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객이 은행 지점에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인사를 하며 맞이해주고, 어떤 업무를 보러 온 것인지 등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 고객들은 이들을 '은행 경비원' 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신분에 대해 정확히 아는 고객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당연히 은행 직원으로 생각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단도직입적으로, 이들 은행경비원들은 은행 소속의 직원이 아니다. 이들의 신분은 은행과 용역업체간 경비업무를 위탁 계약, 각 영업점에 파견돼 치안을 담당하는 용역직원들이다. 즉, 은행경비원은 ‘경비’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업점 내 치안 유지’가 주 업무다. 그럼에도 불구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에서 그들은 온전히 '경비' 업무만을 한다고 볼 수 없다. 간단한 고객 응대는 물론이거니와 동전교환 업무와 현금인출기 관리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 더 나아가 업무 시간 중 커피 심부름에 지점장 등 은행 간부 차량의 주차를 대신해 준다. 심지어 경비원들에게 신용카드 발급 실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인격 모독적인 발언까지 일삼는 일부 직원들에 의한 '갑질' 행위 등 이러저러한 많은 일로 '내상'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일, 여의도 본점 정문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네프론’ 이용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KB국민은행 계좌로 환급받는 경우,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벤쳐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 회수 로봇이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수퍼빈,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네프론’이 설치된 서울 소재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저감활동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NPO), 소셜벤처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
【 청년일보 】 하나생명(대표이사 주재중)은 지난 30일,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14층 대강당에서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할 결산시스템을 오픈하면서 IFRS17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지난 2018년 6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IFRS17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해 분석 및 설계, 개발, 테스트 단계로 추진해왔다. 3회에 걸친 통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 모든 보험회사에 적용될 IFRS17 회계결산은 메인 시스템인 결산시스템 외에 부채현금흐름을 생성하는 계리시스템, 현금흐름 가정을 관리하는 계리가정시스템 및 경제적가정시스템이 동시에 구축돼야 한다. 이에 하나생명은 2017년 3월부터 각각의 시스템에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윌리스타워스왓슨, 밀리만코리아, 무디스를 파트너로 참여시켜 구축 및 도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하나생명에서 구축한 결산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부채결산 부분을 계리솔루션으로 구현하고, 경제적가정시스템을 무디스 솔루션으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부채결산 부분은 보험업계가 일반적으로 ‘인하우스(In-house)’ 시스템으로 구축하지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0일 자사주 500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오늘부터 4월 29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자사주 매입은 2015년 170만주, 2018년 500만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년간 보장성보험의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매출을 확대해 왔다. 고수익 포트폴리오와 안정된 ‘Fee-Biz’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내실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차별화된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업계에서 가장 높은 특별계정 비중을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총자산 30조원 이상 보험사의 총자산 대비 특별계정 자산의 비중은 미래에셋생명이 4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0%대에 머무는 국내 중대형 생보사를 크게 앞서는 수치이다. 특별계정은 실적과 운용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과 함께 탄력적 자산운용으로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특별계정 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은 청년층 고객들에 대한 따뜻한 금융 실천 및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협업해 개발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고객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금융거래를 유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만19~34세의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등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200만원이며 연 3.5% 고정금리로 최대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은 본인 명의로 이용 중인 스마트폰이 있을 경우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 고객에 대해 ATM 이용 시 현금인출 수수료와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고, 청년고객 전용 적금상품 ‘S20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대비 28.4% 증가한 3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8조 469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3528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수익의 핵심 지표인 장기 인(人)보장 신계약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기 인보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17년(776억원) 대비 불과 2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업계 최고 수준인 11.5%이며,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2019년 주당배당금과 총배당액은 각각 850원과 948억원으로 전년대비 3.7%와 3.3% 증가했으며, 시가배당률은 4.6%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속채널, 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17년 14.9%, 18년 19.1%)”라며 “동시에 이러한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마약을 밀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조업체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김병찬 부장판사)는 30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 최 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밀수한 마약을 유통시키지 않은 점 등을 정상 참작했음에도 죄질이 매우 중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최 씨는 공범들과 코카인 등 마약류를 수입하고 이를 사용했으며, 필로폰 유사 물건도 양수하는 등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피고인은 특히 코카인 범행을 수차례 저질렀는데, 코카인의 경우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해악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나머지 공범으로 기소된 정 씨와 유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3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지난 6일 열린 재판에서 최 씨의 마약 밀수 및 투약 혐의에 대해 징역 4년, 추징금 175만원, 최 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3월 말까지 연금저축펀드 및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2020 연금으로 부자됐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에서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 또는 개인형IRP 상품 2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 중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에어랩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부담금에 대해 각각 연간 최대 400만원, 700만원까지 16.5% 또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50세 이상 고객의 세액공제 한도가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 개인형IRP는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고객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미래 핵심사업인 연금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그룹 연금사업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고 ▲고객 수익률 제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 ▲시너지 창출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고객들과 합심해 보육원 복지시설을 떠나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보험이라는 ‘안전망’을 선물했다. 한화생명은 30일 보육원 퇴소 청년 27명을 강남지역단으로 초청해 기부보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신 한화생명 강남지역단장, 차용기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장 및 양사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한화생명 FP를 통해 보험상품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자필서명을 진행했다. 대상 청년들은 18세부터 10년 동안 입원·수술 및 재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육원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을 나와 독립해야 한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상태로 사회에 나서 독립된 성인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약 10여년의 공백 기간 동안 생활비 및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된다. 이런 문제에 대해 한화생명과 초록우산재단이 함께 고민한 결과가 의료비보장 상품인 ‘한화생명 함께멀리 기부보험’이다.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청년들이 의료비 부분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업계 유일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보험료는 고객과 한화생명이 함께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종신보험과 CI(중대질병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29일, 농협청주교육원에서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장은 특강에서 신입행원들에게 ▲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팔아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자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 ▲긍정적인 자세를 갖자 ▲주인의식을 갖자 등 농협인이자 전문 은행원으로서 가져야 할 다섯 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이 행장은 특강 후 이어진 신입행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희생정신을 갖고, 본인만의 실력을 키워서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하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된 189명의 신입행원들은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8주에 걸친 실무 교육을 받은 후 내달 초 영업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및 확산 억제를 위해 농협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1134개)에 대한 방역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주요 발생 지역인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지역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방역을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방역은 신체에 무해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약품’을 사용해 분사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고객이 많이 왕래하는 영업장과 365코너 및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대훈 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과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청년일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20~30대 보험설계사들의 개인정보가 무단 도용,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에 악용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일부 설계사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도용, 사칭되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렇다할 해결 또는 대처방안이 없어 분통만 터트리고 있다. .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20~30대 젊은 보험설계사들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가짜 SNS 계정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특히 이들 불법 도박 사이트업체들은 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은 젊은 보험설계사들의 사진을 무단 도용, 사칭하면서 '좋은 재테크 수단이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칭 피해를 입은 A 생명보험회사의 정 모 보험설계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사진을 (불법 도박사이트업체들이) 무단으로 도용하고, 나를 사칭한 SNS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이를 활용해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지인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된 살례만 벌써 10개가 넘는다”고 토로했다. 보험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