 관세정책의 잦은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24.9%) ▲관세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악화(24.0%) ▲미국 수출감소(18.8%)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17.5%) ▲중국 덤핑수출에 따른 피해(10.5%) 등을 꼽았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기업이 겪고 있거나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실무애로와 관련해서는 ▲미국 수입업체와의 단가조정 협상(53.4%) ▲미국 현지 통관절차 관련 정보(21.3%) ▲원산지 판정 기준 관련 세부정보 파악(13.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美 정부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올해 수출액은 2024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1만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5만원씩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저축액의 100%에 별도 이자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 15만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때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서울시 지원액 540만 원'이 더해져 총 1천80만 원과 별도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만 18~34세) 중 본인 소득이 월 255만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간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자치구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괄적으로 신청받는 방식으로 바꿨다. 구마다 경쟁률이 달라 도움이 필요한 청년인데도 탈락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제대군인의 경우 36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저소득 가구의 교육자금을 지원하는 '꿈나래 통장' 참여자도 모집한다. 3년 또는 5년간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저축액의 50%를
【 청년일보 】 SKT는 지난 19일부터 6일 연속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SKT는 전날 가입자 30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데 이어 20일에는 35만명, 21일에는 36만명이 교체를 완료했다. 22일과 23일에도 각각 31만명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은 417만명으로 늘어났다. 유심 교체를 예약한 사람 가운데 아직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2만명으로 줄었다. SKT는 유심 교체나 유심 재설정을 한 경우에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심(eSIM)의 경우 갤럭시 S24 이전 듀얼심 단말 등 일부 단말기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 재가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갈아 끼울 때는 기존 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한 후 새로운 폰에 유심을 끼워 유심 기변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해지와 재가입, 가입 여부 확인은 티월드 앱에서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은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후원하고 노사가 합심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일대에서 진행한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축 봉사활동'에는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과 임직원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9억5천만원이다. 해비타트는 이 같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총 180세대에 달하는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도 1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했으며, 해비타는 해당 기부금을 울산 울주군 온산읍 내 9세대(시설 1개소, 주거 8세대)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주거개선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산적한 폐기물 정리 작업부터 외부정리와 미장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려아연 노사가 함께 참여한
【 청년일보 】 HD현대일렉트릭과 울산 HD FC가 2025 시즌 브랜드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와 김천상무의 K리그1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025 시즌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HD FC의 스폰서사로서 2023년부터 매 시즌 브랜드데이를 열어 축구 팬들에게 자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본사 및 협력회사 직원과 가족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울산동부소방서 직원 25명을 초청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영기 사장이 시축에 나서 울산 HD FC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편, 임직원 자녀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축구공 차기 이벤트를 진행해 브랜드데이 한정판 유니폼, 구단 머플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열어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영기 사장은 "이번 브랜드데이는 HD현대일렉트릭과 협력회사, 울산동부소방서,
【 청년일보 】 앤 뉴버거(Anne Neuberger) 前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한국을 찾아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해킹 범죄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국제연대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세미나를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대응 전략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는 미국 백악관 NSC에서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앤 뉴버거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뉴버거 교수는 2019년 미국 사이버보안국(NSA Cybersecurity Directorate) 초대 국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NSC 부보좌관으로 임명돼, 2025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종료 시까지 관련 직무를 수행한 사이버 안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국은 지난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한 9개 네트워크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LG 휘센 에어컨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평년을 웃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올해 초 출시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에는 'AI 음성인식'이 탑재됐다. 예를 들어 "땀나네", "오늘도 열대야네" 같은 일상적인 표현만으로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온도와 풍량을 조절한다. 리모컨 없이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에어컨을 켰더니 이미 원하는 온도와 바람이 설정돼 있었다"는 소비자 경험이 입소문을 타며 'AI 바람'도 주목받고 있다. 'AI 바람'은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공간 구조를 학습해 맞춤형 냉방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켜면 평소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로 자동 설정되며, "내가 좋아하는 온도 알지?"라는 말에도 반응해 온도를 맞춰준다. 에어컨을 구독으로 이용하는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에어컨 구독 고객 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을 이
【 청년일보 】 HD현대1%나눔재단은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한 바 있다.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5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또는 단체이며,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또는 소속 직원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
【 청년일보 】 기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기아 오산 정비 교육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2025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기아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경쟁하는 '기아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올해 41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 입상한 43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는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비롯해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기아는 본선 대회 평가 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7명 등 총 13명의 서비스 상담원을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득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영국의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상담원은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큰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