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 간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까지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천115m2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한다. 경기장 중앙 전광판을 포함해 관중석의 동서남북 방면에 구축되는 4개의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생생히 전하며 팬들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타디움 내부 복도 등 관람객의 이동 동선 곳곳에 100대 이상의 LG TV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경기 하이라이트를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스타디움 외부 리노베이션에도 본격 돌입, 약 215m2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를 외벽에 설치할 계획이다.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는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이 특징인 메쉬 LED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외부 광장 등에도 고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편의와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창원시와 굿네이버스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드림캐처 페스티벌'에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해 주는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제품 점검 서비스 차량 지원 외에도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에 이불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드림캐처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준비를 응원하는 행사로 경남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삼성희망디딤돌 '공조냉동기술자 양성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직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9일 삼성전자서비스는 대전광역시 소재의 종합 기술교육장에서 희망디딤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공조냉동기계기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전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와 '제 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이하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세계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과수와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회로, 올해 행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된다. 오는 1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규모 등을 두고 노조와 갈등을 빚었지만,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추가 파업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된 듯 했지만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로 인해 위기감이 잔존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한국과 합의를 통해 수입산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정명령이 아직 나오지 않으면서, 업계 안팎에선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1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사측과의 임단협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들이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으로,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전통을 깨고 강행됐다. 이들은 지난 3~4일 하루 2시간씩에 이어 5일에는 4시간씩 파업을 강행했다. 사측은 기본급 8만7천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350%+1천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을 포함한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60세→64세), 주 4.5일제 도입,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익준 씨 별세. 조미선·계철(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계용(현대모비스 홍보팀장)·현아 씨(KT&G 휴직) 부친상, 장영심(국민은행 차장)·표혜선 씨 시부상, 노재일 씨(삼성전자 미국주재원) 장인상 =12일, 전남 순천 한국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 (061)723-4444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산업은 12일 공시를 통해 애경산업 매각 자문사 삼정KPMG로부터 자사와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향후 거래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재편 전략과도 맞물린다. 태광그룹은 지난 7월 섬유·석유화학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을 신사업 분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2일 협력사 포함 직원들의 귀국에 대해 "구금됐던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구금됐던 근로자 330명과 함께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김 대표는 "이런 어려움들에도 정부 관계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줘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렇게 이례적인 조속한 석방, 재입국에도 불입국이 없도록 세심하게 결과를 만들어준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한다"면서 "저희는 안정적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따른 미국 내 공장 건설 지연 우려에 대해선 "준비하고 말씀해야 한다"면서 "언론에 나온 정도로 심한 문제는 아니다. 저희가 매니지할 수 있을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내 인력 운용 방침에 대해선 "그 부분도 준비해야 한다"면서 "미국 쪽에서 이야기한 것은 다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금됐다 풀려난 인력들의 복귀나 지원 계획에 대해선 "마련이 돼 있다. 나중에 말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발생한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이탈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1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번호이동 통계에 따르면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된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은 1만8천38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KT와 LG유플러스에서 KT로 온 고객 1만8천167명을 고려하면 가입자는 총 220명 순감했다.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82명과 38명 순증했지만, 이동통신 3사가 평소 하루 수십∼수백 명 단위로 가입자를 주고받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다. 앞서 SKT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월에는 양상이 달랐다. 사건이 알려지고 불과 며칠 뒤 일일 순감 인원이 2만∼3만명씩 발생했고, 5월 한 달 동안 33만명이 넘는 고객이 이탈하는 집단 이탈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에서 이탈이 제한적인 배경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른 해킹 사고로 경각심이 무뎌진 점을 꼽는다. SKT 사태로 불안감이 고조됐지만 잦은 보안 사고에 피로감이 누적돼 이번에는 위기의식이 덜하다는 것이다. 또한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앞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보호복 선도 기업인 듀폰과 손잡고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듀폰(DuPont)과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암모니아엔진의 생산, 설치, 가동, 운영 등 전주기 특성을 고려한 전용 보호복을 함께 개발한다. 현재 사용 중인 내화학복은 두께 등으로 여름철 착용에 불편함이 있어, 기존의 방호 성능을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높인 보호복을 제작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엔진 생산 현장에 대한 작업환경과 작업형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샘플 현장 테스트 및 작업별 보호복 착용 기준을 정립한다. 듀폰은 보호복 원단 연구, 작업 특성에 맞는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및 현장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제품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추진한다.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제작은 약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양사는 내년 상반기 내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고압 직분사 방식의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모델명: H22CDF-LA)을 개발해 생산하는 등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에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한국타이어의 모빌리티 기술 비전과 디자인 혁신 성과물을 공유하는 동시에, 혁신·디자인·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도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이다. 올해 행사는 사내 임직원을 비롯해 LG전자, 하비스탕스, 칼만텍 등 파트너사 관계들이 참석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 제조 혁신, 로보틱스와 자율주행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성과 및 비전을 함께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성과물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콘셉트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제품이다. 친환경·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ESG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상징하는 유기적 형상을 구현하고자 하비스탕스와 'NTop'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다방향 구동체 '휠봇2' 공개 및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휠봇2'는 지
【 청년일보 】 HMM은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천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천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천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단말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할부금 전액 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은 AI 통화앱 '익시오(ixi-O)'도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7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오는 19일 오전 8시까지 아이폰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아이폰17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할인 쿠폰(최대 15만원)이 제공된다. 고객은 사전예약 후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유 중인 M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