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부터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이 75%로 오르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도 확정된다. 정부에 따르면 1일부터 다주택자와 단기거래자에 대한 양도세 인상안이 시행된다.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고자 설정한 6개월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거래할때 양도세율을 기존 40%에서 70%로 인상하고, 1년 이상 2년 미만을 보유한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본세율(6∼45%)에서 60%로 올라간다.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율도 10%p씩 오른다. 기존에는 2주택자의 경우 기본세율에 10%p, 3주택 이상은 기본 세율에 20%p를 더해 부과했지만 이날부터 2주택자는 기본 세율에 20%p, 3주택자는 30%p를 추가한다. 현행 세법상 과세 대상자를 결정하는 시점인 이날, 재산세와 종부세 과세 대상자도 확정된다. 종부세는 올해부터 일반 세율이 현 0.5∼2.7%에서 0.6∼3.0%로 올라간다. 또한 3주택 이상이나 조정지역 2주택자의 경우 0.6∼3.2%에서 1.2∼6.0%로 인상되며, 법인에는 6% 단일세율이 적용되며 기본공제(6억원)와 세부담 상한도 없어진다. 다만 1가구 1주택인 고령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커진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31일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총 1만 5천개를 충북지역 기관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대학교에 각각 1만개, 5천개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해당 제품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들 위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충북대학교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교내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도민들이 직접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무증상 감염환자 식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일반 방식의 자가검사키트와 달리, N항원 S항원을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 시켜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준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셀트
【 청년일보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전체보증금 미반환사고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신고된 총 5279건의 보증금 미반환 사고 중 4703건(89.1%)이 보증금 3억원 이하 계약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8개 단지로 총 1만4767가구다. 이는 이달(9992가구) 대비 47.8% 많으며, 특히 수도권 물량은 이달 대비 1.9배 증가한 1만78가구다. 지방의 경우 대구는 1247가구, 세종 845가구 등 총 468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3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원으로 전달(6억8676만원) 대비 976만원 올라 7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89%...전세 보증금 3억 이하 계약에서 발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전체보증금 미반환사고 세부내역 분석
【 청년일보 】 GS리테일이 최근 남성혐오 논란을 빚은 GS25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했다. 또한 GS25 마케팅팀장도 다른 부서로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31일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징계 수준은 해당 직원에게만 통보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GS25 마케팅팀장도 타 부서로 발령됐다. 지난 1일 GS25는 당사 이벤트 포스터에 손가락 모양과 소시지 등 이미지가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표현이며 페미니즘 커뮤니티(매갈리아)와 연관성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과 항의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GS25는 포스터를 일부 수정하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매듭되나 싶더니 수정된 포스터에 한 대학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추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GS25측은 재차 포스터를 수정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으나, 일각에선 불매운동에 나선데 이어 GS리테일이 국방부 소속기관과 맺은 군부대 PX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등의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며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GS리테일 조윤성 사장은 정기인사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3차원 도면 데이터(BIM)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현장에 특화된 ‘Real-time’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건설 전 과정의 자재 현황을 3D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할 수 있어 건설 자재의 수량산출, 위치파악 등 3D 요소기술을 활용하면 정량화 가속과 더불어 관련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 및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신속한 현황관리가 가능하며 복합시공, 불명확한 작업환경, 잦은 설계변경에도 현장운영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플랫폼이 1단계로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사 자재관리에 특화됐다며 이를 통해 ‘콘크리트 PC자재’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함으로써 공정순서를 시뮬레이션하고 현황을 직관적으로 검토하고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지난해 LH 힐스테이트 호암, 쿠팡 대구물류센터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의 시범 적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창원 두동 물류센터 현장 등 물류센터 현장에 확대 적용중이다. 현대건설은
【 청년일보 】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임기상 대표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1일 전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대통령령을 근거로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신설된 정부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기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유사 기능을 수행했던 녹색성장위원회·국가기후환경회의·미세먼지특별위원회 등을 통합한 기구로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률상 위원회로 격상된다. 지난 29일 출범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혁신·경제 산업 생태계 혁신·녹색생활 실천 등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기상 대표는 “위촉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사회의 공감대와 동참을 통해 전 국민 탄소제로 미래차타기 운동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1 비만 예방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그 심각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UCC 영상은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단 의약품 광고로 연상될 수 있는 특정 회사명이나 상표·성분명·브랜드명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30초 이내의 영상을 ‘1920x1080’ 해상도의 ‘mp4’ 파일로 제작해 간단한 작품 설명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 입선 3명(팀) 등 7명(팀)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수상작품 발표 및 전시, 홍보나 캠페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작년에 처음 실시한 비만 예방 캠페인에 많은 분이 좋은 작품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해도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
