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를 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나흘만에 전 세대 계약 마감한 1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로 총 157가구로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1차 636가구에 이어 2차 단지, 추후 이웃해 들어설 3차 단지까지 합치면 총 1860가구의 대단지를 이룰 전망이며, 이미 부산 북구 시세 주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숙등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덕천역을 이용해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다시 1정거장 떨어진 구포역에서는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편의성이 높다. 교통개선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제구 거제동과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이 내년 개통되면 통행량 분산으로 교통여건도 더욱 개선
【 청년일보 】 한국GM에 시트, 섀시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A사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납품 물량이 줄어 지난달 약 3주 간 공장문을 닫았다. 공장을 재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노조의 부분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돼 ‘이중고’로 차질을 겪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특근 수당을 200%까지 지급하라는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자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A사는 올해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품업계에서는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이미 경영난이 가중된 상태에서 임단협 잡음으로 인해 추가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에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협력업체들은 1~5월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GM이 지난달 일주일에 8시간만 공장을 가동하면서 협력업체 매출이 60%까지 감소했다.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협력업체 중 일부가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급에 차질이 생길까 심히 걱정된다"며 "어려운 협력업체는 차량 한두대가 아쉬운 상황이기에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토지·주택·주거복지 부문 중심으로 분리하는 세 가지 대안을 중점으로 검토해 청문회·전문가 검토 등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 부동산 거래 전수 조사한 결과 거래·보유 과정에서 총 12명의 의원이 위법의혹 있다고 파악했다. 건수로는 모두 16건이며 이 중 2건은 3기 신도시와 관련해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KB주택가격동향이 7일 발표한 월간 시계열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4억2619만원이었으나 4년 뒤인 지난달, 6억1451만원으로 4년간 1억8832만원(44.2%) 상승했다. 이어 동기간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1641만원에서 2347만원으로 43.0% 상승했다. ◆ 정부, LH 혁신방안 제시...조직개편안 확정은 8월까지 연기 정부, 7일 LH 혁신방안 발표했으나 조직개편안 대해 결론 내리지 못하고 토지·주택·주거복지 부문 중심으로 분리하는 세 가지 대안 중점 검토키로 하고 청문회·전문가 검토 등 거쳐 신
【 청년일보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전창범 전(前) 양구군수가 구속기소됐다. 춘천지검 부동산투기사법 전담수사팀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6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발굴 용역을 진행하던 업체 관계자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2016년 7월 역사 조성 예정지 인근 1400여㎡를 매입, 약 1억8천만원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전 씨는 매입 당시 ‘퇴직 후 집 지어 거주하겠다’며 여동생을 통해 1억6천여만원에 매입했다. 이 부지는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역사가 들어설 곳에서 직선거리로 100∼200여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부지 매입 이후 땅은 전 씨의 아내 명의로 최종 등기 이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토지 공시지가는 매입 이후 2∼3배가량 올랐다. 지난 4월 25일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해당 토지 매입 당시 역세권에 대한 내부 정보를 몰랐고, 알고 거래한 것도 아니다"며 "동생을 통해 땅을 매입한 것은 군수 신분으로 가격을 깎기 위한 흥정을 할 수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함께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해당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세대 규모인 해당 아파트를 수평·별동 증축 등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세대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2023년 10월 착공,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한 DL이앤씨는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간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대림건설(前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현 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현 대림아크로빌),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 등 국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왔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 진출한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아동복지시설 환경 교육비 지원 및 친환경 교구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앱(App)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줍깅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임직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이 희망 참여 차수를 선택하고, 기간 내에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챌린지 페이지에 인증하면 친환경 제품 및 지속 가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참여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지난 4일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300여명 규모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모집해 투약했고, 일정 기간 환자 상태를 관찰한 후 임상시험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81명을 대상으로 코비블록 임상 2a상을 진행한 결과,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코비블록군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제거되는 경향을 보였고,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수치화한 척도인 ‘조기 경고 점수’도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됐다. 이번 임상 2b상도 2a상과 동일하게 위약(僞藥) 대비 코비블록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며, 분석과정에서 사전에 파악한 연령, 기저질환 정보 등을 기반으로 코비블록 복용군과 위약군에서 증상 개선까지 걸리는 시간 등 다양한 질병 개선과 악화 관련 지표를 분석할 계획이다. 호이스타는 10여 년간 처방된 경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최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총 47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투자금 절반은 이미 집행 완료했고, 나머지 투자금은 특정 마일스톤을 만족할 경우 즉시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기관 투자자로 참여했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조성해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이같은 투자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익수다는 CD19를 표적해 B세포 림포마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IKS03(Anti-CD19 ADC)를 선두로 4개의 전임상 단계의 ADC 파이프라인 및 약물-항체 결합체 플랫폼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Linker-payload)’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ADC 기술은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 또한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원전 설비를 공급하는 유일한 대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자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바탕으로 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두산중공업은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과 수소·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다시 날아오르기 위한 날갯짓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두산중공업 1Q 영업익 3721억·순이익2481억...흑자전환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21억원, 순이익 248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문 정부 탈원전 정책 본격화로 직격탄을 맞은 두산중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까지 덮쳐 주가가 2천원대로 떨어지며 시가 총액이 6천억원대로 감소했다. 이에 두산그룹은 3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타워 등이 매각됐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1조2천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 유상증자도 실시됐다. 하지만 올해 초 잇따른 해외 수주와 더불어 원전 산업 회생 기대감을 계기로 1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이에 더해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해외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와 더불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두산중공업의 해상풍력발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의료 전문업체 제이엘케이(JLK)가 부당 해고와 상급자 갑질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적잖은 홍역을 앓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코스닥 상장사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20배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고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의료시장이 주 타깃인 제이엘케이는 올해를 흑자 반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을 세우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때아닌 부당 해고와 상급자 갑질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지속되며 경영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부당 해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제이엘케이의 전 직원인 A씨는 근무 당시 회사 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지만 회사에서 이를 묵살했고, 도리어 같은 명목의 가해자로 누명을 씌워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퇴사 이후에도 회사의 민·형사 소송 등 협박이 이어지고 있고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제이엘케이는 A씨의 상급자 갑질, 다시 말해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 돼 징계 절차에 따라 해고했으며, A씨가 협박이라고 주장하는 민·형사 소송은 언론사에 대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2종 7층 지역)에서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변경할 때 지금까지 부과한 의무공공기여를 없앤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2일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동향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인 2326만원에서 지난달 4358만원으로 4년간 87.4%(2032만원) 상승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임직원 부동산 소유·거래, 파악·관리하는 임직원 재산등록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부동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해 재산등록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10일부터 임직원 소유 부동산 등록을 시작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등록된 부동산의 거래 내용 신고제를 시행 중이다. ◆ 서울시 ‘2종 7층 지역’ 재건축 규제 완화...의무공공기여 제외 서울시, 2종 7층 지역서 소규모재건축 사업 추진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시 그간 부과한 의무공공기여 없앤다고 지난 3일 밝혀. 면적 1만㎡ 미만, 노후·불량 건축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 4일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 업체 이셀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재 국산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 소부장 분야 중 정제 공정에 사용되는 싱글유즈백(일회용 버퍼제조용기)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배양 공정에서 심층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기념하며 이셀과 3년 간 장기 공급을 체결했다. 그동안 해당 자재를 전량 해외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그룹의 ‘비전2030’의 일환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보호 강화에 따른 원부자재 조달 차질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업계의 소부장 및 원부자재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산화 과정의 첫 결실을 맺었다”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 업체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