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년간 전국 3.3㎡당(평당)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는 작년 평당 3438만원에서 지난달 4440만원으로 1년 사이 1002만원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1천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쌍용) 전용면적 131.4㎡는 지난달 18억원(12층)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3월 12억5천만원(10층)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1년 사이 5억5천만원 올랐다. 분당구 상평동 봇들마을3단지(주공) 59.85㎡도 같은 기간 9억원(7층)에서 13억5천만원(8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4억5천만원이 올랐다. 분당구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같은 기간 평당 6643만원에서 7560만원으로 917만원 상승했다. 한편 평당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1년 전보다 평당 787만원 오른 3천851만원이었고, 분당구가 1년 사이 평당 730만원 오른 2천64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년 사이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억 4193만원 상승하면서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6천789만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은 22.7%다. 이는 직전 1년 동안(2019년 3월∼2020년 3월) 소형 아파트값이 7천246만원(13.1%)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깝게 빠른 속도다. 1년 전 집을 사려다가 미루고 지금 같은 집을 사려 한다면 1억4천만원 넘는 돈이 더 필요한 셈이다. 해당 조사의 소형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이하를 기준, 시장에서는 '25평형'(공급면적 기준)으로 불리며 신혼부부 등이 많이 거주한다. 소형 아파트가 비교적 많이 몰려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지역에서도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 가격도 1년 사이 크게 올랐다. 노원구 월계동 미성아파트(준공 35년, 전용면적 50.14㎡)는 지난달 17일 7억9천500만원(2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작년 상반기까지 6억원이 넘지 않았던 이 아파트는 1년 사이 8억원 수준으로
【 청년일보 】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여성을 수개월간 스토킹한 끝에 해당 여성을 포함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김태현(24) 씨는 검거될 때까지 외출하지 않고 사흘간 세 모녀 시신이 있는 집에 머물며 식사하고 맥주 등 술 마시는 등 엽기행각을 벌였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김태현(24) 씨를 조사한 경찰은 잔혹한 살해 방식에 “프로의 범행”이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선수 이재영·다영 자매가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지 약 두달만에 침묵을 깨고 폭로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지난 2월에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도 삭제했다. ◆ ‘노원 세 모녀’ 피의자 ‘시신 옆에서 밥·술’ 엽기적 행동...서울 경찰청 심의, 신상공개 온라인 게임서 만난 여성 수개월 스토킹 끝에 해당 여성 포함 세 모녀 살해한 혐의 피의자 김태현(24) 씨. 김씨는 검거까지 외출하지 않고 사흘간 세 모녀 시신이 있는 집에 머물며 식사하고 맥주 등 술 마시는 엽기행각 벌여. 이어 김씨는 범행 직후 큰딸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 본인과 관련된 메신저 대화 내역 삭제 등 증거인멸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은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물환 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1억 유로 상당의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 강원보 상임대표는 국토부 직원 A씨, 그 친인척 B씨 등 2명에 대해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계획을 사전 입수하고 부동산 투기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SC제일은행, 국내 최초 ESG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 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1억 유로 상당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은 해외사업 환율 변동위험 최소화 위해 미래 일정한 날 일정액 외국환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 미리 약속하는 파생상품 선물환 계약 체결. 이번 계약에는 포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최종 허가 여부를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회의실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마지막 전문가 자문 회의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품목허가를 논의하고, 같은 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허가를 위해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3중' 자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두차례의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 검토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66%대로 품목허가가 가능한 수준, 이상사례 발생도 허용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허가돼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얀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얀센은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중 유일하게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자동찬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인 감산을 시작하면서 부품업체의 최근 납품량이 기존보다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20% 가량 인상되면서 부품업계의 자금 사정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2일 1∼3차 협력업체 53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감산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절반에 가까운 48.1%로 집계됐다. 또한 조사 업체의 40% 이상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49.1%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부품 생산이 50% 이내로 감소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36.0%, 20% 이내로 감소한 업체는 64.0%였다. 일부 부품사는 완성차 업체의 감산으로 인해 3일 근무, 이틀 휴업하는 등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품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차적 타격을 입은 데다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연쇄적인 조업 차질이 발생해 유동성 위기 본격화를 우려하고 있다. 김준규 자동