【 청년일보 】 휴온스와 휴온스내츄럴은 한국형 헴프(대마) 플랫폼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온스내츄럴은 과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 기획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 구축 및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외 4개 기관과 함께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에서 휴온스내츄럴은 원료 표준화를 위한 공정연구 및 헴프 추출을 위한 GMP 허가 생산기지 구축을, 휴온스는 헴프 유용성분인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해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효력 및 기전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전세계 의료용 헴프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헴프성분 의약품은 전량 고가의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어 개인의 의료비 및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의료용도 동일하게 규제를 받고 있어 규제 환경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UN마약위원회에서 당국 허가에 의해 헴프성분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도록 협약이 개정됨에 따라 헴프 관련 산업의 국내외 규제 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당사자가 임대료·임대기간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됨에 따라 신고만으로도 세입자가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공동 신고해야 한다. 내달 1일 이후 체결하는 신규 계약은 물론, 기존 계약에 대한 가격 변동이 있는 갱신계약이나 해제 시에도 적용된다. 적용 대상임에도 미신고하거나 거짓신고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행일인 내달 1일부터 1년간을 계도기간으로 지정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신고는 주택 소재 동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에서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임대차 상담 콜센터 또는 주택 소재 구청(동주민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신고제 실시로 시민 편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친환경차 수출랑이 총 11만83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4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각각 현대차 6만5909대, 기아 5만2412대를 수출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5.6%, 47.9%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수출량은 같은 기간 현대차가 4만3548대, 기아 2만2896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0.7%, 39.5% 증가했다. 이는 아반떼와 투싼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데다 올해부터 싼타페와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친환경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은 현대차의 경우 모델별로 코나가 1만1648대로 가장 많았고 아이오닉(9871대), 투싼(6813대), 싼타페(6257대), 쏘나타(522대), 아반떼(3937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5374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7509대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판매를 시작한 싼타페가 1781대, 아이오닉이 3102대로 총 4883대를 수출하
【 청년일보 】 최근 유통·식품업계가 ‘남성혐오’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GS25의 이벤트 포스터의 집게손가락 논란은 유통·식품업계내 일종의 트라우마로 확산됐고, ‘남성 혐오 기업’이란 오명을 뒤집어쓸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해당 논란은 이달 초 GS25의 이벤트 포스터에 손가락 모양과 소시지 등 이미지가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표현이며 페미니즘 커뮤니티(매갈리아)와 연관성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과 항의에서 촉발됐다. 이달 초 논란이 불거진 이후 GS25는 포스터를 일부 수정하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매듭되나 싶더니 수정된 포스터에 한 대학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추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GS25측은 재차 포스터를 수정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으나, 일각에선 불매운동에 나선데 이어 GS리테일이 국방부 소속기관과 맺은 군부대 PX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등의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며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논란 확산에 조윤성 GS리테일 대표이사는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의지도 밝혔으나, 여전히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데 이어 과거 GS25 홍보물에서도 유사
【 청년일보 】 충남 천안시 소재 신방 삼부르네상스를 둘러싼 ‘사기 분양’ 논란과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소송 참여자들을 추가, 확대하는 한편 변호사를 재선임해 항고, 법적 대응수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시공사인 삼부토건 역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조정을 빌미로 사측의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어 향후 양측간 갈등이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31일 천안 삼부 르네상스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원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박남준)는 아파드 시공사인 삼부토건이 비조정지역 조건의 중도금 60% 대출알선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분양계약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며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중도금 대출알선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이 사건 공급계약의 효력을 정지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러한 효력정지사유에 관하여서는 구체적인 주장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공급계약의 경우 채무자의 중도금 대출알선의무 이행을 정지조건 혹은 불확정기한으로 한 법률행위라는 주장으로 선해하여 보더라도,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