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1970년 대에 미 의회는 미국의 전임 대통령들을 모두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정하여 기념하기로 결정하고 그 날짜를 매년 2월의 세 번째 월요일로 정했다. 많은 주들에서는 이 날을 여전히 ‘조지 워싱턴의 날’로 부르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53%) 오른 692.5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21%) 오른 690.35로 개장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를 굳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51억원, 외국인은 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300원 (5.06%) 상승 마감했다. 뒤를 이어 에이치엘비가 500원 (0.5%) 하락했으며, CJ ENM은 700원 (0.46%)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00원 (0.12%) 하락했고, 케이엠더블유도 500원 (0.84%) 하락했다. [표] 2월 17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선 종목명 2.14 종가 2.17 종가 등락 등락율 시총(조) 셀트리온헬스케어 65,200 68,500 3,300 5.06% 9.86 에이치엘비 100,200 99,700 -500 -0.50% 4.30 CJ ENM 152,800 153,500 700 0.46% 3.37 스튜디오드래곤 84
【 청년일보 】 17일 코스피 사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300원 (0.49%) 하락했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는 500원 (0.48%) 상승, 성바이오로직스는 10000원 (1.89%) 하락, NAVER는 2000원 (1.07%) 상승, LG화학은 6000원 (1.45%)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2.46% 상승해 삼성전자의 새 휴대폰 출시 효과를 누렸고, 웅진코웨이는 실적 부진으로 18% 하락했다. [표] 2월 1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선 종목명 2.14 종가 2.17 종가 등락 등락율 시총(조) 삼성전자 61,800 61,500 -300 -0.49% 367.14 SK하이닉스 104,500 105,000 500 0.48% 76.44 삼성전자우 52,700 52,500 -200 -0.38% 43.20 삼성바이오로직스 529,000 519,000 -10,000 -1.89% 34.34 NAVER 186,500 188,500 2,000 1.07% 31.07 LG화학
【 청년일보 】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17일 조원태 회장과 석태수 대표이사에게 2월중 공개 토론할 것을 제안했다. KCGI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 경영진으로부터 그룹에 당면한 경영 위기에 대한 입장을 듣고 주주 연합의 제안에 대한 그룹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며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동료 주주, 임직원, 고객들의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능한 일시를 2월 20일까지 답변해주기를 바라며 공개 토론이 성사되면 KCGI 측에서 강성부 대표와 신민석 부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GI는 또 "한진그룹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도 낙후된 지배 구조 때문에 시장에서 회사의 실제 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KCGI가 2018년부터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촉구해왔으나 한진그룹 경영진은 제대로 된 의지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한진칼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2천558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하면서 "KCGI가 대한항공의 과도한 부채비율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한진칼 경영진이 실효성 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외국인 순매도에서 17일 코스피가 등락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224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6%) 내린 2,242.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243.07에서 출발해 장 후반까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2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61억원, 기관은 1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회복한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어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라며 "시장을 지배할 만한 뚜렷한 이벤트가 없어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8270](2.76%), 현대차[005380](1.50%), LG화학[051910](1.45%), 네이버[035420](1.07%), 현대모비스[012330](0.84%), SK하이닉스[000660](0.48%) 등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9%), 삼성전자[005930](-0.49%) 등은 내렸고, 삼성물산[028260]은
【 청년일보 】 나이스신용평가는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사업 위험도를 높이고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사태는 특히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려 노력하는 대형 증권사의 사업 위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금 규모에 따라 수익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라임자산운용 관련 환매 중단된 자펀드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등 12개 증권사가 동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투자자에 대한 판매 현황을 보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타 증권사 이동분 별도), 신영증권 등이 600억원 이상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감독 당국은 증권사들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가 이뤄졌는지 검사할 예정이며, 배상액과 과징금은 판매 규모, 불완전 판매 정도에 따라 다르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 수익 창출력 근원이 소비자의 신뢰임을 고려하면 신뢰도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 각 본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IB 2사업부 산하 구조화금융본부는 실물자산과 부동산 영역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름을 실물자산투자본부로 변경했고, 산하 부서들의 명칭도 종합금융부, 구조화투자부 등에서 실물자산투자 1∼3부로 변경했다.