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년도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도 부동산 가격 공시를 할 때 시세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반영률)의 목표치를 설정해 공시가격을 집중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가격 구간을 설정하고 목표한 현실화율을 차등화해 30억원 이상 아파트는 현실화율이 80%까지 오르는 등 고가 주택일수록 공시가가 많이 오르게 된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공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세제와 대출, 청약 등을 망라한 12·16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부동산 가격공시 제도 개편안을 내놓으며 주택시장에 대한 강공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에 따르면 내년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시세 9억원 이상 부동산 중에서 현실화율이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많이 오르게 된다. 일례로 시세 9억∼15억원 공동주택의 경우 올해 현실화율이 70% 미만인 주택이 타깃이다. 올해 현실화율이 68%인 공동주택은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포인트
【 청년일보 】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석유 콘퍼런스'에서 내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올해(63.17달러)보다 5%정도 낮은 수치인 배럴당 59.68달러로 제시했다. 내년에도 글로벌 석유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따라서 국제유가는 올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정학적 사건, 미중 무역분쟁 등 시나리오별 변수는 있으나 기준 상황을 가정했을 때 공급 과잉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52.49∼68.13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세계경기 침체 등으로 석유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0PEC)의 감산도 저조할 경우 50달러대 초반에 그치고, OPEC의 감산이 충분하거나 지정학적 사건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7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난 6월 발표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인 '석유·가스 등 전통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석유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사장 이병래)은 지난 16일 2019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특성화고와 고등학생에 총 2억8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는 49개 특성화고와 355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학생(2명)에게 150만원, 각 학교별 우수학생(49명)에게 100만원, 그 외의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60~15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학교(2개)에는 각 500만원, 우수학교(5개)와 성과향상학교(2개)에는 각 300만원, 그 외의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수여됐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이 세전 5.7% 수익을 추구하는 ELS를 공모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인 '제319회 ELS'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닛케이 225(NIKKEI 225),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며,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와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7%의 수익과 함께 상환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예상 손익구조 그래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자동조기상환 그래프 ▲ 리자드 상환 그래프 ▲ 만기 상환 그래프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타다 금지법' 반대 서명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타다는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7천여 명과 드라이버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다는 이날 중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고, 타다금지법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타다는 지난 10일 타다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 코너와 타다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타다를 응원해주세요'라며 지지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타다는 "15일 자정까지 서명을 모아 300명 국회 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하겠다"며 타다를 지지하는 고객이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주소, 익명으로 국회에 하고 싶은 말을 적게 했다. 많은 이용자들은 “타다 없으면 아이 데리고 외출은 이제 꿈도 못 꿉니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나왔나 싶었는데 그나마 없어지나”라며 타다에 대한 지지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소비자의 권익을 무시하는 법을 반대한다. 주변에 알리고 투표로 단체행동 할 것" "타다금지법 통과되지 않도록 1인 시위라도 할 것" "#타다금지법반대 #타다응원합니다 해시태그 운동 들어갑니다" 등 서명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는 고객들도 나타나는 등 소비자와 국민 편
【 청년일보】 교보증권은 전일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나오자 내년 부동산 전망을 '상고하저'로 제시하면서 하반기 이후 하락 전환을 전망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도 분양가 상한가 유예 단지 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 멸실 이주 수요 증가로 내년 상반기에 단기적 가격 급등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 강남 재건축 중심의 멸실 이주 수요는 대다수 실수요자로서 비수기 평시를 상당 부분 초과한 수요 증가이기 때문"이라며 "강남 멸실에 따른 순차적 이주로 서울 인접 수도권 가격 상승까지 자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하반기에 멸실 이주 수요 소멸로 공급 과잉으로 전환한 이후가 가격 하락 시기"라며 "이번 정부 대책은 조세 및 대출 부담 증가, 수도권 공급 확대, 주택 시장 양극화 심화로 수도권 주택 하락을 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울 공급 부족분에 따른 이주 수요가 그간 경기도 공급 과잉분을 채웠지만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입주 물량 유지는 수도권 역전세난 확대 및 준공 후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51포인트(0.36%) 상승한 28,235.89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9.35포인트(0.91%) 상승한 8,814.23포인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2.65포인트(0.71%) 상승한 3,191.45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일대비 17.27포인트(0.96%) 상승한 1,813.31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6.45%), 암젠 (2.73%), 브로드컴 (2.44%) 등이 상승했으며, 인텔 (-0.16%), 펩시 (-0.64%), 보잉 (-4.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2.9에서 3.5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3.1을 상회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는 76으로, 전월 71에서 상승했다.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
