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한국콜마는 22일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저널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대 여성 피부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해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MMP-1 발현 억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을 녹이는 '피부 탄력 유전자'(MMP-1)가 발현되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논문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에서 유래된 성분인 'KOLBM20'이 '피부 탄력 유전자'(MMP-1)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한국콜마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노화 방지 기능의 마이크로바이옴을 Kolmar Biome 20의 줄임말인 KOLBM20으로 명명했다. 한국콜마는 KOLBM20을 활용해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더라도 피부 탄력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OLBM20을 연령대별로 다르게 적용해 광노화 억제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천113건으로 전월 2만4천121건 대비 3천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계약분의 경우 거래량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인 3만1천309건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별로 18일 기준 1월 거래량을 보면 서울은 2천25건으로 전월(1천797건)에 비해 12.6%(228건) 증가했다. 수도권인 인천은 올해 1월 1천739건으로 전월(1천354건) 대비28%(385건) 늘었다. 경기는 동 기간 6천853건을 기록해 전월(5천723건) 대비 19%(1천13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국 광역시·도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14.4%), 대구(18.2%), 광주(20.2%), 대전(4.3%), 울산(34.2%), 세종(11.0%), 충북(12.8%), 충남(17.5%) 등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출시 1년 6개월만의 성과다. 대웅 제약은 최근 'AI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펙수클루의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만에 글로벌 24개국 진출 22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품목 평가에서 국산 신약들이 다국가 계약 체결에도 실제 허가까지 이뤄지지 않아 미흡했다는 점에서 대웅 제약 펙수클루의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만에 글로벌 24개국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발매 2년 만에 누적 처방액 600억원을 넘어서면서 단일매출 1천억원 돌파했다. 펙수클루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다. 빠른 흡수로 위산 분비를 식속히 억제하며 특히 반감기가 기존 약제 대비 가장 긴 9시간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면서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이 가장 큰 장점이란 평가다. 펙수클루는 특히 출시 1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주목했다. 연준은 2%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지표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평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첫 금리 인하시기를 3월에서 오는 6월로 전망하고 있는 시장은 의사록 발표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4포인트(0.13%) 오른 38,612.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1포인트(0.32%) 하락한 15,580.8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내 기술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7.1%에 달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8%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건강은 국내 최초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 업체 입지를 다지게 됐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공장의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의 GMP 조사평가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 및 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아 제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됐다. 스마트 GMP 인증은 식약처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이 자동화·디지털화 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GMP 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종근당건강을 포함한 12개 업체의 참여 하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마련해 스마트 GMP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과 관리기준 및 세부 평가항목, 인정업체 인센티브 신설 등 제도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종근당건강은 기능성 원료의 정확한 칭량을 위한
【 청년일보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생 안정을 위한 사회적 격차의 해소와 국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민생과 정치 개혁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국민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가 후진적이면 아무리 나라가 부강해도 그 부강함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며 "국민과 기업의 자유를 억압하는 낡은 제도를 고치고, 국가의 부가 신산업으로 향하는 투자의 줄기를 만들고, 저출생 위기 해결에 국력을 모으는 일은 정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를 갈망했듯이, 더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사회 분열의 원천인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개인이 노동의 대가로 원하는 삶을 사는 환경을 만드는 일도 정치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노동 부문이 진화하지 않으면 대한민국도 진화할 수 없다"며 민생개혁을 위한 노동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출생 지원 정책의 효율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 강화와 함께 규제개혁을 통한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21일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로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 시장의 성장 가치 또한 함께 분석할 수 있어 향후 투자 매력이 있는 제약·바이오 회사가 어디인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가 어디인지까지도 확인 가능하다는 평가다. 유비케어는 'UBIST Pharmacy'의 매출실적과 의약품 판매량은 각각 월 단위와 주 단위로 공개하고 있어 실시간 변하는 주식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기존 제약사의 시장 분석, 마케팅과 영업 전략 수립에만 사용되던 'UBIST Pharmacy' 솔루션과 'UIBST Analytics' 솔루션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의 가치를 분석하는데 적극 활용되는 기준 데이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포트폴리오 확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21일 최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항균 및 항염 효과의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Open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확충하여, 항암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박신정 상무이사는 "핵심성분의 추출물에는 천연물의 특성상 다양한 유효성분의 프로파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일부의 유효성분과 효력에 한정된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며 "온코빅스의 토프오믹스(TOFPOMICS) AI 약물도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유효성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YH35324 임상 1상 결과가 국제면역약리학회지에 게재됐다. 유한양행은 21일 YH35324 임상 1상 결과가 국제면역약리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면역글로불린 E는 외부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 인체의 면역체계에서 생성되는 항체 중 하나로,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한다. 임상은 총 68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 1a상으로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됐다. 파트A와 파트B로 나눠 진행된 임상에서 파트B는 총 IgE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에게 YH35324 또는 오말리주맙을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YH35324는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고, 약동학적으로는 용량 비례성을 보였다. 또한, 주
【 청년일보 】 JW그룹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제12회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JW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참인술을 펼쳐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1년 설립한 '중외학술복지재단'의 명칭을 'JW이종호재단'으로 변경했다. JW그룹 관계자는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라는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재단 설립 취지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셀트리온은 24일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스위칭(Switching)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결과도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현지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미나를 열어 유럽 의료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스위칭의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조명한다. 스톡홀름 현지에서 21일부터 시작돼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ECCO에서 셀트리온은 22일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내시경적 치료 달성: 장기적 치료 결과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1일 KAIST와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해 대전 KAIST 본원에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실 설립 취지는 연구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검출 기술 개발이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했지만,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를 활용한 방식은 시간에 따라 주파수가 변화하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빛의 주파수 차이를 측정해 거리를 검출한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KAIST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Hamza Kurt)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