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이하 한경협 기발소)는 전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해 학습하는 '기발한 초등 CEO 교실(이하 기발한 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경협 기발소는 모든 사람에게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올해 기발한 2030 교사 연수, 비전프러너 대학생 캠프 등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초등학생으로 확장해, 어릴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경험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자라게 하려는 취지다. '기발한 초등 CEO 교실'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부터 경제의 기본 원리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경제와 경영의 기초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20개 초등학교에서 교재 강의 및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8개의 단원, 16차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계와 기업, 정부의 역할을 배우고 기업인이 되어 스스로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 및 홍보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학교에는 기업가정신발전소에서 구성한 멘토단 60여 명이
【 청년일보 】 기아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9월부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 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 총 12개 채널로, 올해 내 순차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개방형 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구독요금이나 시청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IPTV, 케이블 TV 등 유료방송, OTT와는 달리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LG Channels와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 TV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500개 채널과 6만 6천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FAST 채널을 직접 운영해 콘텐츠를 안
【 청년일보 】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15일 '삼성 AI 포럼 2025'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Agent)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전 부회장은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
【 청년일보 】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 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천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 청년일보 】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Graphene)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이동약자들이 전국의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동약자 지도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계열사 구성원들이 전국 사업장 소재지의 음식점과 상점 등 상업시설의 이동약자 지도를 만드는 ‘로드메이커’ 봉사활동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각종 상업시설을 방문해 시설 층수, 출입문 유형, 계단 및 경사로 유무 등 접근권 정보를 확인해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이 운영하는 지도 앱에 입력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국내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오는 연말까지 전국의 1천여개 상업시설을 이동약자 지도 앱에 포함시키는 게 목표다. 이동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계단뿌셔클럽은 지난 2023년 이동약자 지도 앱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해까지 총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전국 7만6천여개의 상업시설 접근권 정보를 수집해 지도 앱에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계단뿌셔클럽을 청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창립자인 박수빈 대표는 영국 BBC가 뽑은 '2024
【 청년일보 】 한화로보틱스가 위아공작기계와 손잡고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정병찬 대표이사가 주재진 위아공작기계 대표이사와 함께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설치·유지보수·교육 등 상호 지원 ▲글로벌 전시회 공동 참여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과 '비주얼 세이프티(Visual Safety)' 등 협동로봇 기술력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위아공작기계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로봇과의 결합을 위한 최적화 설계를 지원한다. 양사는 오는 22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5'에서 첫 번째 협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1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참여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투표는 오전 중 끝나지만, 전국 투표함이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에 도착해야 개표하기 때문에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올해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주식 30주, 노사공동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합의에서 정년연장은 현재 도입하고 있는 계속고용제(정년 퇴직 후 1년 고용+1년 고용)를 유지하며 향후 법 개정에 대비한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노사는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이달 9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다만 합의 과정에 사측과의 난항을
【 청년일보 】 세화미술관은 미술관 확장 재개관을 기념해 '2025 공공미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공공미술, 도시와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 예술가, 학계, 행정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도시 속 공공미술의 사회적 의미와 지속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화미술관은 국내 대표 공공미술 작품인 (2002)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비전으로 삼고있다. 포럼을 통해 예술·도시·시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공공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상용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 교수·미술관장)가 개회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장석준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총감독(퍼블릭 퀘스천 대표)이 '도시는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공공미술의 관계적 전환'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도시와 예술의 공존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이순 미술사학자(전 홍익대학교 교수)는 '한국 공공미술의 패러다임 변화' 발표에서 기념조형물이 시민 참여형 예술로 전환되는 흐름을 짚었다. 이어 한국 공공미술의 변화에 대한 비평적인 분석을 덧붙였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 공공미술: 공공미술이 상상하는 도시'를 주제로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들의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내달 열릴 예정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통신업계 내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해를 거듭할 수록 해킹 수법이 고도화되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과방위 소속 위원들의 집중 질타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주문 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 통신사 최고경영진들에 대한 증인 출석 채택 여부도 초 관심사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이하 국감)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중순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측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인 채택 여부와 국감 일정이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올해 국감에서 연이어 발생한 '통신사 해킹' 사태가 최대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향후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대안 등을 두고 송곳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SKT 유심 해킹 사태에 이어 KT에서도
【 청년일보 】 내수 부진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에게 '추석선물 우리농산물 구매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맞이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지난 12일 회원사들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실천 ▲추석선물 우리 농산물 구매 확대 ▲추석 연휴 활용 국내 여행 장려 ▲민관 합동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동참 등의 실천과제를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추석 전후를 포함해 올해 가을 국내 관광을 독려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여름 휴가 시즌 전개했던 'K-바캉스'에 이어 추진되는 국내 관광소비 활성화 캠페인이다. 한경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납품대금 조기지급 촉구, MZ세대 대상 농촌 바캉스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며, 이번 캠페인 역시 지역상권 및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