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수사에 여야의 16일 특검도입에 합의에 경찰 내부는 격앙된 분위기를 보였다. 3개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직원 다수가 근무하거나 거쳐간 곳으로 투기 의혹의 진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등에서 투기사범 색출과 관련 내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 도입에 당혹감 못 감춘 특수본...770명 어디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를 위해 770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특검 도입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 특수본 관계자는 "정치권의 특검 도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해오던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내부적으로는 "수사를 하라고 해서 특별수사본부까지 차려놓았는데 특검 도입이 말이 되느냐"는 등의 불만이 일고 있다. ◆'LH 투기 의혹'의 중심으로 지목된 전북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3개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직원 다수가 근무하거나 거쳐간 곳. 전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침통한 분위기
【 청년일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해 8월 31일 마약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9)의 집행유예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수 휘성은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수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조순표 판사는 1심에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천50만원을 명령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지난 2019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진상규면 청문회에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정당한 이유 없이 응하지 않은 기업인들에 대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16일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 사회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윤규 전 애경산업 대표와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에게 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청문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미 출석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모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양모 전 애경산업 전무, 그리고 최모 전 SK케미칼 팀장은 500~7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특조위의 자료 제출 요구를 사실상 거부·회피하거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런 행위는 사실상 조사를 방해한 것과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이 특검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 도입이 추진되면 한국 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전방위 수사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LH 사태에 대해 국조 요구서도 이날 제출한다. LH 사태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경기 시흥·광명을 비롯한 3기 신도시 토지 거래를 국조 대상으로 명시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당장에 부응했다.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 법안에 대해 "여야가 최대한 빨리 협의해서 본회의 의결을 추진하자"며 "300명 국회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용해서 적극 환영한다. 즉각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어 국조에 대해선 "적극 검토해서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케미칼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16일 오전 9시 48분께 근무자 A(56)씨가 기계에 끼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파출소는 오전 10시 25분, 사망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망한 A씨는 포스코케미칼 협력사 소속이며 공장 실린더에 머리가 끼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통해 “용역사 직원께서 설비 정비 작업 중에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육·해·공군의 간부, 병사 간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두발 규정을 통일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규정의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육·해·공군은 16일 기준, '표준형'과 '스포츠형' 등 2개의 두발 규정을 두고 있다. 간부는 두 종류의 두발규정 중 양자택일 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병사에게는 상대적으로 짧은 스포츠형만 허용하고 있다. 특히 육군은 병사에게 ‘앞머리와 윗머리를 3cm 내외, 옆머리와 뒷머리는 1cm 이내’라는 두발 규정을 적용했는데, 이는 앞머리 5cm, 윗머리 3cm 이내의 두발 규정을 적용한 해·공군 병사보다 제약이 심했다. 군 인권센터는 지난 14일 "다수의 아미콜 인권침해 상담을 통해 간부, 병사 간 합리적 근거 없이 두발 등 신체의 자유를 계급에 따라 차등하는 규정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확인했다"며 "차별적 규정이 시정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군 인권센터는 지난해 9월 인권위에 군대 내 계급에 따른 차등적 두발 규정의 개선을 촉구하는 진정을 냈고, 인권위는 해당 사항은 진정을 접수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간부, 병사 간 차등적인 두발규정에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계급 막론하고 일치단결
16일 각 기관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한국 전력공사는 올해 1,800명을 뽑을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9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달 말쯤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국 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중 공고를 내며 1차 신입사원 200명(대졸 수준), 7~8월에는 2차로 1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기존에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필기 전형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전 평가를 실시해 사무직은 100배수, 기술직은 40배수를 선발해 대상자만 필기시험에 응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3월 2~5일 간 신입사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공모 분야는 건축,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등 총 750명이다. 한국 도로공사는 18일 채용공고를 내고 총 187명을 채용한다. 4월 1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전형(4월 24일)과 면접전형(5월 11~13일)을 통해 5월 2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내 고 현재는 상반기 일반직 신입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체험형 인턴(3개월)과 채용형 인턴(1개월)을 거쳐 5월 2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 가스공사는 3월 중으로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
【 청년일보 】오는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관련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월 영국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즉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질병관리청의 예방 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대통령 부부, 23일 AZ백신 접종 G7 정상회의 참석이 목적인 만큼 일부 필수 인력도 함께 접종할 예정. 문 대통령 부부가 접종 예정인 23일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임. 올해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 ◆18일, 한미 ‘2+2회의’...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 18일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회의’ 직후 제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점(SMA) 합의문 가서명할 예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한미 동맹 강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임. 서명은 한국 측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미국 측은 국무부 소속 인사가 대표로 하는 방안 유력. ◆김영춘 "내가 가덕신공항 적임자"…박형준 "어반루프 시대열 것"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 확정, 여야 후보들 공약에 눈길. 민
【 청년일보 】생명존중시민회의는 3월 15일, ‘2021년 자살대책 팩트시트(Factsheet)’를 발표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 임삼진 상임대표는 “팩트시트 내용 하나하나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웅변한다. 세계에서 4번째로 자살이 많다는 것, 2019년 자살자 수가 2017년 대비 10.7% 증가했는데, 줄어들던 추세임을 고려한다면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책임을 져야 할 정부의 정책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자살대책기본법의 제정을 포함한 범국가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자살 대책의 변화를 촉구했다. ◆2019년 자살 사망자 수 13,799명, 2년 연속 증가 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12,463명 규모까지 줄어들었던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2019년 13,799명으로 2017년 대비 10.7% 증가했다. 통계청 2020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살 충동에 대해 27,33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살충동이 있었다는 응답이 5.2%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3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신체적·정신적 질환·장애(19.0%),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