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금융투자협회도 소재, 부품, 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제2의 '필승코리아'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용원 회장은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생산능력 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금융투자업계의 자금조달 및 운용역량을 국가 경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펀드 상품을 업계와 함께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펀드 상품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투자하여 우리기업의 성장 과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로 설정하고 이 펀드자금이 사모펀드를 통해 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역량있는 비상장 중소기업에도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구조로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 신상품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소재․부품․장비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 청년일보 】 가을을 맞아 금요일이면여의도 금융가에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음악회가 열려 직장인,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2시부터 50분 동안 음악회를 진행하며,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전달 할 예정이다. 지난11일에는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사옥 1층 물고기 공원에서 ‘LIFEPLUS 스치듯라이브 2019 ’ 가을 음악회를 가을들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 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만나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스텔라장, 더로즈, 브로콜리너마저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매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음악회 관람객들에게 매회 공연 마다 선착순으로 커피 200잔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뮤지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통기타도 증정한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한종석 상무는 “올해부터 봄과 가을 2회로 진행되는 ‘LIFEPLUS 스치듯라이브’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음악회’라며, “LIFEPLUS의 ‘Inspirational Wellness(유연하고 창의적인 삶을 위한 문화 서비스)’의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주식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CFD(차액결제거래)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변동에 의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을 의미한다. CFD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유연한 거래가 가능해졌다. 낮은 증거금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 구간에서도 매도의 포지션 구축을 통해 헤지를 할 수 있다. 별도 청산을 하지 않아도 낮은 금리로 장기간 포지션 보유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시장에서 바로 거래 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KOSPI200, KOSDAQ150 및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주식 1,000여 종목에 대한 CFD서비스를 시작했다. CFD는 장외파생상품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전문투자자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이창기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CF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
【 청년일보】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증권사 최초 빅데이터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앱인 MINE의 런칭 이벤트 시상식을 진행 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현대자동차 소나타 Smartstrem G2.0 - Smart 1명, LG 스타일러 2명, LG 로봇청소기 5명, 현금 10만원 30 명 등의 상품이 수상 되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각종 기프티콘 등 총 1억 7천여만원 상당의 상품이 당첨자들에게 돌아갔다. 지난 8월 1일 출시된 이베스트투자증권 MINE 앱은 주식매매기능, 투자정보 검색 및 맞춤 투자정보 서비스(투자정보 큐레이션), 개인화 맞춤 화면 서비스(VIEW), 카카오톡/네이버ID 로그인 및 지문인증 등의 간편인증 기능을 추가한 주식거래 서비스 이다. 출시를 기념하여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런칭 이벤트를 진행 하였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MINE’은 국내 증권사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빅데이터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출시하였다. 원스텝 종목 초성검색, 데이터시각화, 투자정보큐레이션 검색, 투자정보 개인화, 개인맞춤화면 설정가능, 소셜 로그인 등 종전의 MTS에서 진일보한 시스
【 청년일보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9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두 달 연속 '팔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두 달째 '순투자'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9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9천15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8월(-2조3천430억원)에 이어 두 달째 순매도가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지난달 영국과 싱가포르가 1조1천220억원, 1조80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고 이어 룩셈부르크(-2천770억원), 케이맨제도(-1천410억원), 스위스(-1천10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액이 컸다. 반면 캐나다는 2천32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미국과 호주는 2천280억원, 2천5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55조8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3.6%에 달했다.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3.3%를 차지했고 영국 43조원(7.7%), 룩셈부르크 34조9천억원(6.3%), 싱가포르 31조원(5.6%) 등 순이다. 일본과 중국의 시총 보유액은 12조7천억원(2.3%)과 11조5천억원(2.1%)이었다. 지난달 상장채권
【 청년일보 】 ▲ 박원용(전 SC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박상준(웰컴저축은행 IB영업팀장)·박혜정(주부)·박혜진(메디사랑의원 소아과 전문의)씨 부친상, 김대식(삼성증권 팀장)·황서웅(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장인상 = 12일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4일 오전 5시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19 실기주과실 및 미수령주식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과 실기주과실은 예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탁원은 미수령주식 안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해당 주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주식수령 안내문'을 보내고 실기주과실은 관련 증권회사에 내역을 통지해 증권회사가 해당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권리가 확인된 경우 미수령 주식은 예탁원 영업점을 방문해 환급 신청을 하면 되고, 실기주과실은 주권을 인출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환급 신청하면 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예탁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실기주과실은 주식 180만주(시가 약 20억원), 배당금 374억원이며 미수령주식은 약 2억8000만주(시가 약 2274억원, 주주 약 1만2000여명)다. 미수령주식은 실물 종이 주권을 직접 보유한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배정된 주식의 수령 통지문을 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주주의 주식보유 사실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는 증권회사에서 주식 실물을 출고한 뒤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하지 않은 주식으로, 이 주식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시장이 2015년 규제 완화 이후 4년 만에 갑절로 커졌을 만큼 고속 성장한 가운데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모펀드와 달리 사모펀드에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현행 정책 기조는 대체로 유지하되 시장의 질적 도약을 위해 불완전판매 예방 등 보완책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사모펀드 설정액은 394조9579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올해 들어서만 61조7000억원이 늘었다. 최근의 성장 속도가 지속된다면 연내 400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사모펀드는 2015년 규제 완화를 계기로 시장이 급성장했다. 당시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설립은 '사전등록'에서 '사후보고'로, 운용사 진입요건은 '인가'에서 '등록'으로 바뀌었다. 올해 9월 말 현재 사모펀드 설정액은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시작한 2015년 10월 말(197조2655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약 4년 만에 사모펀드 시장이 갑절로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 설정액은 233조2159억원에서 236조675억원으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결국 현재 사모펀드 설정액은 공모펀드의 1.
