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신인처럼 행동하겠다며 새 팀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되는 다저스의 투수와 포수조 재활군 공식 훈련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오타니는 훈련에 앞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구단 관계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기억을 못해 두 번 인사를 하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예의바른 모습을 견지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올 시즌 상반기 이른바 이도류(투타겸업) 오타니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오타니는 내달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겸 MLB 개막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연전에 타자로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4마리 백조의 군무 속에 펼쳐지는 오데트 처연한 몸짓. 국립발레단이 안무의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 '백조의 호수'로 올 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립발레단은 1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10번째로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1인 2역으로 펼쳐지는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은 국립발레단의 간판 수석무용수 박슬기가 맡아 3월 27과 30일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지난 달 국립발레단의 승급 발표에서 드미솔리스트에서 솔리스트로 승급한 차세대 스타 조연재가 28일과 31일, 심현희가 29일 무대에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승리를 향한 스포츠 스타들의 집념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 최고의 선수로 팬들에게 각인된다. 새해를 시작하는 설날을 맞아 승리의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고군분투한 스포츠 스타들의 명언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살펴본다. 1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 스타들이 남긴 격언에는 승리를 향한 땀방울로 대변되는 노력의 과정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철학이 담겨있다. 먼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2천130경기 연속 출장으로 '철마'라는 별명을 얻은 루 게릭은 1939년 근육 마비로 몸이 굳어가는 희귀병에 걸려 마련된 고별 연설 자리에서 양키스 팬들에게 "나는 지구상에서 최고의 행운아"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일 그의 병명은 '루 게릭 병'으로 불리게 된다. 그가 세운 연속경기 출장기록은 56년 뒤인 1995년에서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칼 립켄 주니어에 의해 경신됐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미식축구 감독로 수많은 성과를 만들어낸 조 패터노는 "평범한 일을 평범하게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성공을 향한 열정을 담아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뜻을 담고 있
【 청년일보 】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있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40분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남사진위∼남사 5㎞, 천안휴게소∼옥산 14㎞, 옥천1터널∼옥천4터널 6㎞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6㎞, 당진부근 2㎞, 동서천분기점∼군산 4㎞, 줄포부근 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진천터널 5㎞, 오창∼서청주 6㎞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여주분기점 265km에서 감곡부근 255km까지 차량 증가로 정체 중이다. 호남선 순천방향 익산분기점 부근 180km에서 익산장수선진출부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 영동선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 청년일보 】 뉴진스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등에게 시상하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9일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 등 5곡을 입성 시키며 파란을 일으킨 뉴진스는 두 번째 EP 'Get Up'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뉴진스는 내달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뉴진스 외에도 '올해의 여성'(Woman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카롤 G를 비롯해 찰리 XCX, 마렌 모리스, 템스 등이 공연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명절 기차표 예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KTX 와 새마을호 , 무궁화호 등 코레일이 운행하는 전체 명절 기차표 10 장 중 4 장은 예약 취소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설과 추석 명절기간 중 발권된 기차표는 총 951만8천800매로 나타났다 . 그러나 이 중 약 45%에 해당하는 433만2천70매가 취소·반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쳤지만, 전체의 약 4.8%인 45만4천348 매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됐다. 100석 중 4~5석은 빈 좌석으로 운행된 셈이다. 특히 기차표 예매취소에 따른 명절기간 반환 위약금은 최근 5년 사이(2019년~2023년) 총 70억8천만원으로 집계됐고, 지난해에만 20억5천만원에 달했다. 맹성규 의원은 "명절 기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불용좌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불용좌석들의 현장 판매 방안 모색 및 기차표 불용률이 높은 시간대에 관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 청년일보 】 '바람의 아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현지시간) 이정후의 실내 훈련장 타격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MLB닷컴은 MLB 30개 구단의 새 시즌 키워드를 소개하며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한 이정후를 언급한 바 있다. 