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융위원회가 불완전판매를 막기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내년부터는 증권사(금융투자회사)도 중위험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해피콜을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금융투자업계 해피콜 운영 가이드라인을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피콜은 상품 판매 과정에서 상품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를 판매 금융사가 사후에 점검하는 제도다.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사는 조사·배상 등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해피콜 제도와 관련한 명확한 운영기준이 없어 당국이 이번에 제도화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을 보면 해피콜 대상 고객은 중위험 이상(5등급 중 3등급 이상) 금융투자상품을 구매한 국내 개인 일반투자자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재산상황·투자경험·위험선호 등에 비춰볼 때 부적합한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에게는 상품 종류와 상관없이 해피콜을 해야 한다. 해피콜은 7영업일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금융소비자가 해피콜에 대한 명확한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경우 금융사는 해피콜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는 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 등 사전준비를 거쳐 내년 2월부터 회사별로 순차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겨울철을 맞아 환율우대와 경품을 제공하는 'Woori 환전 포유(for you)'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하며, 내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전채널에 따라 환율우대가 다르게 적용된다. 일정 금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영업점에서는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주요통화(USD, JPY, EUR)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3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은 미화 10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제공된다. 단, 공항환전소 이용고객에게는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이 제공되지 않는다. 채널도 확대되었다. 우리은행 원(WON)뱅킹, 인터넷뱅킹에서 미화 100불이상 환전 시, 주요통화 최대 90%, 기타통화 최대 55%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단, 여행자보험은 환율우대율을 10%p 차감하는 조건으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원뱅킹에서 환전시 영업시간에는 최대 미화 10000불 상당액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일에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해외병원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17일 오전 10시 서초구 AI 양재허브에서 열리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의 명칭은 'AICON 2019'이다. 미국 인공지능 분야 대가로 불리는 폴 워보스 유엔미래포럼 이사를 비롯한 전문가 4명이 기조 강연을 한다. 세부 세션에서는 기술, 보안·정책, 사업 등 3개 주제별로 국내외 전문가 6명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지식공유 온라인 커뮤니티 케라스코리아와 함께하는 패널 토크와 국내외 투자 기관 100여곳이 참여하는 투자설명회가 진행되고, 서울시의 인공지능 전문기관인 AI 양재허브 홍보관도 운영된다. 본 행사에 앞서 AI 양재허브의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현판식과 서울 AI 산업 정책 자문기구 역할을 할 '서울 AI 발전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된다. 발전협의회 위원은 기업인, 연구자 등 총 17명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AI 인력 부족률은 60.6%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AI 인재 경쟁력 또한 선진국인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한․중․일 3국 중에서도 가장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원 등에서 AI 관련 연구를 하는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한 전화·이메일 설문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설문 결과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의 AI 인재 경쟁력을 10으로 볼 때 한·중·일 3국의 AI 인재 경쟁력 수준은 각각 5.2(한국), 6.0(일본), 8.1(중국)로 평가됐다. 한경연은 한국의 AI 인재 경쟁력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중국과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며 전문가의 말을 빌려 '국내에도 관련 인력이 배출되지만, 미국, 유럽, 중국행을 택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AI 인력이 수요보다 얼마나 부족한지를 묻자 가장 많은 20.7%가 '50∼59%'라고 답했고, '70∼79%'·'30·39%'라는 답이 각각 17.3%로 나타났다. AI 인력 부족률
【 청년일보 】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분기 행복주택의 청약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약 물량은 남양주 별내2지구 등 수도권 7곳 2천763가구와 부산 강서 등 지방 8곳 2천210가구 등 총 15곳, 4천973가구다. 입주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고 입주자 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 공급형 행복주택, 산업 단지형 행복주택, 창업지원 주택이 포함됐다고 LH는 설명했다. 중소기업근로자 우선 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남양주 별내 지구에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중소기업 근무 기간별로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진천 성석과 광양 와우에서 공급되는 산업 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 청년일보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제30회 탐스테이지’를 진행한다. 2019년 마지막 탐스테이지로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가수 ‘전초아’가 함께한다. 미니홈피 BGM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어쩌다가’를 비롯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선곡들로 꾸며진다. 뒤이어 감성보컬 가수 ‘공휘’가 무대를 준비한다. 오는 22일 못해(Vol.5) 타이틀로 미니앨범 ‘The Letter’ 발매 쇼케이스를 앞두고 먼저 무대를 선보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전초아와 공휘의 무대는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탐스테이지는 탐앤탐스 2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5일에 진행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 20주년을 기념한 흑백사진 공모 사진전에 참여한 응모작을 매장 한 켠에 전시할 예정이다. 탐스테이지 당일 20주년 신메뉴인 ‘폴 인 프레즐’ 및 ‘갓 피자’, ‘초코초코 레볼루션’ 중 1종을 구매한 영수증