【 청년일보】 일본의 수출 규제가 100일을 넘긴 가운데 양국은양국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의 첫 단계인 당사국 간 양자 협의를 열었다. 양자 협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열린 첫 양자 협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가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6시간 가량 진행된 협의에서 양측은 입장차를 재확인하며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지만, 재협의를 하기로 해 대화로 해결할 여지는 남겼다. 한국 측 수석 대표로 참석한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회동 후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일본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2차 양자 협의 일정을 외교 채널을 통해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자 협의 기간은 WTO 제소 이후 60일 동안 진행할 수 있으므로, 향후 협의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지난달 11일 WTO에 제소했다. 정 협력관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본이 3개 품목의 수출과 그에 따른 기술 이전을 포괄허가제에서 개별허가제로 수출 제한 조치를 한 데 대해 WTO 협정 위배라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부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관련, 양측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AP와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진행한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통화, 일부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를 다루는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며 무역전쟁 종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합의는 아직 서면으로 돼 있지 않다"면서 합의문 작성에 이르기까지는 "3∼5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이 2017년 무역법 301조에 따른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 강제기술이전을 문제 삼아 조사에 나선 뒤 작년 7월 이에 대한 조치 및 무역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고율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고 중국이 맞대응, 무역전쟁이 촉발된 지 15개월 만에 일단 제한적·부분적 합의 형태로 '미니딜'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해 25%
【 청년일보】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두고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의협과 청와대가 문재인케어 지지와 첩약 급여화를 ‘맞교환’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건강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라고 지적했고,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첩약 급여화’를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양의계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대응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통 한약으로 불리는 첩약에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두 단체는 오랜 기간 대립해 왔다. 한의협은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해 왔지만, 의협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첩약은 여러 가지 다른 한약 제제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형태를 뜻하며 한 번 먹는 양은 보통 1첩(봉지)이다. 갈등이 심화한 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한의협이 첩약 급여화를 위해 청와대에 '문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찬성을 조건으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는 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이 강연에서 "문케어를 전면 지지하겠다", "대신에 우리도 문케어에 들어갈 기회를 달라", "청와대에서 그래 좋아 그렇게 원한다면 첩약은
【 청년일보】 골프존이 비가맹점에 신제품을 주지 않은 것을 '거래조건 차별행위'로 본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부(박형남 부장판사)는 골프존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골프존은 지난해11월 공정위로부터 비가맹점을 차별하는 거래 행위를 한다며 5억원의 과징금 제재와 가맹점에만 준 신제품을 3천705개 비가맹점에도 공급하라고 시정명령을 받았었다. 당시 공정위는골프존이스크린골프 장비를 팔다가 2016년 8월 가맹사업으로 전환한 뒤 비가맹점의 경쟁여건을 악화시키는 거래조건 차별행위를 한 혐의를 적용했다. 공정위는 골프존이 가맹사업으로 전환하기 직전인 2016년 7월 '투비전'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한 뒤 이를 가맹점들에만 공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골프존은 가맹점으로 가입하지 않은 기존 거래 업체들에 2014년 12월에 출시한 제품까지만 공급했고, 이들의 신제품 공급 요구를 거절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비가맹점들의 경쟁여건을 크게 악화 시켜 사업 활동을 곤란하게 할 우려가 큰 '거래조건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