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5일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심포지엄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의대 김종광 교수, 연세의대 신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인하의대 임주한 교수, 아주의대 권민석 교수, 연세의대 범승훈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대장암 최신 치료 경향에서 베그젤마의 역할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와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Current treatment for Advanced Colorectal Cancers and Role of NGS),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Third-or Later-line Therapy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이상 등 3개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베그젤마'는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됐다. 별도의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했고, 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새벽 1시로 연장한다. 서울시는 5일 설 연휴 기간인 8일~1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으로 6명 이상 승차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위반 시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버스전용차로에 실수로 진입한 차량도 단속 대상이며, 무인 카메라는 물론 시민신고에 의한 위반차량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도 많아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속도로 전광판(VMS) 표출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연장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기간 안전운행과 원활한 차량 소통
【 청년일보 】 '프레온가스'로 널리 알려진 염화불화탄소(CFC)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출신 토머스 미즐리(Thomas Midgley)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이른바 '꿈의 물질'로 불리며 환영 받았다. 당시 냉매로 사용한 유독성 암모니아 유출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 안전한 냉매로 각광 받았다. CFC가 너무나도 안정적인 구조로 인해 파괴되지 않고 성층권까지 올라가 자외선을 만나는 순간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랬다. CFC 합성 외에도 미즐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유연휘발유다. 당시 자동차의 연비저하와 함께 소음과 진동을 일으키는 노킹현상을 납성분인 테트라에틸납을 첨가해 방지해 내며 주목받았다. 다만 후일 유연휘발유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무연휘발유로 대체됐다. 미즐리의 합성 과정에서 탄생한 CFC와 유연휘발유는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재평가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특히 유연휘발유의 경우는 미즐리가 폐해를 알면서도 경제성을 이유로 납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와 달리 암모니아 합성법인 하버-보슈법을 통해 암모니아 비료 생성으로 인류 식량 생산의 신기원을 달성한 프리츠 하버는 세계 1차대전에서
【 청년일보 】 청년층에 따뜻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인원과 지원 단가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서를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식수인원을 233만명분에서 450만명분으로 증원했다. 지원단가도 기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두 배 인상한다. 신청 대상은 야간·사이버·원격 대학 등을 제외한 전국 모든 대학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신청서와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 공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오는 23일 참여대학을 선정하고, 3월 신학기에 맞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높아진 물가 상황에서 청년층의 부담을 덜고 쌀 소비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원의 아침밥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는 'World Defense Show 2024' 전시회에서 KF21 전투기 엔진 등 항공 분야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엔진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한화그룹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4∼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방산 전시회'(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비전 2030'의 핵심 의제로 자주국방을 내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과 항공 분야 핵심 부품을 비롯해 육해공 솔루션을 제시하며 중장기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F414 엔진과 능동전자주사배열(AESA)레이다, 첨단 항전 장비와 항공기 생존 체계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의 전투기 핵심부품 역량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3천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무인잠수정 수상정 등의 해양 유·무인체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 관계자는 "지상 및 해상 분야의 솔루션뿐 아니라 한화의 엔진 기술 역량을 중동 지역에 소개해 자주국방은 물론 현지의 산업화를 통해 양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올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 하는 등 본격적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0일을 맞았다.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천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 현대차는 지난 100일간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 상당수가 인식한 만큼, 올해부터는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고객 대상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어치 상품권(CU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아반떼 AD(2019~21년식), 그랜저 IG, 베뉴, 코나
【 청년일보 】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네트워크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 이상 없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KT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는 네트워크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해당 기간 1천3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 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KT는 '트래픽 자동분석 시스템'을 활용 전국 유무선 트래픽 사용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동기지국, 이동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서울역, 수서역,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천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과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명절 기간 영상 통화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안부전화 등 통화량 급증에 대비해 호 제어 서버 등 관련 시설 일체 점검을 완료했다.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사전에 탐지할 수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이하 BBP 챌린지)에 참가했다. BBP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확산시키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BBP 챌린지 일환으로 대한상의 유튜브에 '리필 스테이션을 다녀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앞서 지난달 25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주방·세탁세제, 화장품 등을 직접 리필해 가져가는 '1일 리필스테이션'을 둘러 본 최 회장의 모습과 함께 최 회장의 BBP 챌린지 동참 당부를 들을 수 있다. 최 회장은 영상에서 "자신이 준비한 용기에 샴푸나 세제를 필요한 만큼 담아 쓸 수 있다"며 "낭비도 줄이고 플라스틱과 '바이 바이'(Bye Bye)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한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최 회장은 "플라스틱 절감 노력은 누구나 해야 한다"며 "대한상의 ERT가 20만 회원사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다음 주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는 개봉 첫날 18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웡카'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40.6%, 예매관객수 13만6천484명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시민덕희'가 11.0%, 3만7천67명으로 2위, '데드맨'이 7.8%, 2만6천3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웡카는 디저트의 성지인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가진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의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을 그렸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실화를 소재로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덕희 이야기를 다룬다. 데드맨은 이른바 바지사장 세계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은 주인공 이만재가 영문도 모른 채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가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이 열렸다. 경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 경청넷'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위해 구성·운영하는 청년참여기구인 청년넷은 올해 6기를 맞아 '값진 청년이여, 도약하라'는 슬로건으로 1년간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경남도가 모집한 19∼39살 청년 202명은 올해 관광·교육·로컬 농어업·창업·문화·일자리·주거복지·참여 권리 등 8개 분과에서 정책 제안을 한다. 경상남도는 경청넷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운영팀과 분과별 정책 구체화에 도움을 주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한다. 박완수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은 경남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이며 도정의 동반자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잘 다듬어, 도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 확산에 따라 특허법에 규정된 손해액 추정 규정을 적용 기술탈취 배상책임 범위를 현실화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술탈취로 피해를 입은 기술유용피해사업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때 '특허법'에 도입돼 있는 손해액 추정 규정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행법 상 원사업자의 기술탈취행위로 인해 수급사업자가 손해를 입을 경우 원사업자에게 그 손해의 3배를 넘지 않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지도록 한 규정이 유·무형의 기술 등 침해에 따른 손해 산정이 어려워 피해가 발생한 수급사업자의 정당한 손해배상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기술유용행위에 한해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책임을 부과하고, 특허법에 도입되어 있는 손해액 추정 규정을 도입한 하도급법 개정안 대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기술탈취로 인한 피해보상제도의 실효성과 정확성이 제고 됐다는 평가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공정한 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WS)을 108년 간 막은 것으로 전해진 '염소의 저주'를 풀어낸 테오 엡스타인(49)이 친정팀 보스턴 레드삭스로 돌아온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구단의 모그룹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테오 엡스타인을 수석 고문직에 선임했다. 2002년 28살의 나이로 보스턴의 단장을 맡은 엡스타인은 MLB 프런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도 불린다. 그는 미국 메이저 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1919년 밤비노란 애칭으로 불린 베이브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시킨 후 86년간 우승을 못한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보스턴에 안겼다. 이어 2016년에는 '염소의 저주'를 깨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염소의 저주는 시카고 컵스가 1945년 월드시리즈 경기에 염소를 데리고 관람하려던 빌리 시아니스(Billy Sianis)의 입장을 거부한 이후 108년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를 말한다. 다시는 컵스가 우승하지 못할 것이란 빌리 시아니스의 저주를 풀고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꺽은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월드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한편 2022년 클리블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