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설훈 민주당 의원 등 범여(杋與)권 의원 73명이 지난 26일 민주유공자예우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에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오늘부로 반납한다”며 반발했다. 지난 26일 열린 천안함 11주기 추모식에 정치인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순직 장병 유족 및 생존 장병은 뒤쪽 자리에 배치해 논란이 일었다.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에 개그맨 손헌수는 30일 오후 SNS에 “이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니 저도 더이상 참지 않고 여러분들께 박수홍 선배님의 안타까움을 호소하려 합니다. 오랜 시간 옆에서 보기 안타깝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與 민주유공자예우법 발의...김영환 “이러려고 민주화운동 했나” 설훈 민주당 의원 등 범여(杋與)권 의원 73명 지난 26일 민주유공자예우법을 공동 발의.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오늘부로 반납한다”고. 법안은 민주화 운동 유공자 자녀 등에 중·고교·대학 수업료, 직업 훈련·의료 비용 등 비롯해 2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한 주택 구입·임차 대부 지원하는 내용. 민주화 운동 부상자·사망자·행방불명자 넘어 ‘유죄 판결·해직·퇴학
【 청년일보 】 경찰은 30일 투기 혐의로 경기 포천시 공무원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발 조사 착수부터 구속영장 발부까지 불과 20일 만에 이뤄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사례다. 구미 여아 사건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30일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바꿔치기 일어난 것을 국과수 혈액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신하고 증거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혈액형 검사 오류 등을 고려하지 않은 밀어붙이기식 수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엽기 학폭’이 잇따라 밝혀져 충격을 준 경남 하동군 청학동의 한 서당에서 원장에 의한 상습적 구타와 비위 등 추가 폭로가 이어져 경찰 수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 투기 혐의 포천 공무원 구속...‘합동특별수사본부 첫 구속사례’ 경찰은 30일 투기 혐의로 경기 포천시 공무원 구속. 고발 조사 착수부터 구속영장 발부까지 불과 20일 만에 이뤄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 사례. 사건을 담당한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구속된 포천시 소속 5급 공무원인 A씨는 2020년 9월 7호선 연장노선의 소흘역(가칭) 예정지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토지와 건물을 매입. 수사 핵심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사업을 인수해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해 온 SKC가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 정체성을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SKC 이완재 사장은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기업정체성을 바꾸고,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거버넌스를 혁신하겠다"며 "퍼스트 딥체인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한 세컨드 딥체인지에 도전, 기업가치 획기적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박사업의 국내외 증설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신규 그린 모빌리티 소재 사업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화학과 인더스트리 소재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신규 사업장 RE100 기본 적용과 생분해 소재 사업 및 재활용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 혐의에 회사가 연루된 것과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담은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이 통과돼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가 신설된다. 회사는 이사회 내 모든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견제·감시 기능
【 청년일보 】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1년 상반기 ‘진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진마켓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판매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과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괌 등 국제선 7개 노선이다. 국내선 특가 항공권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최저 운임 기준 1만원대부터 판매되고, 국제선의 경우 7월 1일부터 10월 30일 사이 운항 예정인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저 8만원대부터 판매된다. 또한 진마켓에서는 4월 1일 하루, 노선에 따른 편도 항공 운임 기준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은 기본 서비스인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과 무료 기내식(국제선 대상)이 포함된다. 다만 환율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에 총액 운임이 예매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미운항 시에는 전액 환불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시와 함께 그간 축적된 기술 안정성과 실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제 대중교통 노선 자율주행버스의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5월부터 주거단지, 도심공원, 일반도로 등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작업을 시작해 기술 안정성 확보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날부터 연구개발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15인승 자율주행 미니버스가 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일부 구간에서 시민체험단을 대상으로 유상 운송 서비스 실증 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오는 5월부터는 운송 서비스 실증 작업을 일반시민 대상으로 확대해 500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상반기 중에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증 차량 관제와 차량·사물 간 통신(V2X) 연계 등의 안전성 강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에 따르면 사측이 지난 17일 제주 부품사업소 폐쇄 결정에 이어 오는 31일에 창원 부품물류센터를 폐쇄하겠다는 공문을 각 노조에 전달했고 이에 노조가 강한 반발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는 30일 김성갑 지부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회사 경영진은 앞에서는 '노사는 원팀'이라고 하지만 뒤에서 구조조정의 칼날을 휘둘러대고 있다"며 "이런 경영진들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결단코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부장은 "경영진의 이번 도발을 올해 임·투(임금협상)의 전초전으로 삼을 것"이라며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한국GM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경영진들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측의 일방적 폭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단체협약 위반, 산업안전법 위반, 산업재해 은폐, 불공정거래, 물류 비리 등 회사의 위법 탈법 행위를 탈탈 털어서 고소·고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반면 한국GM 관계자는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물류 최적화 작업을 하는 와중 단건이며 일반적인 통보는 아니었다”며 “회사와 노조가 협의해오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하며 계속 교섭해 나갈 것이라는 회사 측 입장을 밝혔다. 