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IT·통신업계가 정상근무 전환 계획을 철회하고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판교·분당 일대 IT기업들이 정상근무 전환을 연장키로 한데 이어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도 재택근무 연장 대열에 또 다시 합류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3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사옥 근무자 1350여명이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구성원을 비롯해 호흡기 관련 기저질환자, 임산부는 재택근무 필수 대상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구성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필수 재택 근무자 수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차질 없는 통신 공급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재택근무 추가연장 가능성은 13일에 결정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전 직원 재택근무를 도입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현재 유연근무제 일환인 ‘상시 디지털 워크’를 시행 중이다. 상시 디지털 워크는 조직‧지역별 상황에 따라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방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3포인트(0.68%) 하락한 1,922.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포인트(0.17%) 오른 1,938.62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과 상승을 오간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15억원, 기관이 2,99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06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낮아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강경하게 발언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가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54%), 섬유·의복(-2.51%), 건설업(-2.15%), 기계(-2.12%), 운수·장비(-2.07%), 은행(-2.06%), 화학(-1.95%), 증권(-1.86%), 전기·가스업(-1.84%), 보험(-1.80%), 운수·창고(-1.78%), 유통업(-1.52%), 금융업(-1.45%), 비금속광물(-1.39%)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통신업(2.
【 청년일보 】 스위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화상 전화를 통해 개인이 직접 가방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온라인 DI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라이탁은 브랜드 런칭 이래로 버려지는 트럭 방수 천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지속가능성’ 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해왔다.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프라이탁은 여러 종류의 가방과 지갑, 휴대폰 등 약 90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탁이 제공하는 DIY(Do-It-Yourself) 온라인 공방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사전 예약 후 DIY-공방에 화상 전화를 걸어 타폴린 토트백 F718 BUH을 디자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종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이 직접 결정해 자신만의 토트백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는 프라이탁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컨설팅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번 온라인 공방 시스템은 스위스 취리히 다운타운에 위치한 ‘SWEAT YOURSELF SHOP’(프라이탁 DIY 오프라인 공방)을 온라인 형식으로 옮긴 시스템으로 매장 직원이 첫 번째 컨베이어 벨트를 작동시
【 청년일보 】 넥슨이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5월 12일 정식 출시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국어, 영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앞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최종 500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춰 재탄생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역동적인 드리프트를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3D 카툰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장성규, 김민아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과감한 입담을 지닌 두 모델이 ‘드맆상담소’라는 컨셉 아래 사연자의 고민을 게임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렸다. 이와 함께 ‘코리안 조커’라는 별명을 지닌 김민아가 영화 예고편 같은 연기력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출시를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를 맞아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
【 청년일보 】 인터넷업계는 'n번방 방지법' 등 인터넷업계를 옥죄는 규제들에 대해 20대 국회의 졸속처리를 중단하고 쟁점법안을 21대 국회로 넘기라고 12일 촉구했다. 그러면서 'n번방' 사건의 통로가 된 해외 사업자를 비롯해 통신사의 책무는 규정하지 않는 등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또 다른 규제만을 양산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체감규제포럼 4개 단체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히며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체감규제포럼 김민호 대표(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또다시 '임기 말 쟁점법안 졸속처리의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미 이번 임시국회에서 70개가 넘는 법안을 졸속 통과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n번방 사태가 불거지고 관련 법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고, 이들 법안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청취나 숙의의 시간도 절차도 없이 'n번방 방지법'이라 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 청년일보 】 프라다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프라다는 최근 강화된 글로벌 디지털 전략에 따라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 프라다의 고유의 가치를 온라인 스토어에 반영해 지속적인 브라우징 업데이트와 브랜드의 감성을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프라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라다는 시너지 효과, 역동성, 유연성, 즉각성 그리고 옴니 채널을 키워드로 에디토리얼 콘텐츠와 이커머스 기술을 세련되고 심플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둘러볼 때 재생되는 미니 비디오를 비롯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 설정되는 콘텐츠와 모듈화된 프레임워크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어디에서든,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서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프라다스피어 (Pradasphere)’ 페이지에서는 패션쇼, 스페셜 프로젝트, 캠페인, 필름, 이벤트, 프라다의 다양한 장소를 확인하고 프라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카테고리별, 년도별로 선택해 볼 수 있는 두 개의 브라우징이 설정되어 있다. 