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심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4일 농심의 라면 제품들이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라면 시장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때 소비가 증가한다"며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등 농심 주요 라면들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생충 외에도 tvN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 MBC '놀면 뭐하니?'의 '인생라면' 프로젝트 등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농심 라면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라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공장을 100% 가동해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실적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구분되면서 춘제(春節·설) 직후 바로 공장 가동이 시작돼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헌혈 보유량이 급감한 의료계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노사는 이달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버스 4대를 이용해 울산공장(500만m)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사정이 더 심각해진 것을 알고 있다"며 "혈액 수급은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만큼, 노사가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사는 또 방역에 소외당할 수 있는 취약계층과 부품 협력사의 방역도 지원한다. 울산공장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KF-94) 4만개를 지원키로 하고 물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 협력사에 지난달까지 마스크 11만장과 손 세정제, 소독액을 우선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지역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사는 또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 상인을 돕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울산페이)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직원들이 급여 자동이체를 통해 지역 화폐를 사들일 수 있는 내부 전산시스템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목표주가가 오른 종목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코스닥 기업 263곳 중 1월 말과 비교해 목표주가 평균치가 상승한 곳은 106곳(40.3%)이었다. 145곳(55.1%)은 목표주가가 내렸고 12곳(4.6%)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목표주가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213420]로, 목표주가가 2만9천417원에서 4만2천11원으로 43.15% 올랐다. 그 뒤를 목표주가가 34.68% 상승한 에코프로비엠이 이었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로 최근 삼성SDI[006400]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주목받았다. 역시 전기차 관련 소재·부품 업체인 두산솔루스(19.28%)와 천보(9.72%) 역시 한 달여 만에 목표주가가 대폭 상승했으며, 실리콘웍스[108320](13.30%)와 테스[095610](10.93%)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주가 눈높이가 성큼 올라간 것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주가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펀드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자금 흐름을 집계한 결과 지난 2일 기준 레버리지 펀드 69개의 설정액은 총 6조7천871억원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7천859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으로 순유입액이 3천820억원에 이른다.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과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도 1주간 각각 1천115억원, 1천86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레버리지펀드는 선물이나 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지렛대로 활용해 기초지수 상승률의 1.5∼2배 수익을 추구하는 고수익·고위험 상품이다.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손실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하자 국내 증시는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걸었고 지난달 28일에는 반년
【 청년일보 】 KB증권과 위너스자산운용이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에 따른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위너스자산운용이 일본 닛케이지수(닛케이225 평균주가)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 거래에서 800억대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위너스자산운용의 위탁 중개를 맡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위너스자산운용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가 운용 중인 닛케이지수 옵션 관련 일임 투자상품 및 옵션 펀드 상품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닛케이지수가 3% 넘게 급락하면서 위너스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옵션에 대해 손실 우려가 발생하자 KB증권이 반대매매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위너스운용 측은 "KB증권이 사전 논의 없이 거래량이 적은 야간에 반대매매를 강행해 손실을 키웠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반면 KB증권 측은 반대매매는 계좌 개설 약관대로 진행한 내용이며, 오히려 위너스운용 측에서 사전에 제시한 펀드 운용 계획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KB증권은 "위너스운용의 펀드 운용 계획에 따르면 지수 급락 시 단계적으로 포지션을 축소해나가겠다는 리스크 관리 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구체적으로 투자 원금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처방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를 이겨내지 못하고 급락 마감했다.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91포인트(2.94%) 하락한 25,917.4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9.15포인트(0.22%) 상승한 26762.47포인트에 장을 시작했지만 장중한때 997.04포인트(3.73%) 하락한 25706.28를 기록했다. 일중 변동폭이 25706.28포인트에서 27,084.59포인트로 1378.31포인트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86포인트(2.81%) 하락한 3003.37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3포인트(0.2%) 상승한 3096.46포인트에 장을 시작했다. 한때 113.6포인트(3.68%) 하락한 2976.63를 기록해 일중 변동폭은 2,976.63포인트에서 3,136.72포인트로 160.09포인트나 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8.08포인트(2.99%) 하락한 8,684.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공포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전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으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인하 조치를 취한 셈이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전일의 강한 상승에 이어 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후 전일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분(이하 미 동부 시각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53포인트(1.03%) 상승한 26978.8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15포인트(0.22%) 상승한 26762.47포인트에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최고치로는 381.27포인트(1.43%) 상승한 27,084.59포인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71포인트(0.93%) 상승한 3118.94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3포인트(0.2%) 상승한 3096.46포인트에 장을 시작했고, 장중 최고치로는 46.49포인트(1.5%) 상승한 3136.72포인트다. 장중한때 40.25포인트(1.3%) 하락한 3049.9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8포인트(0.54%) 상승한 9000.35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2.93
SEOUL, March 3 [Youthdaily] Tu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27,550 250 0.92% AK Holdings 24,450 150 0.62% AmoreG 61,600 -1800 -2.84% AMOREPACIFIC 164,000 -2500 -1.50% BGF 4,570 50 1.11% BGF Retail 155,000 5000 3.33% Binggrae 53,200 -600 -1.12% BNK Financial Group 6,090 -10 -0.16% BoryungPharm 12,250 250 2.08% BukwangPharm 13,200 50 0.38% Cel
【 청년일보 】 3일 코스피 지수는 2% 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줄면서 11.64p (0.58%) 상승한 2014.1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에스티큐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29.76% 상승으로 마감해업종내 상승율 1위를 지켰다. 운송업종에서는 KCGI측이 지분매입했다는 소식에 한진칼이 13,500원(20.06%) 상승하며 80,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청년일보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KRX 업종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해 산업별 종목별 등락율 순위를 나타냈다. 1. KRX 자동차 ▲1위 에스모 1185원,20원(1.72%) ▲2위 기아차 34900원,400원(1.16%) ▲3위 S&T모티브 41150원,300원(0.73%) ▲4위 모토닉 8200원,50원(0.61%) ▲5위 쌍용차 1890원,10원(0.53%) ▲6위 우리산업 22950원,100원(0.44%) ▲7위 금호타이어 3640원,10원(0.28%) ▲8위 세방전지 32400원,50원(0.15%) ▲9위 코리아오토글라스 13300원,0원(0%) ▲9위 성우하이텍 3140
【 청년일보 】 엔지켐생명과학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17분현재 이 회사는 전일대비 5,800원(9.6%) 상승한 6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개선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회사는 4월 24~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의 '2020 AACR Annual Meeting' 학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성과 등 2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4만여명의 암관련 의료인, 제약계 전문가를 회원으로 거느린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전세계 2만여명의 암 분야 연구자 및 병원, 제약회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행사인 'AACR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보고,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암학회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에 신약물질 'EC-18
【 청년일보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3일 한진그룹 계열사에게 조원태 회장을 지원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다. 한진그룹 계열사가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을 지원하면 배임죄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3자 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칼을 비롯해 대한항공, 한진 등 주요 계열사가 회사의 인력, 자금력 등 자원을 조 회장 측을 위해 동원하거나 유용·사용하는 경우 배임 등 중대한 범죄행위가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발생하면 3자 연합은 주주로서 회계장부 열람권 등 모든 권리를 행사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3자 연합의 한 축인 KCGI는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7.68%로 상승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KCGI는 지난달 20일 공시에서 한진칼 지분 총 17.29%를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32만2천주(지분율 0.54%)를 추가로 장내 매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 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