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은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대표 참가 기업과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3일 공개했다.
올해로 4회차인 xEV 트렌드 코리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100개사가 참여하며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 전시·친환경 자동차 컨퍼런스·EV 시승 체험·주니어 공학교실·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표하는 전용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 3종을 소개한다. 이중 EV6는 EV6 스탠다드·EV6 GT-Line·EV6 GT 3종을 국내 일반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와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D-STATION', 에임스의 전기 오토바이 ‘aio 레오’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나누’를 비롯해 모던텍, 코스텔, 대영채비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현장 [사진=EV 트렌드 코리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6845176536_d73d28.jpg)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EV 컨퍼런스, 친환경 자동차를 주제로 하는 심도 있는 세미나와 토크콘서트는 물론,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2021’과 함께 배터리와 전기차 주제의 글로벌 협력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한양대학교),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시승 이벤트, 자동차 전문 포토그래퍼 민성필 작가의 사진전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주관사인 코엑스는 와디즈를 통해 모집한 펀딩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엑스버스(coXverse, Coex+Universe) 온라인 토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 생애 첫 전기차, 그린라이트를 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토크 세미나에서는 그린피스 김지석 기후전문위원, 아우이폭스바겐코리아그룹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아이오닉5 디자이너인 현대자동차 조범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 TFT팀장, △EV6 디자이너인 기아 최홍석 외장디자인 1팀장 등이 친환경 자동차 라이프와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