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흥행 조짐 삼성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2023년 출시가 예상되는 'P의 거짓' 매출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올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PC·콘솔 차기작 'P의 거짓'이 지난 23일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즈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며 "한국 콘솔 게임이 게임즈컴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 한편 오 연구원은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엘든링과 비교되는데, 엘든링 출시 이후 높아진 이 장르에 대한 시장 관심과 게임즈컴에서 인정받은 P의 거짓 완성도를 감안하면 연간 200만장 수준의 판매량 달성은 충분하다"고 전망. 또한 "7월1일부터 완화된 규제가 적용된 웹보드 게임 매출은 6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9월 추석 성수기 효과까지 감안하면 3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엔씨소프트, 실적 하락 불가
【 청년일보 】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매파 발언'으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주저앉았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천8.38포인트(3.03%) 떨어진 3만2천283.40에 거래를 마쳤다. 1천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 5월 18일 이후 석 달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46포인트(3.37%) 급락한 4천57.66에 마감했고 나스닥도 497.56포인트(3.94%) 폭락한 1만2천141.71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예상보다 매파 기조(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음으로써, 시장에 충격파를 몰고 왔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당분간 경제 성장을 희생하더라도,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수준으로 높은 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7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됐지만 파월 의장은 "단 한 번의 (물가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면서 "지금은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6일(현지시간) 경제에 '부담이 될 정도'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기조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놓을 내년 상반기 중 금리 방향을 주시해 왔다. 일각에선 상반기부터 인하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런 예상은 힘을 잃게 됐다. 최근 경제 지표를 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월 9.1%에서 7월 8.5%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6월 6.8%에서 7월 6.3%로 각각 둔화됐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단 한 번의 월간 (물가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란다"고 이 같은 상황을 평가했다. 이른바 중립금리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올해 들어 연속적인 인상으로 2.25∼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 구간 진입 DB금융투자는 2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두 차례의 구조조정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조언. 지난 7월 워커힐, 파라다이스 시티의 카지노 매출액은 일본인 VIP 드랍액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300% 증가했으며, 8월에는 일본 VIP 방문객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와 더불어 국내 메이저 호텔들이 호황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파라다이스 시티와 부산 호텔은 여름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눈길.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VIP 회복은 쉽지 않겠지만 최근 일본이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면제키로 하고 우리나라도 이를 고려하고 있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기대감 나타내. 특히 카지노 실적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 ◆빙그레, 하반기도 가격인상 효과 유효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하반기에도 빙과류 가격인상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할
【 청년일보 】 우리자산운용은 미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 투자하는 'WOORI 미국S&P우주항공&디펜스 ETF'를 26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기초지수는 'S&P Aerospace & Defense Select Industry Index'다. 우리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통해 미국에 상장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과 관련한 주요종목을 국내에서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최근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궤도진입에 성공한데 이어, 미국 주도의 국제협력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임무가 오는 29일 시작되면서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우주산업 시장이 204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주선 발사 비용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현재 1㎏당 약 1천500달러인 우주선 발사 비용이 2040년에는 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씨티그룹은 이런 점을 종합할 때 우주산업 관련 서비스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이 자주국방에 관심을 갖고 국방비를
