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6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등기임원으로,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 이사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서 명예회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대신 그간 미등기임원이었던 서 명예회장의 장·차남이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정식 합류하게 된 것이다. 장남인 서진석 부사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 서진석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의결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두 회사에서 모두 등기임원 자리에 오르게 된다. 차남인 서준석 이사는 인하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서진석 이사는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이번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내이사 전임안이 상정되면 등기임원이 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 청년일보 】 “안경끼고 키는 175, 남색잠바 착용...보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지금 어디에 있니, 엄마랑 같이 집에 가자.” 실종자 가족들, 실종 현장에 노란 포스트잇 쪽지를 남기며 애타게 찾아 나선 사연이 온라인 상 널리 퍼진 터, 사망소식에 안타까움 더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5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씨 부정입학 의혹 조사 지시에 “청와대와 민주당의 조국 버리기, 손절이 시작됐다”고 SNS에 게시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한명숙 모해위증 사건과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해 연일 공개 발언에 나서는 임은정 부장검사와 진혜원 부부장검사에 대해 자중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 잠수교에 차량 세워둔 채 실종된 20대...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안경끼고 키는 175, 남색잠바 착용...보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지금 어디에 있니, 엄마랑 같이 집에 가자.” 실종자 가족들, 실종 현장에 노란 포스트잇 쪽지를 남기며 애타게 찾아 나선 사연이 온라인 상 널리 퍼진 터, 사망소식에 안타까움 더해.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전날 오전 11시 4
【 청년일보 】 부산대는 25일 조민 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학내 기구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 논의와 법리검토를 거쳐 대학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검찰에서 반려된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보완해 재신청하기로 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다. ◆ 부산대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자체조사 실시” 부산대는 25일 조민 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학내 기구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공정관리위) 논의 와 법리검토 거쳐 대학 방침 결정하겠다고. 부산대는 이날 입장문에 "교육부 요구에 따라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생 조민 씨의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공정관리위'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부산대는 자체 조사 이유를 '교육부 요구에 따라'라고 입장문에 명시하는 등 대학의 자발적 조사가 아님을 분명히 해. 부산대는 입장문에서 늑장 대응 논란 관련 "2019년 조민 씨의
【 청년일보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국내 자율주행부품 전문기업과 자율주행 핵심기술 상용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자연은 25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카네비컴’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DCU(Domain Control Unit, 통합제어시스템) 제어기 설계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DCU 제어기 설계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한자연이 개발한 자율주행 핵심기술이다. DCU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 제어 시스템으로 레이더와 라이다, 카메라 등 각종 센서에서 인식·수집한 정보와 고정밀 지도(HD Map), V2X(차량 사물통신) 등의 도로 인프라 정보를 고속 융합해 종합적 주행 상황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자율주행 제어를 위해 고성능 AP(Application Processor)를 적용하며,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전력소비량) 등을 고려해 고 신뢰성, 저 전력 설계기술을 필요로 한다. 카네비컴 관계자는 "DCU 기술이전을 통해 알고리즘 등 시스템 전반을 개발하고, 당사가 기 보유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인지 기술과 개발중인 판단(딥러닝) 기술을 융합하여 2022년 상반기 AD
【 청년일보 】 정부가 자살예방을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했지만 통계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6.9명으로 2017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35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한국생명운동연대는 한국 종교인 연대, 신형영 국회의원, 이성만 국회의원과 함께 25일 10시 "자살은 사회책임, 종교인이 앞장서서 해결하자"라는 주제로 제1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대회와 기념 세미나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종교계의 오웅진 신부, 박종화 목사, 선업 스님, 김대선 교무 등이 3월 25일(삶이오)을 생명존중의 날 선포한 이후 선언문 채택, 생명존중 서약식, 기념 세미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박종화 종교인연대 상임고문은 종교마다 교리와 체계 다양하지만 ‘생명의 종교’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종교계는 시민단체, 정부와 연대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동국대학교 이범수 교수는 ‘자살예방사업정책 보완필요성과 제안’ 발제를 통해 “민간단체 지원 자살예방 예산
【 청년일보 】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수난이 심각하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반도체 부족으로 중형 픽업트럭 생산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전했다.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지역조직이 소속 노동자들에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GM 미주리주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미주리주 공장은 픽업트럭인 GMC 캐니언과 쉐보레 콜로라도 등을 조립한다. 다만 회사 측은 이 공장에서 만드는 승합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M은 한정된 수량의 차량용 반도체를 수익성 높은 풀 사이즈 픽업트럭과 SUV 생산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 미주리주 공장의 하반기 가동중단기간을 예정보다 앞당긴 5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로 조정했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사용 가능한 모든 반도체를 가장 인기있고 수요가 많은 제품 조립에 계속 활용할 것"이라며 "풀사이즈 트럭 공장에서는 가동중단이나 생산 감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문을 닫거나 생산을 감축한 GM 공장들이 많다. 지난달 초 멈춘 미 캔자스주 공장과 잉거솔 공장은 4월 중순까지 계속 가동 중
