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3일 본사에서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공사 제13대 신임 조용돈 사장과 노동조합 김영춘 지부장이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성원의 안전 및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상호 발전적 협력을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고, 신뢰와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지난달 25일 조용돈 신임사장의 취임 이후 노사 간 첫 공식행사로, 노사는 공사 현안에 대한 노사 상호 공유와 해결 협력, 직원 처우 및 복지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갑질횡포 등 사내 비위 척결, ESG경영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노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극복을 위해 ‘노사 4대 공동대응계획’을 추진해 시행하고, 공사 미래전략인 ‘KOGAS-Tech형 뉴딜’ 정책 수립에 공동 워크숍을 시행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는 3일 이사회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에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하고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휴온스 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총 1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에 대한 결속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PanGen CHO-TECH)의 우수성과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 그리고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팬젠은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임상 개발에 매진한다. 또한 올해 예정된 A-Type 혈우병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성
【 청년일보 】 투자전문회사 SK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 에 투자하고 ESG핵심분야인 친환경 수소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3일 마무리 된 이번 투자에는 미국 최대 발전·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넥스트에라(Nextera) 등도 참여했으며, SK는 리딩투자자로서 모놀리스 이사회 의석도 확보했다. 청록수소는 메탄(CH4)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 반응기에 주입해 수소(H2)와 고체탄소(C)로 분해·생산된다. 청록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아 친환경 청정 수소로 분류된다. 청록수소는 같은 친환경 청정수소인 블루수소와 그린수소에 비해 생산과정이나 생산 전력량 등에서 경쟁력이 높다. 특히, 그린수소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수전해 기술(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상용화 등 양산에 많은 시간 소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청록수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소 생산방식 다변화, 수요개발 확대, 글로벌 시장 선점 등 다각적으로 수소사업 육성전략을 추진 중인 SK는 수소사업 밸류체인에 청록수소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면서 청정 수소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 청년일보 】 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은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대표 참가 기업과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3일 공개했다. 올해로 4회차인 xEV 트렌드 코리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100개사가 참여하며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 전시·친환경 자동차 컨퍼런스·EV 시승 체험·주니어 공학교실·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표하는 전용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 3종을 소개한다. 이중 EV6는 EV6 스탠다드·EV6 GT-Line·EV6 GT 3종을 국내 일반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와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D-STATION', 에임스의 전기 오토바이 ‘aio 레오’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나누’를 비롯해 모던텍, 코스텔, 대영채비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업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들도 위급상황에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문진표를 제작하고,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방차량관제시스템(AVL) 단말기에 이를 탑재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사회공헌활동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돕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진행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을 통해 언어 소통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9585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43.3% 급등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불과 2년만에 3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경기도 중소형 아파트값도 2년사이 평균 1억5천만원 넘게 오르면서 5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조사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기준으로, 시장에서는 '25∼34평 아파트'(공급면적 기준)로 불리는 면적이다. 2년 전 중소형 아파트를 매입하려다 미뤘다면, 지금 같은 집을 사는데 3억원 넘게 더 필요한 셈이다. 강남권 도심은 물론 외각 지역 오래된 아파트 단지까지 집값이 뛰면서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가 어려운 일이 돼가고 있다. 최근 2년간 중소형 아파트값은 상승률 기준으로 모든 면적 중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다음으로 소형(60㎡ 이하, 42.0%), 중형(85∼102㎡, 39.3%), 중대형(102∼135㎡, 37.4%), 대형(135㎡ 초과, 25.0%) 등의 순이었다. ◆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강남권 11억5728원·강북권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정부 ‘8·4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역세권 복합개발(고밀주거)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역세권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복합용도 개발을 할 때 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으로, 개정된 법에 따르면 기존 준주거·상업지역뿐 아니라 주거지역(제2·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역세권 복합용도 개발 지구단위계획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개정에 따르면 용적률 완화로 인한 토지가치 상승분에서 도시계획 조례로 정하는 비율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기부 채납해야 한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해 올릴 수 있는 용적률은 최대 400~500% 수준이었기 때문에 역세권 고밀개발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는 시가 정한 일정 기준 충족 시 준주거로 종상향해 최대 700%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준이 이번에 시가 발표한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으로, 용적률 완화 대상·범위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립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대상지 기준·용적률 체계·완화된 용적률 활용 기준·건
【 청년일보 】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2일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동향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인 2326만원에서 지난달 4358만원으로 4년간 87.4%(2032만원) 상승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수사 중간결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 출범 이후 약 3개월간 646건(약 2800명)의 수사가 진행됐으며 20명이 구속됐고 52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분양·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9.1p 상승한 106.3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현재 건설 경기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 文 정부 4년...서울 아파트값 평균 87% 상승 경제만랩, 2일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동향 자료 분석 결과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2017년 5월 文 정부 출범 당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2326만원서 지난달 4358만원. 4년간 87.4%(203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공급 중인 ‘부산신항 3·4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신항 3, 4단지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0~20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1368세대 규모로, 임대가격은 두 단지 모두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임대 방식은 전세와 월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며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그룹, SK 주요계열사 등 대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전 직원에 유급 휴가를 보장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도 이달부터 백신 접종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노조와 협의를 통해 백신을 접종한 직원이 접종 당일을 포함한 이틀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지난 1일부터 백신 휴가제를 실시했다. 다만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는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로템 등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며, 기아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LG그룹이 백신을 맞는 전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결정했으며, SK그룹 주요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도 전 직원에 백신 접종 당일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이상반응 발생 시 최대 2일간 휴가를 더 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SK텔레콤은 기본 이틀 휴가에 이상반응 시 추가 1일을 보장하고, 그룹 지주사인 SK는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고령층과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
【 청년일보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 융창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트리지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 총 2417세대(임대세대 196세대 포함)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74㎡, 913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는 59㎡A 478세대·59㎡B 276세대·74㎡ 159세대다. 전 세대는 남측향 위주의 판상형 중심 설계로 공급되며, 일부세대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호계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까지 갖춘 단지로 공급된다. 또 호계근린공원과 연계한 쾌적한 주거환경단지 조성을 위해 각 동의 사이 공간을 활용한 조경설계도 알차게 갖출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물론,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도 갖출 계획이다. 또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평촌 트리지아는 약 34만㎡ 규모의 도심 속 녹지인 호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입지환경을 자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2~5일(현지시간 기준)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개발명: 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EULAR는 전 세계 1만5천명 이상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를 투여하던 환자가 유플라이마를 투여해도 유효성·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52주 동안 3상 임상을 진행하며 유플라이마의 유효성·약동학·면역원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로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투약군·휴미라 투약군·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약동학·안전성 결과를 확인했고, 교체 투약 후 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등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증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