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새로 부여된 명칭에 걸맞게 오피스나 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 관련 투자를 맡는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명칭을 유지하면서 산하 부서 이름을 기존의 실물자산금융 1·2부 등에서 인프라투자 1·2부와 프로젝트금융부로 변경했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기존보다 세분화한 인프라 관련 거래를 수임하며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금융본부는 명칭과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전담한다. 아울러 해외 자산과 대체투자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 2사업부 산하에 홍콩IB 2데스크를 신설했다. 기존에 IB 1사업부 내에 있던 홍콩 IB 데스크는 명칭을 홍콩 IB 1데스크로 변경해 해외 IB와 크로스보더(Cross-border·타국 기업과의 거래)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 청년일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13월의 보너스, 5%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융상품 계좌를 처음 개설한 뱅키스 고객에게 연 5% 퍼스트 발행어음(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가능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다. 선착순 1천명을 넘기거나 발행어음 한도 50억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퍼스트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어음으로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만기 1년 이내의 약정수익률 상품이다. 최서룡 e비즈니스 본부장은 "연말정산 환급금 등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식 외에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말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000270]가 다음 달 출시하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6년 만에 나오는 신모델인 4세대 쏘렌토의 겉모습은 기존의 강인한 느낌을 계승하면서 세단의 세련미도 담은 '정제된 강렬함'이 특징이다. 앞부분엔 기아차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다. 헤드램프와 이어지며 강한 인상을 주고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얼음과 보석 결정에서 따 온 '크리스탈 플레이크(수정 조각)' 디자인은 입체적 조형미를 주고 주간주행등은 호랑이 눈매를 형상화했다. 옆부분은 뒷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이어서 차체가 풍만해 보인다. 뒷부분은 넓게 펼쳐진 모습이 수직 모양 램프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며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차 이름을 글자로 적은 엠블럼이 들어간다. 기아차는 이 모습을 중대형 SUV의 상징 디자인으로 할 계획이다. 실내 디자인에선 직관성을 강조했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 10.25인치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화면이 큰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005930]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관련 부품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KH바텍[060720]은 전 거래일보다 7.76% 뛰어오른 2만5천700원에 거래됐다. KH바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이음새 역할을 하는 부품인 힌지(Hinge)를 제작하는 업체다. 역시 관련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세경하이테크[148150](7.77%)와 SKC코오롱PI[178920](1.25%), 비에이치[090460](1.94%), 이녹스첨단소재[272290](0.99%)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Z플립의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했으며,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Z플립의 초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며 "삼성전자는 물론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에 속한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피가 17일 하락세로 출발하며 223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0.37%) 내린 2,235.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243.07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230.26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5억원, 기관이 2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9%)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8%), 나스닥 지수(0.20%)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에도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글로벌 주식 시장이 최근 상승 추세를 유지해왔지만,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집중된 만큼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5%), 삼성전자[005930](-0.81%), 삼성SDI[006400](-0.74%)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증시에서 성장주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아직 단정하긴 이르나, 코로나19 사태는 점차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코스피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기 때문에 탄력 둔화를 걱정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신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주가가 높아진 종목들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며 2차전지와 결제·플랫폼 업종을 대표적 성장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또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지고 유동성 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낙폭 과대주나 경기 민감주보다는 성장주의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말까지는 비교적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뒤지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다"며 "미중 무역합의가 가시화되고 경기가 최악의 지점은 통과했다는 안도감이 가치주 전반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올 초부터는 성장주의 성과가 압도적"이라며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경기 반등은 한계가 있으며 오히려 금리 인하 등 적극적 대처가 나와야 하고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