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2020 BIO KOREA' e-컨퍼런스에서 20일 공개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 약물 후보 개발'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박사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 과정에 대해 "기존 신약개발 과정은 최소한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신약이 개발될 확률은 10%가 안된다. 이만큼 제약회사들이 신약개발에는 리스크(위험)을 갖고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긴급 상황에는 '약물재창출'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약물재창출은 이미 다른 질병 치료에 쓰이고 있거나 개발 중인 약물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질병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방법이다. 김 박사는 "약물재창출의 경우 기간이 단축된다. 특히, 지금과 같이 위급한 상황에서는 그 기간이 더 짧아질 수 있다"며 "2~3개월 기간 동안 세포수준에서 약효가 있는지 확인하고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약물재창출의 장점은 기존에 다른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이다.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을 복합해 진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 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탁센 엠지’는 ‘마그네슘’이 함유된 진통제 중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소염진통제로, 정제형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제품 출시는 소염진통제 복용 시 위장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 탁센 시리즈와 함께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탁센 엠지’는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NHN은 한글과컴퓨터와 ‘클라우드 및 업무 협업 플랫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워크 도입 활성화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및 업무 협업 솔루션의 서비스 연계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TOAST Workplace Dooray!(이하 두레이)’에 한컴의 웹오피스인 ‘한컴오피스 웹’을 탑재하여, 두레이 사용자의 온라인 문서 협업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의 문서변환 솔루션 ‘독스컨버터(DocsConverter)‘와 연계한 문서 변환, 모바일 전자결재, 문서 미리 보기, 콘텐츠 보안, 검색 키워드 추출 등 다양한 기능 구현을 준비 중이다. 백도민 NHN CIO는 “NHN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은 물론, 높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스마트워크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 대전환과 스마트워크 혁신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국내 전개하는 미국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TOMS)’가 2020년 봄∙여름 시즌 마블(MARVEL)과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탐스는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마블과 협업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의 로고를 포인트로 활용한 개성 넘치는 스니커즈부터 마블 코믹스 만화를 전면에 입혀 원작의 느낌을 살린 슬립온까지 탐스와 마블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탐스와 마블의 협업 제품은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슬립온 제품 ‘알파가타(ALPARGATA)’와 끈이 있는 스니커즈형 제품 ‘트래블라이트(Trvl Lite)’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마블을 즐길 수 있도록 남성용 1종, 여성용 2종, 아동용 1종, 유아용 1종으로 출시된다. 이번 협업 제품은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 및 신발 편집숍 라움에디션의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LF몰에서는 탐스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협업 제품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LF가 2020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채팅’, 게임 등 야구팬 소통 기능을 추가한 결과 U+프로야구 앱 이용 순방문자수(UV)가 지난해에 비해 22%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던 프로야구는 지난 5일 전세계의 관심 속에 무관중 개막전을 펼쳤다. 현장감을 즐기던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U+프로야구 앱은 ‘방구석 응원’ 최적화 기능인 실시간 채팅,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응원단 앞 좌석에 직관 온 것처럼 경기 내내 응원단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포지셜별 영상’에 추가, SBS스포츠에서 중계하는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응원단의 모습을 경기 내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만석 규모 야구장의 좌석을 직접 선택하고 가상 모바일 티켓팅 이벤트인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을 기획했다. 야구장에 가지 않아도 ‘방구석’에서 직관처럼 즐길 수 있는 기능과 구단 간 경쟁하는 가상 티켓팅 이벤트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지난 시즌 대비 이용자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은 타 이벤트에 비해 이벤트 참여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 기간을 6월 14일(일)까지 연장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주목받는 요즘, 기술의 진화가 사회 취약 계층을 보듬고 있다. 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사회 취약 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와 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K텔레콤과 바른ICT연구소는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이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제공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초고령화, 외로움의 시대를 우리 사회의 난제라고 생각한다"며 "2025년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 독거 어르신들 외로움 달래는 AI 스피커 바른ICT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거 어르신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패턴과 효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여성과 남성간 비율은 7:3이었다. 조사 결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 73.6%를 포함해 어르신들의
【 청년일보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전세계 제약사들이 임상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조만간 희망적인 소식들이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2020 BIO KOREA' e-컨퍼런스에서 'COVID-19 개요 및 치료제 개발현황'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숨 쉬기가 힘들어지고 심장 부위에 통증이 지속된다"며 "말기가 되면 폐렴, 여러 장기 기능 손상 등이 찾아오고 긴급한 상황도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아직도 하루에 75,000건에서 100,000건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전세계 300만 명 가량의 감염이 나타난 중증 질환이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과학자들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를 합하면 330여건이 넘는다. 이 대표는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에 따르면 개발되고 있는 백신이 69건, 치료제가 263건이다. 보고되지 않는 경우를 예상하면 이보다도 훨씬 많은 프로젝트
【 청년일보 】 20일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뒤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3%) 오른 1,981.1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로 출발한 뒤 1,98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우려가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6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532억원, 외국인은 14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0%)와 SK하이닉스[000660](-0.60%)가 동반 하락했고 LG화학[051910](-0.42%), 현대차[005380](-1.61%) 등도 내렸다. 네이버[035420](1.17%), LG생활건강[051900](1.20%), 카카오[035720](1.8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7%), 은행(-0.91%), 증권(-0.66%), 전기·전자(-0.6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품(1.35%), 통신(1
【 청년일보 】 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 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 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교육 중심이다. KT는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시·도 지원단’을 통해 전국 긴급 돌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98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은 온라인 개학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비대면 ICT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KT IT서포터즈 선생님의 원격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체험키트를 이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든다. 수업 중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질문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최초로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Daily Balance)’를 론칭하고,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식품 부문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기존 패션 중심에서 식품 등 다른 영역으로 단독 브랜드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로 분석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매일(Daily) 아름다움의 균형(Balance)을 잡아주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외 유명 원료회사로부터 최고급 품질의 원료를 수급해 국내 전문 제조사와 함께 제품을 생산하기까지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자기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40대 이상 영포티(Young Forty)족을 겨냥해 콜라겐·항노화 기능성 등 이너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TV홈쇼핑을 넘어 대중적, 신뢰도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첫 상품
【 청년일보 】 11번가는 고객들의 쇼핑 알고리즘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션, 뷰티, 식품, 리빙, 가전 등 15개 분야에 걸쳐 총 5000여 개에 달하는 쇼핑 콘텐츠를 모아 11번가 모바일 앱 상단에 있는 ‘콘텐츠’ 탭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지난해 7월 상품 트렌드, 구매 가이드 등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11번가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해 총 누적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어 1년여 만에 그동안 생산된 쇼핑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으고 ‘개인 맞춤’ 기능과 검색 기능 등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개인 쇼핑 비서’처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이다. 고객이 최근 검색한 키워드, 관심 상품, 구매 기록 등 쇼핑 알고리즘에 기반해 ‘고객에게 꼭 필요할’ 쇼핑 콘텐츠를 추천한다. ‘요즘 패션 인싸템’, ‘신규 출시 휴대폰 비교’, ‘아이 취향 저격 신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에디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보고 바로 제품을 구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자가격리∙능동감시 중인 대상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AI 시스템 ‘누구 케어콜’을 개발, 방역 현장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각 지역 관할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감염이 의심되는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에게 1일 2회 전화(비대면)로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했는데, 이 역할을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가 대신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기존에 보건소 인력이 하던 업무를 AI가 대신 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빠른 모니터링 데이터 축적과 방역현장의 업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사 최초로 AI 어시스턴트를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해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는 전화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 케어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담당자가 ‘누구 케어콜’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누구 케어콜’이 대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