【 청년일보 】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화려한 색감과 달콤함이 돋보이는 겨울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2030 세대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증샷 문화에 착안하여 각양각색의 과일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스테디셀러에 딸기, 오렌지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리면서 다채로운 맛을 살렸다. 925 블렌드 옵션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커피 3종은 ‘초코 베리 모카’, ‘오렌지 화이트 모카’, ‘애플카라멜 쿠키 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초코 베리 모카’는 고소한 에스프레소 샷과 초콜릿, 딸기가 어우러졌으며, ‘오렌지 화이트 모카’는 상큼한 오렌지와 달콤한 우유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애플카라멜 쿠키 라떼’는 사과와 쿠키가 만나 사과 파이를 연상시키는 식감이 인상적이다. 주문 시 ‘초코베리모카’는 925 블랙 블렌드로, ‘오렌지 화이트 모카’와 ‘애플카라멜 쿠키라떼’는 925 레드 블렌드로 선택하면 풍미를 한껏 살려주는 궁합을 느낄 수 있다. 과일과 허브의 화려한 조화로 입맛을 돋우는 블렌딩 티 2종은 ‘유자애플 캐모마일’, ‘피치자몽 히비스커스’로 구성됐다. ‘유자애플 캐모마일’은
【 청년일보 】 세종시는 시청 앞 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장을 기념해 21∼22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스케이트장(1천800㎡)과 미니 컬링장(120㎡), 얼음 미끄럼틀, 실내 키즈카페, 휴게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광장 외곽에 루미나리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포토존과 조형물을 배치해 야간에 버스킹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90분에 2천원으로 세종시와 공주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금·토요일과 12월 24일, 12월 31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야외스케이트장은 시청 광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시정 3기 소확행 공약의 하나로 지난해 조성됐다"며 "겨울철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실장급 전보 ▲ 정부청사관리본부장 한창섭 ▲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회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박민식 ▲ 사회조직과장 정창성 ▲ 정보자원정책과장 하승철 ▲ 재난대응정책과장 권기환 ▲ 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관리과장 강광혁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건축과장 차을준 ▲ 정부청사관리본부 대구청사관리소장 이상수 ▲ 정부청사관리본부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김정호 ▲ 이북5도 사무국장 노경달 ▲ 행정안전부 전입 김태익 ▲ 정책평가담당관 정태옥 ▲ 조직진단과장 허승원 ▲ 국민참여혁신과장 장은영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협력과장 송준호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보안기획과장 신기동 ▲ 정부청사관리본부 경남청사관리소장 김상춘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15일 내년도 예산 101억원을 확보해 '청년 기운 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지원, 근로환경개선, 주거안정을 지원해 청년 인구를 부산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6천여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1천명에게 복지비를 지원하는 기쁨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문화 및 복지 수요를 반영한 이 사업은 근무 의욕을 높여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사회 진입 활동비를 주는 부산 청년 디딤돌카드 사업은 올해보다 대상을 늘려 총 2천명 규모로 진행한다.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를 덜어주기 위한 월세 지원사업도 대상자를 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자발적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 기운 업 사업 외에도 신규 청년 정책을 발굴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5일 방한했다. 이날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드하트 대표는 주한미군 주둔비용과 미국 입장, 협상 전망 등을 묻는 말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시민단체 회원 1명이 '국민혈세 6조 절대 못줘, 굴욕협상 거부한다'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쳤으나 드하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드하트 대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11차 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에 나선다. 지난 3∼4일 미 워싱턴DC에서 4차 회의가 열린 지 2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10차 SMA가 오는 31일 유효기간이 다하는 만큼 연내 협상을 마무리하자는 목표였지만, 미국의 무리한 증액 요구로 입장차가 워낙 커 내년에도 일단 협정 공백상태에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이다. 주한미군이 고용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기지 내 각종 시설
【 청년일보 】 중견기업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안긴 은행권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관련 은행권 협의체가 꾸려질 전망이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나온 4개 기업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나머지 피해 기업들은 은행에 자율조정(합의 권고)을 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금융위기 때 발생한 통화옵션계약인 ‘키코(KIKO, Knock-In, Knock-Out)’에 대한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은행의 불완전판매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액 일부를 배상토록 조정·결정한 바 있다. 잠재적 분쟁조정 대상 기업이 약 150곳에 이르고 이들 기업에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도 10개가 넘어 효율적인 조정 처리를 위한 조치다. 금감원이 추린 자율조정 대상 기업은 147곳이다. 키코 계약 당시 실제 수출금액보다 과도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오버헤지)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에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모두 11곳이다. 금융당국은 11개 은행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자율조정 문제를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업들이 여러 은행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은행별로 각자 조사를 하면 형평성과 일관성에 문제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