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진칼 지분 경쟁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작년 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180640]의 지분 1%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지분 매입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대한항공과의 양해각서(MOU) 이후 한진그룹과 전사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일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며 "(의결권 행사 여부는) 현재로서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003490]과 카카오는 작년 12월 5일 고객 가치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플랫폼, 멤버십,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양사의 제휴 관계를 고려하면 카카오의 이번 한진칼 지분 매입은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투자 개념으로 해석된다. 당시 협약은 정보기술(IT), 마케팅이 접목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원태 한진그룹
【 청년일보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7일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주요 임직원 포함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 미래에셋대우가 ‘고객우선’의 핵심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식 고취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준비했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을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명확하고 진실되게 설명, 제공하고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금융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금융소비자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실천을 통해 금융투자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다양한 금융상품의 출현으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며 “글로벌 투자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섬으로써 고객 동맹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전략 워크숍’은 전사 및 각 부문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결의를 다짐함과 동시에 ‘함께 하는 KB, 소통하는 KB’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전사적인 행사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KB증권 박정림/김성현 사장을 비롯한 KB증권 전체 임원 및 부점장(해외 법인장 포함) 23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행사는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KB증권”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2020년 경영전략 및 WM/IB/S&T/WS 부문별 주요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유로 시작하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의 업무소통 방식 변화’에 대한 강의와 2020년 경영전략과 연계한 각 사업부문 및 지역 본부별 실천 다짐이 담긴 캐치프레이즈 발표를 통해 임직원간 결속을 강화했다. KB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2020년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핵심ㆍ신규 비즈니스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프로야구를 소재로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말은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스포츠 현장은 아니지만, 한진칼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그리고 그 가족들과 KCGI, 반도건설 등 굵직한 기업들이 겨울철 재계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들은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월드컵 예선전도 아니지만 이들은 경영권 방어와 공격 측면에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 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안타까운 점은 한진칼의 직원들과 일반 소액 주주들은 소외된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경영자들 사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 뒤에는 반드시 후유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현재, 한진그룹 총수 일가 중 한진칼의 사내이사는 조원태 회장이 유일하다. 하지만, 한진칼을 둘러싼 지배구조 환경을 살펴보면 다양한 예측 불허의 변수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최근 주주구성을 보면, 조원태 회장 6.52%,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6.
【 청년일보 】 4·15 총선에서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가운데 여야는 19일 앞다퉈 청년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약 14만명으로 추산되는 만 18세 유권자의 표심과 20~30대의 청년의 한 표가 총선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귀국하면서 여야는 안 전 의원의 귀국이 보수통합 및 소(小)통합을 모색 중인 야권의 정계 재편 및 총선에서의 대결 구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청년 관련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국회에서 청년위 이름을 청년당으로 변경하는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열고 청년을 위한 정치를 약속했다. 청년당은 중앙당 산하의 위원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청년조직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해찬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청년들은 일제에 항거에 대한민국을 되찾았고 유신 독재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구했다. 촛불을 들어 무능·부패로부터 헌법정신을 살렸다"면서 "이번 총선은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데 우리의 선택이 과거일 수는 없
【 청년일보 】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19일 오후 4시30분 경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창업했다. 한국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유통·관광·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웠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이번 설 연휴(24~27일)에 만기가 되더라도 수수료 없이 대출을 갚을 수 있다. 기차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입출금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동점포가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 연휴에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연휴 직후 영업일(1월 28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28일에 대출금을 갚더라도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휴 전에 대출을 상환하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연휴 직전 영업일(23일)에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도 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연휴에 주택연금 지급일이 되는 모든 고객에게 23일에 연금을 미리 준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28일에 설 연휴 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서 지급된다. 금융회사와 협의하면 23일에 미리 받을 수도 있다. 또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은 28일에 빠져나가고, 주식 매매금도 연휴 기간이 지급일인 경우 28일로 미뤄져 지급된다. 다만, 보험금 수령이나 펀드 환매대금 지급 등 일부 금융거래는 회사마다, 상품마다 지급 일정이 다르므로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군 위문 행사를 갖고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6곳의 군부대 중 1군단을 방문해 위문품 300세트를 전달하고 명절에도 임무완수에 전념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일정으로는 20일(월)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25사단, 21일(화) 8군단, 22사단 등을 방문하는 등 총 6곳 군부대에 위문품 총 2,600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일 1군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윤택훈 비상계획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대일 1군단장은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찾아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 이하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완벽한 국토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헌신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위문품은 군단 본부 및 예하 부대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0년째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7만6천여 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
【 청년일보 】 새해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연간 주가 상승율을 비교해 보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5500원 (9.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가 4900원 (5.21%) 상승했고, NAVER도 4500원 (2.41%)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000원 (0.92%) 소폭 상승에 그쳤고, 현대차는 2000원 (1.66%) 하락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올해 주가 등락 현황 종목명 20191230 주가 1월17일 주가 등락폭 등락율 시가총액(조) 삼성전자 55,800 61,300 5,500 9.86% 365.95 SK하이닉스 94,100 99,000 4,900 5.21% 72.07 삼성전자우 45,400 50,900 5,500 12.11% 41.88 NAVER 186,500 191,000 4,500 2.41% 31.48 삼성바이오로
【 청년일보 】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는 지난 16일 마곡동 소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이진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협약 기관들은 국내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는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를 위해 3자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 기술 기반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 발굴된 기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 푸드테크 분야 기술과 정보의 교류 ▲ 각 기관(업)이 보유한 전문가와 인프라를 투여해 발굴된 기업의 사업화(판로유통지원, 투자지원 등)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는 스타트업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노하우를 지원하고, 롯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식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올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와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보험주 들이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은 현대해상은 올해들어 2800원 (10.39%) 하락한 2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뒤를 이어 DB손해보험 4800원 (9.18%), 메리츠화재 1250원 (7%), 한화손해보험 195원 (6.9%), 삼성화재 16500원 (6.78%) 하락, 롯데손해보험 115원 (5.54%) 하락했다. 생명보험주들도 일제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생명보험사 주식 중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올들어 320원 (7.74%)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동양생명 220원 (5.5%), 오렌지라이프 1100원 (3.91%), 한화생명 85원 (3.68%). 삼성생명 800원 (1.07%) 등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올들어 증권사들의 주가 등락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들어 9% 이상 상승한 증권사도 있지만, 5%이상 하락한 증권사도 있다. 증권사 별로는 유진투자증권이 올해 220원 (9.61%)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였으며, 상상인증권 125원 (9.4%) , 한양증권, 620원 (7.9%) 유안타증권 90원 (3.14%), SK증권 15원 (2.47%), 미래에셋대우 150원 (1.99%) 등이 뒤를 이어 상승했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95원 (5.15%) 하락해 가장 하락폭이 큰 편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NH투자증권, 550원 (4.33%), DB금융투자 155원 (3.66%), 이베스트투자증권, 190원 (3.39%), 대신증권 350원 (2.93%), 현대차증권 290원 (2.89%) 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