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가 13일 성남구 분당동 그린팩토리 사옥에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GREEN MART’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가치(같이) 있는 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네이버 계열사인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와 손잡고 사내 편의점 설립을 준비했다. ‘가치(같이) 있는 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장애인 직원들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만나고 함께 일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일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GREEN MART’의 고용인력은 ‘엔비전스’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및 경험을 갖춘 비장애인 매니저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상품 진열·정리, 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발달장애 사원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3교대로 근무하며, 근무자가 상주하는 시간 외(22시~09시)에는 직원들이 직접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장애 사원 고용을 위해 기존 대리점 형태였던 편의점을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가맹점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발달장애 사원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통로와 휴게 공간도 기존 외부 매장보다 넓게 조정했다. 또한,
【 청년일보 】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탈 최대주주로서 벤처투자 시장에 뛰어든다. 코로나 진단기기 수출을 통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창출 중인 랩지노믹스는 벤처캐피탈 설립에 관한 이사회 결의사항을 공시했으며, 상반기 안에 인가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자회사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를 설립에 관한 의사회 의결을 통해 설립자본금 100억원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초대 대표로는 김태억 (前)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영국 리즈대학에서 기술경제학을 전공한 김태억 대표는 10여년 이상 기술사업화 및 제약기업 라이센싱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부터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에서 전략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랩지노믹스가 벤처캐피탈 사업에 뛰어드는 건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주된 투자대상으로는 신약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지역의 기초원천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에 기반한
【 청년일보 】 게임이용 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으로 총생산 5조 2000억원, 고용 3만 4000여명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13일 발표하며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로 게임 산업 매출이 연평균 2조 80억~3조 5205억원 감소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의 질병 분류가 게임 이용자, 게임 및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직·간접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유사 산업 및 유사 사례 분석 기법을 사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임 제작 산업 위축으로 불필요한 수입액이 연간 약 8648억원 발생하고, 의료 예산과 치유부담금 등 추가적 사회 비용이 7000억원 넘게 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토대로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의 효과를 계산하면 연간 총생산 5조 2526억원, 고용 3만 4007명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문조사에서 게임 이용자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 이후 지출 비용을 평균 28%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구 책임자인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게임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국내 게임업체는 글로벌 경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미국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TO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탐스 글로벌 본사는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에 대응해 ‘코로나19 글로벌 기부금 펀드(COVID-19 Global Giving Fund)’를 만들고 4월 1일부터 순수익의 3분의 1을 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탐스는 ‘코로나19 글로벌 기부 펀드’를 통해 위생 용품 구비가 어려운 국가의 시민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전염병 예방 용품을 직접 전달한다. 또, 3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 ‘워터에이드(WaterAid)’와 협업하여 손씻기에 대한 교육 메시지를 전파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급수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의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손비누, 세정제, 마스크,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 원을 포함해 총 37억여 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세부과제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 첫 메르스 환자가 유입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이 유행하자 신속히 CT-P38의 연구에 착수해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중화활성을 갖는 결합분자’로 국내외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질환 학회(ISIRV)’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CT-P38이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메르스 항체 대비 우
【 청년일보 】 KT는 말로 하는 AI 기반 영어학습 기능과 안심 시청 기능을 강화한 ‘키즈랜드 AI’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말로 하는 AI 기반 영어학습 기능으로는 ‘스콜라스틱 AI튜터’를 새롭게 선보이고, 안심 시청 기능으로는 ‘키즈 안심 검색’과 ‘키즈 안심 타이머’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T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를 위한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그간 KT는 미국 최대 유아동 출판사인 스콜라스틱(Scholastic), 국내 대표 어린이 교육 전문기업인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과 협업해 KT 키즈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또한 대교 상상Kids, 기가지니 소리동화, TV쏙 문화센터 등 AI와 VR·AR 기술을 접목한 자체 개발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키즈랜드 누적 이용자 470만명, VOD 이용횟수 13억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KT가 ‘키즈랜드 AI’를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서비스는 ‘스콜라스틱 AI튜터’다. 최근 교육부에서 AI 기반 영어 말하기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유·초등 자녀를 둔
【 청년일보 】 13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65%) 내린 1,909.58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24.67포인트(1.28%) 내린 1,897.50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44억원, 외국인이 3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상원의원들이 제안한 법안을 추진하면 미중 무역 마찰의 우려가 확산할 수 있고, 이 경우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매물을 계속 쏟아낼 가능성이 커져 부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2.68%), 삼성전자[005930](-1.25%), LG화학[051910](-1.18%), 삼성SDI[006400](-1.06%), 현대차[005380](-0.87%), 카카오[035720](-0.23%)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5%), 네이버[035420](1.14%), 셀트리온[068270](0.71%), LG생활건강[051900](0.63%)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3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반 에지 클라우드(이하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열린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이하 AWS 서밋)에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B2B 시장이 통신 서비스와 클라우드의 결합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WS 서밋은 한국, 호주 및 뉴질랜드, 미국 및 캐나다, 아세안(ASEAN),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최신 정보와 우수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 5G MEC 기술 기반 5G 에지 클라우드 상용화 박차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MEC 기술에 AWS의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 등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공급 라이선스를 5개 제약사와 체결하고, 북한을 포함한 보건 체계가 취약한 세계 127개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2일(현지시각) "길리어드가 5개 제약회사에 렘데시비르의 해외 생산을 허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일란과 시플라, 페로즈슨스 연구소, 헤테로 연구소, 주빌런트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 업체가 127개국에서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5개 제약사는 공중 보건 위기를 맞은 국가 가운데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렘데시비르가 생산되는 국가에는 북한, 미얀마,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등이 포함됐다. 길리어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거나 코로나19를 치료할 다른 의약품이 승인되기 전까지 이번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미 식품의약국(FDA)가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내린 데 이어 약품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길리어드는 앞서 5월 초 "유럽과 아시아, 개발도상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5%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3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6%에 달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견고한 성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검은사막 콘솔'의 글로벌 성장을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봤다. 펄어비스는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6%에 달한다"며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게임(MMO) 장르로 전 세계 PC·모바일·콘솔을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 지적재산(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올해 '섀도우 아레나', '이브 에코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달 21일 신작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하는 등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 5,00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TV는 40형 Full HD 스마트 TV로,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스마트 돋보기’ 기능이 있어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TV에 미러링으로 연동하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대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고, ‘포커스 확대 기능’으로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자막 분리, 자막 크기ㆍ위치ㆍ색상 변경 등의 기능을 전용 리모컨에 있는 핫키를 이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도록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만으로 시청 중인 방송의 주요 정보를 들을 수 있고,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청년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뛰어난 쿠셔닝이 특징인 가벼운 러닝화 알파노 고어텍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파노 고어텍스는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알파 쿠션은 네파만의 기술력이 집약되었다. 가볍고 충격 흡수를 강화한 것은 물론 발가락을 보호해 주고, 발 디딤 시 마찰력 증대와 극강의 쿠셔닝, 추진력 등을 제공해 준다. 알파노 고어텍스는 네파의 자체 쿠셔닝 레벨 중 최고 수준인 N2 쿠셔닝 시스템이 적용되어 발이 가장 편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에 무재봉 공법을 더해 한층 더 심플한 디자인이 완성되었고, 다이얼을 감으면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한 보아핏 시스템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하게 배려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최근 헬스장 등 실내 운동을 하기 힘든 여건 속에 한강, 남산 등의 코스에서 야간 러닝을 즐기는 직장인 또는 열운족(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들을 위해 뒤꿈치 부분 힐 전반에 3M 재귀반사 포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