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를 받는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12월 기소된 지 4년 2개월만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은 아들과 딸의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도 사모펀드 관련 비리 등 13개 혐의로 기소됐고 2심은 1심과 같이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8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1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평가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원심과 이 법원에서 자신 범행을 인정하거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8일 20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종류별 연 1∼2%로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고 식품제조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등이다. 시설개선자금 용도로 제조업소에는 최대 8억원, 식품접객업소에는 최대 1억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영업장 소재지가 있는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서 하면 된다. 자치구와 서울시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에 설치된 기금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대법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종성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시에서 "원심판결에 공직선거법 위반죄, 기부행위, 위법성 조각 사유 등에 관해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2022년 3~4월 사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선거사무원과 지역 관계자 등에게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7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공식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을 5성 호텔로 선정했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 6년 연속으로 5성 호텔로 등재되면서, 전세계 34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5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신라호텔은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럭셔리 브랜드인 '더 신라(The Shilla)'와 어퍼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스테이(Shilla Stay)' 3대 브랜드 체계 아래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
【 청년일보 】 KT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T는 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재작년보다 2.9% 증가한 26조3천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6천49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순이익은 28.8% 감소한 9천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에 따라 별도 기준 매출은 0.4% 증가한 18조3714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천8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656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4분기 대비 75.4% 감소했다. KT는 일회성 이익의 재작년 실적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무선사업에선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4000명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ARPU가 높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유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은 기업 고객 트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4,999.89까지 올랐다. 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에 들뜬 모습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0%가량이 예상치를 상회한 순이익을 발표했다. 역성장을 우려한 예측과 달 기업 실적 호조세에 시장은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00포인트(0.40%) 오른 38,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83포인트(0.82%) 상승한 4,995.0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65포인트(0.95%) 오른 15,756.64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하 스테이지엑스)이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추진한다. 알뜰폰 사업과 연계된 파격적 요금제 출시 등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다만 지난달 4천301억원에 28㎓ 대역 주파수를 할당 받은 상황에서 이동통신 사업 비즈니스 모델의 경제성과 함께 망 투자 등에 따른 재원 소요로 재무 건전성 부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8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 간담회에서 올 2분기 내 법인 설립 완료와 20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지원 계획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구성한 신규 법인이다.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낙찰에 성공했지만 4천301억원의 낙찰가는 재무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더한 모양새다. 서 대표는 재무 건전성 논란에 대해 초기 자본 4천억원을 준비했고 내년 서비스 출시 전까지 2천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추진을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요 투자사와 자금 조달 계획 등에 대해서는 향후 설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을 신망원에 전달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해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7일 아동양육시설 경기 양평군 신망원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천원의 사랑'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의 급여 중 1천원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후원금은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시설 신망원에 전달돼 아이들의 교육, 건강 관리, 문화 예술 체험 등 성장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이명행 책임은 "신망원에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 가치 있는 일이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동양육시설 신망원 박명희 원장은 "베이비박스 유기 아동 및 학대 피해아동이 거주하는 우리 신망원 아이들이 LG유플러스의 따뜻한 후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금전적 도움 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미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7.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조8천5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57.4% 증가한 1천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0억원, 매출은 4천372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기술 이전에 따른 기술료)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견인한 전문의약품은 849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와 매출 845억원을 기록한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다. 일반의약품에선 소염진통제 '안티프라민' 매출이 재작년 대비 11% 증가한 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LF 일꼬르소가 캐주얼과 워크웨어(Work-Wear) 스타일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의 미즈노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LF 일꼬르소는 6일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MIZUNO)'와 협업한 2024년 S/S(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일꼬르소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미즈노의 기술력을 조화롭게 결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들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인시전 디태처블(Incision Detachable) 윈드브레이커'는 볼륨감 있는 오버핏 디자인과 거친 질감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유려한 절개 라인을 살려 마감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LF 일꼬르소 김경수 팀장은 "미즈노의 기술력과 일꼬르소의 섬세한 디자인 감각을 조합해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작년 첫 협업에서의 좋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기획하게 됐다"며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의 제품들로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은 LF몰과 무신사에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F가 2017년 론칭한 일꼬르소는 이탈리아어로 '흐름'을 뜻한다. 'FLOW
【 청년일보 】 셀트리온 CT-P43을 이용한 우스테키누맙 'RT-111' 임상 1상에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임상 1상서 긍정적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경구형인 RT-111은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84%의 높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을 입증했으며,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하면 환자 투여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되며, 현재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이 있어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미국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08억달러(한화 약 14조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어르신들께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와 호박전, 해물전과 버섯볶음, 어묵볶음과 오징어젓갈, 시금치나물 등 7종이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 중식당 '유원'에 모여 60인분을 마련했다. 반찬 조리 후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후암동 쪽방촌 어르신댁을 방문해 반찬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계란, 김, 사과, 귤 등 부식도 포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였으며, 반찬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