【 청년일보 】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시 법적 책임 주체에 대한 쟁점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교통연구원이 일반시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운행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운행 시 우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47.6%로 가장 높았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소재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다(21.2%)는 답변이 그뒤를 이었다. 지난해 4월 개정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르면 자율주행 자동차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일단 운전자가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물리적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제작사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 의무적으로 부착된 정보기록장치와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전후 데이터를 조사, 과실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이나, 차량의 기계적 결함을 규명하지 못하면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1~2의 경우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운전자에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으나, 자율주행 3단계 이상인 경우 운행 책임이 분산돼 사고 원인 규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에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로거듭되면서 언제든지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만 75세 이상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24일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국내로 들어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 가량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방심'이 가장 위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 거듭돼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최근의 유행 추세로 볼 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최근 1주일(3.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9명→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을 기록, 하루 평균 434명꼴. 방
【 청년일보 】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4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과 A씨가 매입한 포천시 소재 토지와 건물에 대한 몰수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4일 계양구의회 소속 A(62) 의원을 농지법 위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다음달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지난 23일 10시간동안 창고 1동을 태우고 꺼진 충남 천안 소재 해태제과 공장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 경찰, 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구속영장·몰수보전 신청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4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A씨에 사전구속영장과 A씨가 매입한 포천시 소재 토지, 건물에 대한 몰수보전 신청했다고.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공직자 투기 의혹 수사에서 첫
【 청년일보 】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추진에 공식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대상자와의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M&A 허가 전 채무·채권 사안을 확정해야 하지만, 시급성을 고려해 법원이 우선 허가를 내줬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1월 14일 M&A 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스타는 5월 20일까지 우선 협상자를 선정한 뒤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도 24일 성명을 통해 "법원의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인수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오너리스크'도 공정한 회생 절차에 따라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생 과정에서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근로자연대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 인수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법원에 제출된 회생채권자 목록에 타이이스타젯 대표 명의의 채권 신고가 있다"며 "타이이스타젯은 제주항공의 인수 과정에서 보증 문제가 제기됐던 곳인데, 지급 보증이 아니라 채권까지 신고
【 청년일보 】 DL모터스는 지난 22일 창원공장에서 2,344㎡ 규모의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DL모터스는 공장 건축비와 추가 설비를 포함해 약 15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며 전기차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향후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중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윤준원 대표이사는 “공장 준공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당면한 어려움을 하나로 뭉쳐 극복하자”며 “최상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공장 투자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서 신규 고용 창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DL그룹은 제조 인력과 함께 기술 축적을 위한 연구 인력 확충을 통해 전기차 부품 제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DL모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미 수주한 전기차용 부품의 초과 물량증가 및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며 나아가 급속히 팽창하는 전기차 부품 시장 수요에 맞는 공급 능력을 확충하여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21년 만에 아들인 정의선 그룹 수석부회장(당시)에게 넘겨줬고, 작년 10월 그룹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현대차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동일인(그룹 총수)을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공정위가 동일인을 정의선 회장으로 지정하게 되면 현대차그룹은 21년 만에 총수가 바뀌게 되며 명실상부 ‘정의선 체제’로의 전환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동일인 변경요청에 대해 공정위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동일인을 잘못 지정할 경우 대기업 규제가 헛발질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위는 동일인을 변경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대처해왔다. 앞서 공정위는 삼성그룹 故 이건희 회장과 故 신격호 총괄회장이 병환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수년 전부터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그룹을 경영해 왔음에도 2018년에야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명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정된 동일인을 기준으로 혈족6촌·인척4촌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