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한 나만의 아트 갤러리 경험을 소개해 아트 TV 리더십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Home for Arts'존을 마련해 ▲Micro LED ▲Neo QLED 8K ▲Neo QLED ▲더 프레임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아트바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부터 더 프레임을 넘어 Neo QLED 및 QLED 모델로 확장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해왔다.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및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천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큐레이션 작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을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의 '아트
【 청년일보 】 KT는 LIG넥스원과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NTN(비지상 네트워크)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하고,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 및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해선 KT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LIG넥스원의 초정밀 지향 추적기술이 활용된다. 양사는 초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향후 군 이동전술망 사업 및 위성 암호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이미 군통신체계에서 이동통신 기술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면서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상 네트워크 뿐 아니라 위성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최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SK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은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보다 조금 뒤처져 있어서 상대편(엔비디아)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 이런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약간의 역전 형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면서 "언제 가서 뒤집힐지 모르지만 헤드 투 헤드로 서로 개발 속도를 더 빨리 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게 HBM에 나온 전체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의 개발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 온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 HBM 5세대인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에는 HBM3E 12단 제품을
【 청년일보 】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는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롯데는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 경영 방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경제 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 한 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VCM에 앞서 그룹 내 AI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활용한 회의록과 보고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들의 관료 비중이 커지면서 이사회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 사외이사 856명의 출신 이력과 역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2023년 201명(24.3%)에서 지난해 229명(27.3%)으로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 검찰 출신이 48명(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세청 41명(47.9%), 사법부 29명(12.7%), 기획재정부 16명(7%),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각 9명(3.9%) 순으로 나타났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커지면서 이사회 역량도 특정 분야로 쏠리고 있다. 지난해 8개 분야 중 법률·정책 관련 전문성이 있는 사외이사가 29.8%로 비중이 가장 컸다. 반면 재무·회계(17.5%), 기술(14.1%), 금융투자(13.1%), 비즈니스(12.3%), 환경·ESG(4.4%)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여성 사외이사는 전체 856명 중 173명(20.2%)으로 지난해 처음 20%를 넘었다. 다만 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집사 로봇 '볼리'(Ballie)를 오는 5~6월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용 사장은 "우선 한국과 미국에서 올해 5∼6월 중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가격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4' 당시 콘퍼런스에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볼리는 노란 공 모양의 AI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며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용 사장과 자리를 함께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국 TCL 등이 볼리와 비슷한 AI 로봇을 들고나온 데 대해 "볼리 2, 3세대가 더 진화해 빠른 속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앞서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볼리의 판매 방식으로 '구독'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 부회장은 "볼리도 구독 대상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부회장은 로봇 사업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테슬라 등
【 청년일보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맞춰주는 '홈 AI'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홈 AI'는 10년 이상 축적해 온 스마트 홈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고객 관점에서 더욱 고도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2025에서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다양해진 주거 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할 수 있는 '홈 AI'를 선보였다. 한 부회장은 제품간 연결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우려에 대해 "'홈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 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천58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AI 기술에 대한 수요 및 반도체 기업들의 효과적인 재고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 삼성전자 매출액은 AI 및 서버 메모리 수요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며 매출액 기준 반도체 시장 세계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 94%, 9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 및 고성능 컴퓨팅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한 엔비디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했다. 3분기 시장 점유율은 1위 삼성전자(12.9%)에 이어 2위 SK하이닉스(8.5%), 3위 퀄컴(5.5%), 4위 인텔(5%), 5위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SLTC(Sri Lanka Technological Campus)와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창신대학교의 이원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과정 및 정규교육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 청년일보 】 SKT는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CES 2025에서 선보이고, 구체적 서비스 실체를 공개하는 등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 준비 중인 에스터를 미국 현지에서 소개하는 건 처음이다. SKT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에스터 개발을 최초로 알린 바 있다. 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Life Management(일상 관리)'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한다. AI 에이전트가 계획에서 실행까지 완결적으로 수행하며, 개인 맞춤 제안과 리마인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즉 체계적인 일상 관리로 이용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터는 크게 ▲계획(Planning) ▲실행(Execution) ▲상기(Reminders) ▲ 조언(Advice)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우선 이용자의 모호하거나 복잡한 요구에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워준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사람이 '마지막 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 청년일보 】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했다. 2천44㎡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고객과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을 공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