【 청년일보 】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연말 홈파티를 위한 기획전을 연다. 풍성한 식탁을 위한 파티 음식,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선물, 근사하고 고급스러운 홈파티 분위기를 완성할 파티 소품 등 홈파티 아이템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제안한다. 먼저, 홈파티의 메인인 파티음식 기획전은 매주 다양한 테마로 열린다. 19일까지 ‘파티엔 <고기>’ 기획전으로 만찬의 꽃인 고기와 스테이크를 최대 25% 할인한다. [1855]의 블랙앵거스 살치살 구이와 부채살 구이, [태우한우] 한우 1+ 꽃등심과 가니쉬용 모둠채소, 친환경 쌈채소 모듬까지 함께 구매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는 간편한 홈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파티 메인디쉬 HMR을 모아 선보인다. [빕스]의 바비큐 폭립, [미트 클레버]의 소갈비찜은 물론, [바븐]의 러시아산 킹크랩과 캐나다산 랍스타까지 마련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감사와 축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는 마켓컬리가 엄선한 100여가지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연말&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기획전도 연다.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반려동물을 위한 방한용품, 리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이 2020년 1월1일字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FY2020 정기 조직개편 핵심은 앞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10년을 대비한 디지털 전담본부 신설, 리서치센터 정예화, 각 본부별 시너지 극대화로 요약된다. 올 초 정일문 사장의 취임 일성이었던 디지털사업 본격화를 위해 신설한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는 빅테이터 기반 AI산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래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및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기반 신사업 기획과 전사 프로세스 혁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리서치센터는 리서치의 효율성, IB지원 강화를 기본으로 조직을 슬림화 했다. 5개부서를 3개부서로 통합하면서 IB 등 리서치 자원을 필요로 하는 부서에 일부 인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이어감으로써 전력을 더욱 정예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리서치센터 신입 인력 9명을 선발한 상황이라 전체적인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 밖에 3개 본부로 분리되어 있는 IB본부 위에 IB그룹을 두고, PF본부와 대체투자본부를 함께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투자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한화글로벌본드인컴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글로벌본드인컴펀드’는 글로벌 채권에 최적화된 분산투자(Unconstrained;) 전략 및 인컴뱅킹 기능을 통해 투자등급 회사채 보다 낮은 변동성과 하이일드 수준의 이자(Yield)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이 운용중인 ‘JP모간인컴펀드(JP Morgan Income Fund)’에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2018년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의 역내펀드를 인수해 협업하고 있다. 펀드의 피투자펀드인 ‘JP모간인컴펀드’는 미국에서 운용중인 펀드로 글로벌 인컴펀드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환산 수익률 살펴보면 동일유형 펀드 중 전 구간에서 상위 25%(1st Quartile) 이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초 이후 약 1조 7천억원(USD 1.5bil)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2014), 위안화 평가절하(2015), 유가폭락 및 경기침체 우려(2015~16), 무역전쟁 및 경기침체 우려(2018)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시기에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
【 청년일보 】 제로페이 활성화에 여당, , 정부, 청와대가 발벗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정부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말 출시된 간편결제 서비스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이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청은 우선 다음 달까지 제로페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디브레인(d-brain·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과 연계하는 작업도 마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지출하는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우선 집행하고, 특근매식비·일반수용비 등에도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 제로페이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이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2021년부터는 전체 학교에서 이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개정해 업무추진비, 행사운영비, 행사실비 등을 제로페이 집행 비목으로 확대한
【 청년일보 】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광주은행이 베트남의 증권업체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의 주식 3천만주를 약 195억원에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광주은행의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는 11월말 현재로 자본금은 한화로 152.7억원이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경영참여목적"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