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개정된 소득세(양도소득세)법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내달 1일 시행된다. ◆ 1년 미만 보유 주택 양도세율 70% 인상...최고 세율 75% 지난해 개정된 세법에 따라 내달 1일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다. 양도세의 경우 주택 수 계산 시 분양권을 포함하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하는 요건에 거주기간을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했다. 양도소득세란 부동산 매매시 처음 매입했던 금액과 차액이 있는 경우 차액에 대한 세금을 말한다.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면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거래시 양도세율이 기존 40%에서 70%로 올라가며,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한 주택의 기본세율(6~45%)은 60%로 올라간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율도 증가한다. 2주택자의 경우 기본 세율에 10%p, 3주택 이상인 경우 20%p 이상을 더해 부과하지만 내년부터는 각각 20%p, 30%p 추가한다. 이는 양도세 최고세율이 기존 65%에서 75%로 올라간다는 의미다. ◆ 조정지역 다주택자 종부세...기본 세율 최대 6.0% 올해 인상된 종부세율도 과세기준일인 내달 1일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온·오프라인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속 여부로 논란을 빚어 온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와 관련해 "이미 34% 공정이 진행되었고, 25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공사를 계속 진행하되 '보완·발전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관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힙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 吳 “교란행위 빈발 단지...재건축·재개발 후순위”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달 29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관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힙니다’란 제목의 성명 발표.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어 오 시장 "서울의 미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적십자 남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 박스’ 후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후원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 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핑크 박스'는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에코 파우치’와 여성용품, 메시지 카드 등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핑크 박스 후원을 지속해 나가게 됐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0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초래미안아파트(공시가 16억8천만원)의 매각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에 등록했으며, 서초삼풍아파트(실거래가 28억원)는 실거주 목적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SNS를 통해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종부세 대상자와 액수가 증가하는 현재 상황에서 임대사업자만 과거 매매 당시 공시가 기준을 매겨 합산배제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전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허가 받고 취득한 토지의 이용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8년부터 토지거래 허가로 취득한 96건이다. ◆ 여운국, 서초구 아파트 2채 中 1채 매각 진행 공수처는 30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본인·배우자 공동 명의 서초래미안아파트 매각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에 등록, 서초삼풍아파트는 실거주 목적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수처 관계자 “이사 위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 됐다고 보면 된다”고. 이날 관보에 게재된 재산 등록사항 따르면 여 차장은 비상장 신약 회사 이뮤노포지 주식 704주(8657만원)도 보유. 공수처는 주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도서관 활성화와 학생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8일 복합문화공간을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은 ‘다온(多ON)’으로, 창신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전을 통해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공간, 많은 열정이 켜진(ON)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안되었다. 창신대가 부영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서관 1층에 조성한 다온은 지난달 20일 완공됐다. 최근 도서관은 과거의 혼자 조용히 책 읽던 장소였던 데 반해 함께하는 도서관, 휴식과 소통의 공간, 체험형 도서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시설로 변모해가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이러한 최근 도서관 공간 조성 경향을 반영하여 다온의 조성을 진행했다. 다온은 라운지와 미디어 룸, 스터디 룸, 오픈스터디존, 코워킹존, PC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생·교수 창업 공간(학생 창업 Cafe, 뷰티컨설팅플랫폼, 심리융복합연구소)을 복합문화공간 내에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코자 했다. ‘창신대학교 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저녁(재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족 및 지인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버이날 관련 용품, 포장용품, 인형 등 총 1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어버이날 관련 용품은 카네이션 조·생화 등이 준비됐다. ‘가정의 달 코사지’ 등의 조화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생화는 화분에 담긴 카네이션 생화가 쇼핑백과 함께 준비됐다. 포장용품으로는 ‘데코 투명창 선물상자’, ‘와이어 바스켓’, ‘와이어 바구니’ 등이 준비됐다. 다양한 포장용품은 ‘카네이션 꽃 다발’, ‘투톤 컬러 카네이션’, ‘토퍼 디퓨저’ 등의 상품을 활용해 특별한 선물이나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쑥스러운 아보카도 인형’, ‘아장아장 인형’ 등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위해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7종의 인형도 출시됐다. 이 밖에도, ‘토퍼 디퓨져’ 는 디퓨져에 ‘사랑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고, 카네이션 향과 장미 향으로 출시됐다. 관리가 어려운 생화를 대신할 수 있는 조화도 ‘미니 카네이션 5송이’, ‘카네이션 7송이 꽃가지’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 청년일보 】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다. 30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는 전달 대비 26.67% 오른 3.8달러로 집계됐다. PC용 D램 고정거래가는 올 1월 5% 상승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 2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4월에 그간 높은 수요가 반영되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노트북 생산량을 고려할 때 PC용 D램 가격이 8%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는 3∼8%가량 오르며 D램 공급사들의 이익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PC용 D램의 월간 가격 상승 폭은 반도체 장기호황기였던 2017년 1월(35.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버용 D램 고정거래가도 이달 제품별 15~18% 규모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올 하반기에도 서버용 D램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공급 대부분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일부 기업이 점유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격이 반등했다. 최근 6개월간 4.2달러에 정체돼 있던 메모리카드·U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최근 터키 및 칠레에서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올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로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터키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출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칠레는 중남미에서 미용성형 분야 선진국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는 현재까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1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나보타는 현지 파트너사인 ‘셀텍(SELTEK)’사, ‘토레갈(Torregal)’사가 각각 터키, 칠레 판매를 담당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터키와 칠레는 미용성형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국에서 입증받은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4·7 보궐선거에서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주택시장 안정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9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관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앞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먼저 잡겠다고 표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막혔던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없인 백약이 무효"라며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주요 재건축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반면 강남 4구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안정돼 있다"면서 투기적 수요가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 시장은 투기 수요에 대해 일벌백계로 본보기를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허위 신고, 호가만 올리는 행위, 가격담합 등의 비정상적 사례들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를 집값 뻥튀기를 노린 '사술'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다운계약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30일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구조로 겨울철 난방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포 콘크리트 공정' 생략으로 공기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층간소음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는 이에 따른 결과로, 2019년 2월 특허출원, 지난해 2월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편 층간차음재에 적용된 한화솔루션의 EPP는 친환경소재로 스티로폼 대비 가볍고 강도가 높고 탄성 및 복원력이 뛰어나며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지 않는다. 또한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 발포 공정으로 벤젠·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한화건설은
【 청년일보 】 경찰이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억제효과가 있다고 지난 13일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논란이 일었던 남양유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공장 내 세종연구소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세종경찰서에 고발했고,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가 위치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보내 수사토록 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세포실험을 한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가리스 제품 전체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품명을 특정하고, 회사 측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홍보 목적으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남양유업이 심포지엄 발표를 하게 된 경위와 허위 광고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식약처가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생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렉키로나는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실시한 효능평가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우수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억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어느정도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하기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및 세포중화능력 시험, 그리고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연구기관과 진행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중화능력 시험에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일관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야생형 및 남아공 변이 각각의 바이러스 감염을 유도한 페럿에 약물노출 기준으로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세포중화능력 시험에서 확인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력 약화가 임상적 치료용량에 있어서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