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해당 설명회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ITS담당자 및 ITS협회,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ITS란 첨단 교통 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은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 혹은 시설과 각종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기반으로 여겨진다. 국토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ITS 구축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CCTV 등을 활용한 돌발 상황 관제시스템 등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ITS 구축 사업에 총 1천39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부는 2025년까지 ITS와 C-ITS를 각각 전국 1만7천483㎞와 1만2천995㎞ 구간에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7∼8월에 내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을 공모하고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9월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최근 거리에서 시민 품에 안겨 우는 사진을 SNS에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9일 책상에 엎드려 자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野에서는 “최악 감성팔이를 시전”했다는 등 거센 논란이 일었다.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이 30여 년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의혹 폭로에 박수홍이 29일 사실을 인정하고 친형에게 대화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남 하동 서당(예절기숙사)에서 한 남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학생들이 체액 먹이고 항문에 이물질 넣는 등 엽기적인 폭행을 자행한 것이 29일 파악됐다. ◆ 박수홍 친형 출연료 횡령 인정 “30여년간 100억원 이상” 친형이 30여년간 매니저 담당하며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 계약금 횡령했다는 의혹에 개그맨 박수홍 29일 사실인정, 친형에 대화 나설 것 촉구. 박수홍은 이날 자신의 반려묘 ‘다홍’의 SNS를 통해 “금전적 피해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돼 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또 “30년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고. 그는 현재까지의 상황에
【 청년일보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조민 씨 입시 의혹과 관련해 “예외 없이 원칙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국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이 들어와 고려대에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민 입학 공정화 특위'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29일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다닌 서울 한영외고를 찾아가 조씨의 생활기록부를 정정할 것을 요청했다.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구속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증인을 20명 무더기로 신청했다. 반면 재판부는 그 중 한명만 증인으로 채택했다. ◆ 조민 입시 의혹, 부산대에 이어 고려대...유은혜 “예외 없이 원칙 따라 진행”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조민 씨 입시 의혹 관련 “예외 없이 원칙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국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이 들어와 고려대에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이는 교육부가 조씨 의전원 입시 의혹 관련 부산대 사실관계 조사 요구 이어 의전원 입학 이전 대학 입시 의혹에 대해 고려대에 조사요구 여부 등
【 청년일보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 산학협력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렉서스 안양 서비스 시승센터에서 전국 8개 지역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대학은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영대학교 파주·광주캠퍼스,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남대구캠퍼스 등 전국 8개 자동차 기술 대학이다. 이날 기증한 차량은 렉서스 ES 300h를 비롯해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 6대와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8대로 대학별 1대씩 제공되어 차량 기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을 맺은 전국 8개 지역 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기술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각 대학에 전달되는 차량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토요타는 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의 성과급 관련 불만이 확산되면서 사무직·연구직 노동조합 별도 설립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9일 현대차 사무·연구직 노조 설립 목적으로 최근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2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사무직과 연구직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임단협이 길어지면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퇴직하게 될 것을 우려한 생산직 직원들이 기본급을 동결하고 성과급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현대차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8천800만원으로, 2019년(9천600만원) 대비 800만원 줄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매출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임금과 관련한 직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일부 사무직·연구직 직원들은 생산직 직원들이 임단협의 주축이 된 탓에 임금 인상 요구가 반영되지 못했다고 보고 사무직·연구직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새 노조 구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7만1천520명 중 정비·생산직은 3만6천385명으로 50.9%이며 일반 사무직은 2만
【 청년일보 】 롯데 면세점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결혼하거나, 결혼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미래 출국객'을 위한 괌 허니문(신혼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4박 5일 패키지로 구성된 상품은 롯데면세점 할인·진에어 왕복 항공권·롯데호텔 괌 숙박과 조식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세기 9편을 띄워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14일부터 롯데면세점과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출발일 전까지 한국과 괌 양국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지 않으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고 설명했다. 괌 정부 관광청은 5월 관광 재개를 목표로 격리 요건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과 괌 사이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롯데면세점 이정민 플랫폼부문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래 출국객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