【 청년일보 】 쿠쿠는 내달 1일까지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6층 가전 행사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쿠쿠는 지난 5월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6월 현대백화점 천호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추석과 웨딩, 이사 시즌을 앞두고 가전제품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 인기 제품과 대표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해 선보인다. 최대 55% 할인과 구매 품목별 사은품 증정 등 합리적 구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10인용·6인용·3인용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등은 물론 쿠쿠홈시스에서 내놓은 인앤아웃 10's정수기와 무선청소기도 함께 선보인다. 또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넬로 펫 드라이룸, 급수기 등 펫 가전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크로스컷 블렌더, 파워클론 무선청소기, 10's 정수기 등은 팝업스토어 내 상주하는 프로모션 매니저 지원을 받아 시연해 볼 수도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수도권 등 중부지역의 최근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손해보험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접수된 침수차량은 총 1만1천988대다.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전손'(수리비가 피보험 차량의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처리된 자동차는 반드시 폐차해야 한다. 하지만 부분 침수 차량은 수리 등을 거쳐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그러면서 침수로 인한 고장은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만큼 중고차 구매 시에는 먼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통해 사고 기록과 침수 정보를 조회해 볼 것을 당부했다. 또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 '침수 차량일 경우 이전 등록비를 포함한 구입가 전액을 환급한다'는 특약을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침수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사업자와 자율적으로 분쟁 해결이 어려운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 사이트를 통해 피해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당근마켓은 내달 11일까지 추석 상품이나 관련 행사, 휴무 소식 등을 전하는 동네 가게 비즈프로필을 모아주는 '추석특별전'을 진행한다. 26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비즈프로필은 동네 가게와 인근 주민을 연결하는 마케팅 채널이다. 특별전에서는 추석 먹거리와 선물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연휴 기간 가게 운영 시간부터 예약 가능 여부 등 정보를 알 수 있다. 특별전에 가게 비즈프로필을 올리고 싶은 소상공인은 '추석' '한가위' '연휴' 중 한 단어를 넣고 가게 소식을 작성하면 된다. 비즈프로필 상품 판매 기능에 추석에 많이 찾는 음식류를 판매하는 업종은 자동으로 소개된다고 당근마켓은 설명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추석특별전을 통해 동네 가게들의 가게 홍보와 상품 판매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여직원에게만 밥을 짓고 빨래와 청소를 하게 하는 등 성차별 지시로 물의를 빚은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가 특별근로감독 대상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사건 관할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 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 특별감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병행한다. 한편 근로기준법 위반 등 노동관계법 전반도 검토 대상이 된다. 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는 모든 노동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한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루 뒤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앞두고, 미국 경제 거시지표가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2.55포인트(0.98%) 오른 3만3천291.7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8.35포인트(1.41%) 오른 4천199.1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전장 대비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만2천639.27로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메타가 3.38% 상승했으며,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도 각각 1.49%, 2.59%, 2.61%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해 경계하는 기류가 없지 않다. 현재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P)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과 0.75%P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 청년일보 】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의료 행위에 대해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직접 의사에게 보험금 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5일 A 보험사가 '트리암시놀른 주사' 치료를 한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실손보험금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아울러 이를 환송하지 않고, 소를 각하한다며 스스로 판단을 내려 사건을 종결지었다. 파기자판이란 상소심 법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면서, 환송하거나 이송하지 않고 사건을 직접 재판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A보험사에 의료실비보험을 든 환자들은 B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비염 치료를 위한 '트리암시놀른 주사'를 맞았다. 이후 B씨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총 3845만원을 진료비를 받았고, 환자들은 A보험사에 이 진료비를 실손보험금으로 수령했다. 그런데 트리암시놀른이 실손의료보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안 A보험사는 "안정성·유효성을 평가 받지 못한 '트리암시놀른 주사' 진료 행위를 하고 비급여 금액을 지급받은 것은 국민건강보험 관련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임의비급여 진료 행위"라며 진료비 반환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송파중앙새마을금고 직원이 고객 예금과 보험 상품 가입비 등 40억원가량을 횡령한 사건이 지난 5월 적발됐고, 6월에도 강원도 강릉의 새마을금고에서 22억원선의 횡령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금융사고예방, 건전성 강화, 소규모금고 구조조정 등 3대 분야 9대 과제를 담았다. 먼저 횡령 등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업 경력자를 활용한 암행 검사역 제도(순회 검사역) 도입 등으로 소형금고 대상 검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행안부는 또한, 2년 1회 실시하던 검사를 연 2회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불시 시재검사(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상시화한다. 검사원 규모를 131명에서 171명까지 늘리고, 사고취약 부문 전문 금융보안관 12명도 신규 채용하는 등 인적 감시망을 양적, 질적으로 모두 강화한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을 위해 모든 금고에 명령휴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한다.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불시에 일정 기간 강제 휴가를 명령하는 것이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