【 청년일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열 증세 발현시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6일 특정 상표 언급에 우려를 표명하며 일반명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안내할 것을 촉구했다.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의 상표명으로, 정부 발표 이후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의약품을 제공해도 소비자는 찾는 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국내에도 한미약품 써스펜이알, 부광약품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아세트아미노펜 의약품이 있다. 이모세 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에는 일반 정제와 서방정 두 가지가 있으며, 서방정은 복용 시 8시간 효과가 지속돼 체온변화에 대처하기 힘든 야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오는 15일(목)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 공급하는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 상가의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상가는 1동 7개 점포, 2동 9개 총 16개 점포며 분양면적은 41.95~125.85㎡다. 일정은 15일 경쟁 입찰, 16일 계약 순이며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상가가 위치한 이노시티 애시앙은 1,47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고정적 주거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과 협력업체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이 있고 중앙호수공원과 산책로로 연결되며 공립 빛누리 유치원이나 빛누리 초교, 매성중·고도 가까워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를 4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단지를 따라 스트리트형 2개동과 단독형 2개동 총 4개 동에 걸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분양한 신천센트럴자이는 총 553가구 규모로 이 가구의 주거 수요를 고정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반경 1km 주거밀집지역으로 약 1만5천여 가구의 배후수요와 동대구 벤처밸리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동대구역을 지날 예정으로 동대구역 일대는 엑스코선과 고속철도 KTX 및 SRT, 대구지하철 1호선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 미래가치도 풍부하다고 볼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은 물론 인근 동대구 벤처밸리 근무자,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등을 흡수할 수 있어 활발한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스트리트몰인 만큼 경쟁력 갖춘 상가로 투자자분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 청년일보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무공해차 대중화와 수송 부문 탄소중립 가속화에 이바지하고자 전기·수소차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으로 2025년까지 관용차 49대를 모두 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운행 중인 관용차는 유형 고정 자산의 효용 지속 기간인 내용연수와 용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구매 또는 임차하는 공용차량 11대는 수소차 7대와 전기차 4대 등 무공해차로 대체한다. 일부 관용차는 내용연수가 2029년에 끝나지만, 환경 중추 기관으로서 무공해차 전환의 동참을 견인하는 뜻에서 교체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청사 부지 안에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중 설치 완료 예정인 충전 시설은 청사 방문 민원인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운행자에게 충전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탄소중립은 범국가적 과제"라며 "그 일환인 무공해차 전환은 선택이 아닌 속도로 시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6일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美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4.4% 오른 691.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부족 사태의 충격을 상쇄하고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1분기 고객 인도 물량은 18만4천대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테슬라의 실적 호조에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지난 4일 발표한 투자 보고서에서 목표 주가를 종전 9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올렸고, 투자 의견도 보유'(hold)에서 '시장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변경했다. 글로벌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의 제시 코언 수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은 "다음 랠리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불꽃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투자의견 상향 소식을 전하는 한 매체의 기사에 SNS 댓글을 통해 "테슬라 팀이 해낸 대단한 일"이라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BIM(건설정보모델링)과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주요 공종의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하였으며 현재는 모든 현장의 골조와 마감 등의 예산을 BIM으로 산출해 편성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는 3차원 설계도면에 모든 원가정보를 담고 있어 누구나 클릭 한번 만으로 쉽게 원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빅데이터로 관리되고 있는 사업별 원가정보를 토대로 도출된 입찰금액과 공기를 반영해 수주전략을 수립하게 되면서 수주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은 AI가 아파트 입지를 고려해 최적의 동간 거리를 계산하고 배치 설계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한편 DL이앤씨는 BIM으로 수집한 빅데이터와 원가정보가 통합된 도면을 협력업체에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력업체는 공사 수행 전에 필요한 자원 투입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공유된 정보로 원가의 투명성까지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