빅리그 진출 꿈을 이룬 이정후의 안착에 대해 MLB 야구 통계 웹사이트 팬그래프가 소개하는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인 스티머는 이정후가 MLB 타율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 OPS(출루율+장타율) 0.785,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3.5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자 현 샌프란시스코 3루 코치인 맷 윌리엄스는 8일(현지시간)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감탄이 나오게 하는 훌륭한 타자라고 지칭하며 뛰어난 주루 플레이와 함께 수비수로서의 팀 공헌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김진표 국회의장은 크로아티아 공식 방문을 계기로 지난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따른 양국간 교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크로아티아를 공식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항만, 에너지, ICT와 방산 등의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크게 늘리고 양국 직항 개설을 계기로 관광교류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9년 만이다. 크로아티아 정부청사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를 만난 김 의장은 "지난해 크로아티아의 EU 가입 10주년을 맞아 유로존과 솅겐조약(유럽 국가간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국경통행 자유화 협약) 가입이 성사돼 EU로의 완전한 통합을 달성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지난해 10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양국 교역액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역·투자 및 관광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해 부산항만공사와 리예카 항만청 간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계기로, 리예카항이
【 청년일보 】 우리나라 봉급생활자가 2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면세자 수는 줄고 있으나 최상위 구간 소득 집중도는 심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상위 1%구간 천분위, 이하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자 2천53만9천614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천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천214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천분위 0.1% 구간에 속하는 최상위 소득자 2만539명의 총급여는 20조2천921억원이었으며 이는 1인당 평균소득은 9억8천798만원 수준으로 10억원에 육박했다. 백분위로 구분했을 때 상위 1% 구간에 속하는 근로소득자는 20만5천396명으로 이들의 총급여는 68조568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3억3천134만원 꼴이다. 백분위 중위 50% 구간 소득자 20만5천396명의 총급여는 6조5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3천165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평균 근로소득 4천214만원은 전년도 대비 4.7% 상승한 수치다. 2021년 당시의 전년 대비 소득성장률 5.1%에서 상승세가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1인당 국
【 청년일보 】 설 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 분기점 45㎞, 천안 휴게소∼청주 분기점 24㎞, 죽암 휴게소 부근∼죽암 휴게소 2㎞, 신탄진 부근∼비룡 분기점 1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2㎞,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발안 부근∼서해대교 21㎞, 서산 휴게소∼해미 5㎞, 광천 부근∼대천 휴게소 8㎞, 동서천 분기점∼군산 6㎞, 군산 휴게소∼동군산 부근 7㎞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 요금소∼산곡 분기점 부근 3㎞, 중부2터널 부근∼경기광주 분기점 부근 7㎞, 마장 분기점∼호법 분기점 2㎞,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음성 휴게소 부근∼대소분 기점 7㎞, 진천터널 부근∼증평 3㎞, 서청주 부근∼남이 분기점 9㎞ 등에서 차들
【 청년일보 】 설 연휴 첫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웡카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영화 '웡카'가 차지했다. 웡카는 예매율 22.4% 예매관객수 9만6천530명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예매율 11.3%를 기록한 '듄: 파트2'로 4만8천913명이 예매했다. 도그데이즈가 8.3% 3만5천732명으로 3위,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가 3만4천767명을 동원 예매율 8.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데드맨은 예매율 7.6% 예매 관객수 3만3천167명을 기록했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는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가진 주인공 '윌리 웡카'의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을 그렸다. 패딩턴 시리즈로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영화 분위기를 살려낸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고의 행복은 사랑으로 이뤄진다'는 영화 주제에 맞게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주인공 웡카의 꿈이 실현되는 과정을 환상적인 영상미로 그려냈다.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언급한 "웡카가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첫 장중 5,000 선을 돌파했다. 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예상치를 상회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실적 호조에 Arm 홀딩스 주가는 50% 가량 폭등했다. 견조한 노동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사그라트리며 고점에 대한 부담을 키운 모양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8천명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 22만명을 하회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7포인트(0.13%) 오른 38,7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24%) 뛴 15,793.7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부동산,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