한편, 프라다는 유럽에서 2019년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타액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방법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2일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입속의 침을 검체로 사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이르면 이달 중에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의사가 면봉으로 혀에서 타액을 채취하거나 검사 대상자가 용기에 뱉어낸 침을 의료 기관에 가져가는 등의 방식으로 검체를 확보해 PCR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일본 국립감명병연구소 검체 채취 매뉴얼을 조만간 변경할 예정이다. 타액을 활용하면 검체를 채취하는 사람이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콧속의 점액을 면봉으로 채취하는 방식이 PCR 검사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검사 대상자가 재채기를 하기 쉽다. 앞서, 타액을 검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그간 일본 안팎에서 연구가 진행됐다. 데시마 다카노리 홋카이도(北海道)대 혈액내과학 교수는 지난달 하순 이후 기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판은 사람 약 10명의 타액을 채취해 PCR 검사를 했는데 90% 이상이 양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장한서
【 청년일보 】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달러당 1,226.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3.5원 오른 1,22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220원대 중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면서 원화가 약세를 타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만 총 59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6일부터 따졌을 때 엿새 만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최소 94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경제 활동을 일부 재개했고, 영국 등도 봉쇄 조치 완화를 시작한 가운데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45%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01%, 0.78%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협상 과정도 다시 긴장 상태로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입점 제휴사를 16곳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토스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은행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다. 출시 당시 4개 저축은행으로 시작해 우리은행 등 1금융권 7곳, 2금융권 5곳과 추가 제휴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대출 신청 건수는 960만건, 누적 승인 금액은 87조원을 넘었다. 대출 실행 금액은 4,600억원을 기록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금융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 중 하나인 만큼 향후 국내 모든 금융 기관의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홈스쿨링이 인기를 끌며, 비대면 교과 상품 뿐만 아니라 온라인 체험형 상품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중인 G마켓과 옥션이 올해(1월~4월) 홈스쿨링 상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온라인 교육 체험 상품’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배(601%) 급증했다. 도서 상품은 아동 필수 권장도서가 5배(404%),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는 3배 이상(248%) 증가하는 등 주로 자가 학습이 어려운 유아동을 위한 한글, 영어 도서 수요가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스쿨링 기간이 길어지면서 ‘천재교육 밀크T’, ‘아이스크림 홈런’, ‘NE 아이챌린지’, ‘웅진 스마트올’ 등 온라인 교육 상품에 대한 신청률이 높았으며,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로는 아이챌린지, 설민석 한국사, 노부영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높은 수요를 반영해 G마켓과 옥션은 홈스쿨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전을 각각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늘 뭐 읽지’ 기획전을 통해 학년별 참고서 베스트셀러를 비롯
【 청년일보 】 인터넷 업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n번방 방지법' 등 인터넷 규제 법안에 반발하며 정부에 질의서를 보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개 단체는 앞선 7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인터넷산업 규제법안인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각 일부개정법률안과 시행령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공동으로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송한 질의서에는 AI 기술을 통해 모든 이용자의 게시물·콘텐츠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우려, 이용자의 사생활·통신비밀에 대한 보완사항,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 3개 단체는 "임기 말 매번 되풀이되어 온 법안 졸속처리 관행이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다시 재현되고 있다. 이미 일부 법안은 법안소위 없이 상임위를 통과해 국회절차 미준수로 상임위로 되돌려지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특히 n번방 사태 이후 쏟아지는 법안들이 산업계를 옥죄는 규제를 담고 있음에도, 국회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형식·절차 요건조차 무시하며, 규제대상 끼워넣기, 과도한 규제양
【 청년일보 】 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행렬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4%) 내린 1,935.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69포인트(0.40%) 오른 1,953.51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60.46까지 올랐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차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640억원, 외국인이 1,7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12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1~10일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83%), 은행(-1.79%), 철강·금속(-1.50%), 비금속광물(-1.38%), 건설업(-1.35%), 전기·가스업(-1.29%), 증권(-1.21%), 종이·목재(-1.15%), 운수·장비(-1.11%), 화학(-1.09%) 등이 약세였다. 기계(1.93%), 의료정밀(1.31%), 서비스업(1.26%), 운수·창고(1.00%) 등은 강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